개발자/IOT-m2m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란 ?

지구빵집 2014. 11. 21. 09:30
반응형



최근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이란 주위의 사물 하나하나가 인터넷과 연결된다는 의미다. 갖가지 물건이나 제품뿐만 아니라 동식물의 위치까지도 인터넷에 연결된다. 아주 간단하지만 이 변화가 인간과 기업 그리고 세상에 던지는 영향력은 간단치 않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에 대하여 글로벌 표준기구(ITU, 3GPP, IEEE, ETSI)들는 다양하게 정의하고 있다. 특히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는 “IoT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사람과 사물 간, 사물과 사물 간에 정보 교환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기술의 발달로 사물이 소형화 및 스마트화 되면서 사물 인터넷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IoT의 활용을 통해 즉각적인 범죄감시가 가능한 DAS(Domain Awareness System) 시스템, 상황을 감지하여 스스로 주행하는 구글카, 실내의 온도를 어디서나 조절하여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 (Thermostat) 등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거나, 기존에 제공하던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자세히 표현하면 발전된 IT를 기반으로 세상의 모든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소통하는 인프라를 사물인터넷이라 부른다. 사물은 인간, 차량, 교량, 각종 전자기기, 자전거, 안경, 시계, 의류, 문화재, 동식물 등 자연 환경을 이루는 모든 물리적 객체를 의미한다. 모든 사물의 정보를 수집하고 상호 교류하는 환경인 사물 인터넷은 1세대 유선 인터넷, 2세대모바일 인터넷을 넘어 디지털 발전의 3단계인 3세대 인터넷으로 불리고 있다. 그동안 1, 2세대 인터넷의 경우 정보를 쓰고 읽고 활용하는 주체가 사람이었다면, 3세대 인터넷인 사물 인터넷은 정보를 생성하고 읽고, 활용하는 주체로 사물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기업들이 생각하는 IoT 개념을 알아보자. (출처 : Bob Violino | Network World)


Cisco : 사물 인터넷이란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효율성, 비즈니스 성장,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물이 서로를 인지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면 의사결정 방법, 장소, 주체가 바뀐다.


HP : 사물 인터넷은 사물을 물리적 매개체나 무선 매개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면, 스스로와 다른 디바이스, 사람, 그 능력을 식별할 수 있다는 ICT 개념이다.


IBM :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터 플래닛(더 똑똑한 지구)'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우리는 세상이 점차 장치화(Instrumented), 상호연결화(Interconnected), 지능화(Intelligent) 되면서 발생하는 가장 큰 도전(문제점) 중 일부를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텔 : 사물의 인터넷은 단순한 보수계(보행 횟수를 측정하는 기기)에서 복잡한 CT 스캐너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양한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지능형 디바이스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클라우드와 더불어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비즈니스에 변화를 가져올 정보와 실제적인 통찰력을 발굴할 때, 사물의 인터넷의 진짜 가치가 실현된다.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의 관점은 단순하다. 사물의 인터넷은 미래적인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의 강력한 디바이스, 센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기타 비즈니스 지능 툴에 존재하는 기술이다.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에 있다. 사물이 연결되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IoYT(Internet of Your Things)로 부르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