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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4월 책 보관 "미래를 발명했지만 현재를 설득하지 못했다"…혁신의 그늘 엿보다(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김택균 한국경제TV 투자정보사업국 부국장이 인공지능부터 작은 면도기에 이르기까지 결정적 장면 121개와 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퓨처 체인저스'(future changers)에 집약했다.책은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결과보다 그 이전의 시간을 먼저 들여다본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던 순간, 스스로도 확신이 흔들리던 장면,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버틴 시간의 질감을 복원하겠다는 문제의식이 책의 출발점이다.첫머리에 놓인 앨런 케이의 사례가 이 책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앨런 케이는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센터에서 개인용 컴퓨터의 원형을 떠올리고도 경영진을 설득하지 못했다. "우리는 미래를 발명했지만 현재를 설득하진..
이자벨 스탱게르스, 지은이 전방욱 기후 혼란 속에서 ‘과학이 사실을 제공하고 정치는 결정을 내린다’는 익숙한 구도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더욱이 자본주의는 공포와 긴급성을 앞세워 사유를 마비시키고 즉각적 선택만을 강요한다. 우리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주술’에 대항해 자연에 응답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 이자벨 스탱게르스는 ‘실천의 생태학’으로 이 어려운 과업에 도전한다. 느림과 망설임, 불편함을 옹호하면서 다양한 실천이 각자의 방식으로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든다. 무엇이 문제로 구성되고 무엇이 배제되는지에 주의를 기울여 자동화된 사유에 균열을 낸다. 이로써 조급한 속도를 멈추고 아직 문제로 구성되지 않은 것들이 문제로 떠오를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준다. 이 책은 스탱게르스가 구축한 실천의 생태학을 열 가지 키워드로 ..
책 볼 것 보관 3월에 항상 업데이트 합니다.
로봇의 지각 및 인지를 위한 딥러닝 로봇의 지각 및 인지를 위한 딥러닝 저자: Iosifidis, Alexandros; Tefas, Anastasios;파일 형식: pdf크기: 20.2MB언어: 영어페이지 수: 638 로봇의 지각 및 인지를 위한 딥러닝: 지능형 기계의 미래 소개 로봇은 더 이상 정해진 지시를 따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 딥러닝 덕분에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해석하며, 한때 인간과 유사한 인지 능력이 필요했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 제조, 물류,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딥러닝은 로봇이 이미지, 소리, 촉각과 같은 고차원적인 감각 입력을 처리하고 이를 의미 있는 행동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로봇의 지각 및..
AI시대 망하지 않으려면 책을 읽자 AI시대 망하지 않으려면 책을 읽자. (부제: 200페이지의 희로애락을 견뎌본 사람만이 AI의 주인이 된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열에 아홉은 스마트폰으로 '숏츠'나 '릴스'를 본다. 1분도 길다. 15초 만에 춤추고, 웃기고, 놀라게 하고, 끝난다. 손가락 한번 튕기면 다음 영상, 또 다음 영상. 보고 있으면 뇌가 번쩍번쩍 깨어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마취되는 중이다. 거기엔 자극만 있고 '과정'이 없다. 성공해서 샴페인을 터뜨리는 장면은 있지만, 그 사람이 골방에서 10년 동안 라면 먹으며 버틴 냄새는 없다. 사랑에 빠져 뽀뽀하는 장면은 있지만, 오해하고 다투고 헤어질까 말까 밤새 고민하며 속을 태우는 시간은 없다. 숏츠는 인간의 감정을 '좋아요'와 '싫어요', 딱 두 개로 납작하게 만들어버린다. 하지..
아무도 네 쓰레기 원하지 않아: 죽기 전에 정리하는 기술 언젠가 당신이 떠난 후, 누군가 당신의 집에 들어올 겁니다. 옷장을 열고, 침대 밑을 들여다보고, "언젠가" 처리하겠다고 맹세했던 상자들을 뒤져볼 겁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세요? 그들은 당신의 기억, 희생, "혹시 모르니" 챙겨둔 보물들을 보지 못할 겁니다. 쓰레기 더미와 당신이 내리지 못했던 결정의 산더미만 볼 겁니다. 이것이 바로 Messie Condo 메시 콘도가 우리에게 마주하게 하는 잔혹한 진실입니다. 아무도 당신의 쓰레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치 공격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하지만 그것은 자비로운 공격입니다. 왜냐하면 그 따끔함 아래에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콘도의 목표는 당신을 인질로 잡고 있는 잡동사니가 당신의 유산이 아니라 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
2월 관심 책 수집 정리
노 피플 존, 정이현 단편 소설 9개를 묶은 소설 노 피플 존 소설은 허구라서 좋아한다. 실제 이야기를 쓰든, 꾸며낸 이야기를 쓰던 작가는 누구에게 보여도 괜찮은 말만 쓰기 때문이다. 그러니 실제 삶에서 일어나는 일은 소설이나 영화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남자 소설은 속도감 있고, 상황이라든가 묘사가 거의 정확하다. 여자 소설은 지루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참고 읽으면 감정의 복잡한 흐름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여성적인 특징인지, 소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다음 두 가지 기질을 이해하면 읽기는 편하다. 80이 넘은 할머니가 병상에 누워있다. 손녀가 할머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있다. 할머니는 어떤 사진인지 궁금해한다. "나 예쁘게 나왔니?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있니?" 비교는 멈추지 않고, 가장 궁금한 것은 자신이 어떻게 보여지는가다. 자기가 연락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