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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주요 기업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추가비용 및 북잡성 증가로 골머리

지구빵집 2015. 4.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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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주요 기업들,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추가비용 및 북잡성 증가로 골머리


영국 내 대다수 주요 기업체들 중 약 87퍼센트 가량이 특정 형태의 계획되지 않은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지출에 직면하고 있어 각 기업 및 조직들이 지난 5년간 추가적인 27만 파운드의 예측하지 못했던 비용이 소모된 것으로 조사되어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영국계 기업동향을 상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이러한 예측되지 못했던 비용지출에는 해당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에 대한 투자비용이 약 4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내부적인 소프트웨어 유지보수가 약 42퍼센트, 시스템 통합과 관련된 비용이 약 40퍼센트, 그리고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추가적으로 소모하고 있는 평균 20만 파운드의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IT 클라우드 복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ungard社에서 시행한 내용으로, 영국계 비즈니스 업체들의 대다수 (약 81퍼센트)가 유럽연합의 평균치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계획하지 않은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전개한 기업 및 조직들은 일반적으로 발빠른 패치 형태를 취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요인에는 비용절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응답한 사용자가 약 57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자신들의 경쟁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함이라는 응답이 약 41퍼센트, 그리고 비즈니스 어질리티를 높이기 위함이 약 40퍼센트, 그리고 보안성 강화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약 40퍼센트였다고 한다.


Sungard社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용을 통한 비용절감이 영국의 기업 및 조직들이 이를 취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는 점을 밝혀냈으며, 프랑스, 아일랜드, 그리고 스웨덴의 경우에는 매년 약 4억 8천만 파운드 이상의 계획되지 않은 추가비용을 클라우드 컴퓨팅에 지출하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지난 5년 대비 가능한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전체 1/3 이상의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경험하지 못하였거나 내부 IT팀에 대한 일 단위 유지보수 효율성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반면 클라우드에 대한 지출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그리고 스웨덴 전역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한다. 클라우드에 대한 지출은 2010년 평균 약 35만 파운드였으나 2014년 약 118만 파운드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조사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의 경우 약 절반가량이 클라우드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었으나 널리 알려진 것처럼 과대광고에 대해 걸맞는 성과를 낼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3의 응답자는 자신들이 도입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이 자신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약 36퍼센트 가량은 클라우드 도입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다고 한다.


거의 절반에 달하는 모든 영국계 기업 및 조직들 (약 45퍼센트)은 클라우드가 실제 자신들이 운용하고 있는 IT기반설비와의 복잡성을 증가시켰다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또한 대다수인 70퍼센트 가량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새로운 유형의 IT부문의 문제점을 불러일으켰는데, 이는 현존하고 있는 IT자산과 새로이 도입한 클라우드 플랫폼 사이의 상호운용성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법인 BDO社의 IT담당임원인 John Turner씨는 자신의 메인 비즈니스를 통해 배운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클라우드가 널리 적용되도록 만들어진 범용 솔루션이 아니며 이러한 접근방법은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종 결과물이 아닌 하나의 방법론으로서 기업 및 조직이 자신들이 비즈니스의 우선순위를 성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안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클라우드의 도입을 통해 전반적인 기반설비에 대한 통제 또는 모바일 근무환경을 도입하거나 유연성을 증가시키는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겠다.


이번 조사에는 영국계 IT 의사결정자 150명을 비롯해 프랑스 150명, 아일랜드와 스웨덴 각 50명씩의 인터뷰를 통한 설문결과가 집계되었으며, 영국 내 모든 비즈니스업체들 중 5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한 기업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지난 2014년 클라우드 서비스에 평균 약 70만 파운드의 비용을 소모하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출처 : http://www.computing.co.uk/ctg/news/2402060/uk-companies-have-forked-out-gbp270-000-more-than-planned-on-cloud-services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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