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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35

판교 테크노밸리 채용 박람회, 절실한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때때로 나는 그런 모습을

절실한 사람들이 보고 싶었다. 때때로 나는 절실한 모습을 보고 싶었다. 굳이 새벽 시장을 방문하고, 일상의 무게에 짖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닐지라도 간절히 바라는 절실함이 묻어나는 사람들을 보고싶다. 문득 나도 절실해야 하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래야 맞는데 나는 지금 하나도 절실한 상태가 아니다. 무엇인가 잘못되었다. 절실-하다, 切實- 1.뼈저리게 강렬한 상태에 있다. 또는, (어떤 일에 대한 해결이나 요구 등이) 매우 시급하고도 중요한 상태에 있다."선생님의 충고가 절실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2.실제에 꼭 들어맞아 알맞다."절실한 표현" 2017 판교 테크노밸리 채용 박람회가 판교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있다. 미래에셋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산책할 겸 방문했다. 40여 개의..

이렇게 어디까지 흘러가야 되는건지, 흐름에 맡겨두기만 해야 하는 걸까?

춘천 마라톤을 아주 잘 뛰었다. 갑자기 우울해진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닌건지. 마냥 좋았던건가. 사람들과 함께 달렸던 모든 시간들은 즐거웠다. 더 이상의 바램은 없었다. 길지 않았다. 우리가 지내는 시간은 언젠가는 멈추고, 모든 것은 변한다. 지배한다는 표현은 어딘가 모르게 폭력과 야만을 생각나게 한다.

호모러너스 2017.10.31

마라톤 경기후의 회복은 골인지점을 통과한 바로 직후부터 시작이다.

마라톤 경기후의 회복 골인선을 통과한 후 5초동안이 다음 5분, 다음 5시간, 다음 5일, 그리고 다음 5주만큼이나 회복에 중요할수 있다. *계속 움직여라.골인선을 지나자마자 멈추지 말라, 긴장된 기관들이 점차로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도록 하게 하기위하여 계속 움직일 필요가 있다. "경기후 허탈현상(postrace collapse phenomeon)"을 피하기 위해서도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한다. Scaff박사는 경기후 허탈현상(postrace collapse phenomeon)이란 "골인선을 잘 통과하여 너무 빨리 주저앉아서 20분 후에 열사병이나 근육경련으로 응급텐트로 가야 하는것"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혈압이 너무 떨어져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주위를 걸어주는 것이 좋다. 걷기가 쉽지않을수..

호모러너스 2017.10.31

마라톤 완주 후 회복은 어떻게 해야 하나?

마라톤 완주 후 회복은 어떻게 해야 하나 피로회복의 열쇠는 레이스후의 조처레이스를 완주한 감동으로 기분은 고양되겠지만 신체의 피로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크다. 흥분하여 쿨링다운(cooling down, 마무리운동)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피로회복이 늦어지거나 심하면 부상으로 연결된다. 즐거운 기분을 억누를 필요는 없지만 레이스를 완주한 몸에 대한 보살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마라톤대회후의 몇시간 그리고 그후 몇일동안에 어떻게 하느냐가 여러분의 앞으로 달리기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회복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훈련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충분하고 성실하게 훈련하는 것이다. 충실하게 훈련한 사람은 회복도 빠르기 마련이다. 여러분이 충분한 훈련없이..

호모러너스 2017.10.31

희망에 관한 명언 66선 - 오래 살아남는 데는 사실 희망이 없어야 한다.

희망에 관한 명언 66선 1.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으리. -셸리2. 과거의 실패를 극복하고 그것을 변혁시키려는 희망이야말로 인간이 갖는 매력이다. 과거에 바랐던 것을 성취하지 못했다고 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 A. 모루아3. 그 어떤 희망이든 자신이 품고 있는 희망을 믿고 인내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용기이다. 그러나, 겁쟁이는 금새 절망에 빠져 쉽게 좌절해버린다. -에우리피데스4. 내가 보아온 인생 최고의 성공자들은 모두가 늘 명랑하고 희망에 가득차 있는 사람이다. 일은 웃는 얼굴로 해나가고, 생활에 일어나는 여러 변화나 기회가 즐겁거나 슬프거나 남자답게 당당히 맞이해들이는 사람들이다. -찰즈 킹즐리5. 내 비장의 무기는 아직 손안에 있다. 그것은 희망이다. -나폴레옹6. 대부분의 사람들..

무한정보제공 2017.10.30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상세 구간기록 - 엄청 잘 뛰었네

201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종목Full이름김봉조배번10524성별남자대회기록04:30:01온라인 완주증 받기상세기록 구간명통과시간구간기록출발09:26:09-5K09:57:3400:31:2510K10:28:4500:31:1115K10:59:5400:31:1020K11:31:2500:31:31제2반환점11:35:1500:03:5121K(하프)11:38:2400:03:0925K12:02:2400:24:0030K12:33:4300:31:2035K13:05:4100:31:5840K13:42:0400:36:24도착13:56:1000:14:07

호모러너스 2017.10.30

누군가 사랑한다면, 그의 사랑이 무작정 제 길을 찾아오기를 바라서만은 안 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당사자조차 헤아릴 수 없는 그의 깊고 광활한 세계를, 혼돈으로 어지러운 벌판을 한 줄기 좁은 희망으로 걸어가는 것과 같다. 때로는 적절한 안내 표지가 없다면 길을 잃고 주저앉아 버리거나 겁 먹고 돌아나서는 절망밖에 없어 보인다. 사랑하는 자에게 증거가 필요한 이유다. 증거란 자신의 세계로 들여놓기 위한 자릿세가 아니다. 자신의 세계로 스스로 길을 내고 그 길을 함께 가기 위한 어둠 속 하얀 조약돌과 같다. 길은 원래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고 증거를 주고 받는 건 그래서 사랑을 창조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둘만의 길을 내고 걸어가는 일이다. 주고 받는 힌트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이들은, 그들만의 보물을 찾기 위해 제련하기 위해 긴 여정..

개발자의 서재 2017.10.30

김유정 - 동백꽃

동백꽃 김유정 오늘도 또 우리 수탉이 막 쫓기었다. 내가 점심을 먹고 나무를 하러 갈 양으로 나올 때이었다. 산으로 올라서려니까 등뒤에서 푸르득푸드득, 하고 닭의 횃소리가 야단이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아니나다르랴, 두 놈이 또 얼리었다. 점순네 수탉(은 대강이가 크고 똑 오소리같이 실팍하게 생긴 놈)이 덩저리 작은 우리 수탉을 함부로 해내는 것이다. 그것도 그냥 해내는 것이 아니라 푸드득 하고 면두를 쪼고 물러섰다가 좀 사이를 두고 또 푸드득 하고 모가지를 쪼았다. 이렇게 멋을 부려 가며 여지없이 닦아 놓는다. 그러면 이 못생긴 것은 쪼일 적마다 주둥이로 땅을 받으며 그 비명이 킥, 킥 할 뿐이다. 물론 미처 아물지도 않은 면두를 또 쪼이어 붉은 선혈은 뚝뚝 떨어진다. 이걸 가만히 내려다보자니..

좋은 글 모음 2017.10.28

김유정과 박녹주, 소설가와 판소리 명창의 운명적인 만남은 아니고 짝사랑 정도 되겠다.

연희전문 시절, 소리계에서 유명한 박녹주 명창에 대한 사생팬짓이 유명하다. 우연히 김유정은 목욕을 마치고 목욕탕 문 앞에 서있던 박녹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이후 1928년 봄, 조선극장에서 열린 8도 모창대회에 박녹주 명창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한 김유정은 대회가 끝난 후 수소문하여 그녀의 대기실에 찾아갔다고 한다. 박녹주와 대화를 나눈 이후 김유정은 본격적으로 박녹주를 연모하게되어 편지를 통해 정식으로 그녀에게 고백을 했고 이미 연인이 있던 박녹주는 깜짝 놀라서 김유정을 집으로 불러 "당신은 학생이고 나는 기생(연예인)이니 쓸데없는 생각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며 점잖게 타이르고 돌려보냈다. 이때 그녀의 동생인 태술과 친해진 김유정은 이후 그를 통해 각종 선물, 자신의 음성을 녹음한 레코드 등을 박..

좋은 글 모음 2017.10.28

라즈베리 파이 LCD 사용 파이썬 RASPBERRY PI LCD AND PROGRAM IT WITH PYTHON

HOW TO SETUP AN LCD ON THE RASPBERRY PI AND PROGRAM IT WITH PYTHON 자료 출처 : http://www.circuitbasics.com/raspberry-pi-lcd-set-up-and-programming-in-python/ WIRING THE LCD IN 8 BIT MODE WIRING THE LCD IN 4 BIT MODE PROGRAMMING THE LCD WITH PYTHONIf this is your first time writing and running a Python program, you might want to read How to Write and Run a Python Program on the Raspberry Pi, which w..

Raspberry pi DS18B20 Temperature Sensor 사용 데이터 읽기 Python 소스

Raspberry Pi3로 DS1820 온도센서를 사용해서 온도를 측정하는 방법 참고이미지 출처 : http://www.circuitbasics.com/raspberry-pi-ds18b20-temperature-sensor-tutorial/ 온도측정 파이선 코드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import os import glob import time os.system('modprobe w1-gpio') os.system('modprobe w1-therm') base_dir = '/sys/bus/w1/devices/' device_folder = glob.glob(base_d..

멘토링 회의로 충북대학교 아주 오랜만에 방문, 단풍이 일찍 왔다.

별난 일이다. 유난히 대학교 캠퍼스는 항상 계절이 일찍온다. 어느 학교든 벌써 단풍이 들고 있다. 어제는 충북대학교를 방문했다. 우리가 대상에 대해 관심을 끊는 순간이 있다. 대상을 자기 것으로 소유했을 때와 대상이 너무나 변해서 보고싶고 그리워하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다. 학교가 그렇다. 30년 전에 들어온 학교가 전혀 다른 모양과 구조로 변해 있을 때 더 이상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친구들과 놀던 공대 전용 족구장은 주차장이 되었고, 사회대 코너 보도블럭 아래에 숨겨둔 동전은 찾을 길이 없었다. 소프트웨어학과 산학협력강의 멘토링 담당으로 학생들과 이야기 하고 컴퓨터 공학과 옛 선생님들을 찾아가 뵈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발랄하고 자신감에 그득하고, 이제 퇴임을 5-6년 씩 앞 둔 선생님..

Amnesty International 국제 앰네스티 가입 기념

국제 앰네스티 가입기념 선물이 왔다. 하는일들 : 표현의 자유, 차별반대, 분쟁과 인권, 난민과 인권, 양심수, 사형폐지. 한국지부 회원은 약 1만 7천여 명.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는 국제 비정부 기구로 "중대한 인권 학대를 종식 및 예방하며 권리를 침해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정의를 요구하고자 행동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삼고 있다. https://www.amnesty.org/en/who-we-are/ 영국사람인 페터 베넨슨(1921년-2005년)변호사가 설립하였다. 앰네스티의 로고는 철조망에 둘러싸인 촛불 모양이다. 이것은 1961년 6월에 지역그룹 회원인 다이아나 레드하우스(Diana Redhouse)에 의해 도안 되었으며, 이 상징적 의미는 억압 속..

사진 갤러리 2017.10.23

가을을 오랫동안 보다.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ADEX2017. 서울공항.

가을을 오랫동안 보다.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 ADEX2017. 성남 서울공항. 기억이란 무언가? 우리 뇌 신경망 속에 차지하고 있는 기억이 저장된 자리는 온전하게 있지 않고 편리한 대로, 의식하지 못한 채로, 왜곡하고 조작하고 부정하며 부단히 변화하는 생각들이다. 그런 기억의 집합체로서의 지나간 삶이란 얼마나 진실한 것인가? 기억을 믿는 일에는 신중해야 한다. 가능한 한 기억이 짧더라도, 가장 인접한 시간 안에, 뚜렷한 영상이 남아 있을 때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어제도, 아니 오늘 아침에도. 느닷없이 전시회에 가자고 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방위산업 ADEX(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ce E..

그를 가르치는 일은 두렵고 슬픈 일이다. 남자에게 명상과 달리기를 가르치고 있다.

그를 가르치는 일은 두렵고 슬픈 일이다. 남자에게 명상과 달리기를 가르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날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우연으로 시작되는 일들은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잔인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는 오래 가끔 만나는 친구다. 그를 만나 이야기 하다 보면 두려움과 고민이 사라지고 평화를 느끼게 된다. 막혔던 숨이 갑자기 쉬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그에게 시간 날 때마다 명상과 마라톤을 가르치고 있다. 명상은 방법을 알려주고 책을 같이 읽고, 확인도 하고 꾸준히 하라고 말한다. 달리기는 정기모임에 나와서 함께 달리기도 한다. 그는 교육이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가르침을 제대로 받는 성격이 아니다. 무엇이든 잘 배우고, 익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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