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갤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여울역에서 영동 1교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길 눈에 띄는 것을 바라 보고, 소리 나는 것에 귀 기울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이쪽으로 가끔 다닌다. 학여울역에서 영동 1교까지 4km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아름답다. 양재천 뚝방 너머 도로가 나 있는 양 옆으로 수 많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가지런이 나있다. 양재천으로 말하자면 영동 1교에서 영동 6교까지 심어져 있다. 중간에 타워팰리스가 있다. 주변 풍광이 좋은 곳에 있다는 게 당연하다. 도로를 싹 걷어내고 산책로를 만든다면 전국적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어제 시즌 오픈 마라톤 대회 나가서 하프(21.0975km) 뛰고 오는길에 담아봤다. 햇살이 뭉텅뭉텅 내려오는데 시간이 늦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어떻게든 흐르게 놔두고 싶다. 갤러리 카페 시선에서 토토로 만나기 공동체 공모와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 진행과정을 이야기 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오랜만에 모였다. 미션을 있어야 하는데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 디자인, 인형, 예술작품과 소프트웨어 융합에 대해 이야기 했다. 화장실 키가 토토로 인형에 붙어 있었다. 검댕이가 붙어 쌍을 이룬 아주 예쁜 인형이다. ^^ 약도 위치 참고 : 과천에서 모임하기 좋은 곳 - 갤리리 카페 시선 02-503-6885 대망의 2018년 지키고 온전히 살아가야 할 날들. 점심 먹고 회사 주변 산책하면서 거대한 건물들을 보았다. 우리는 아니다. 재활용 PC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구 개발을 이렇게 만들어 봄 좋은 아이디어는 절여저서 나오는데 아직 절여지지도 고요함을 거치지도 않았다. 사물놀이 장구 수업 두 번째 시간-휘몰이 변형장단 배우기 두 번째다. 몸이 많이 풀렸다. 잘하고 있다. 잘 이끌어 내고 있다면 교육을 잘 받는 다는 것이다. 일단 한 번 하면 진짜로 하는 거다. 그 전에는 가짜고, 장난일지라도, 한 번 하게 되면 진짜로 하는 거! 사물인터넷 통신 마지막 수업, 조별 발표하는 아이들 마지막 수업이다. 2017년 12월 15일 아침 강의로 올해 학교 사물인터넷 강의가 끝난다. 아~ 너무나 짧았고, 금방 지나갔다. 사실 짧았다. 수업시간이 금요일 오전과 오후로 겹쳐저 있었다. 오후 시간을 제대로 아이들과 만나지 못했다. 끄집어 낼 일들이 많았는데로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 알려주고 싶은 많은 것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발표가 필요한 내용들을 시키지 못했다. 제대로 하는 게 없었다. 잘 하는 아이들에 비하면 나는 어찌나 부족하고 안타깝고 연약한가. 조별 아이디어 발표시간이 지나고 또 산란되었다. 시간과 빛과 인생이. 한량 마지막 산행 과천 둘레길을 따라 야생화 학습장 그리고 관악산장 오랜만이다.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소홀한게 있었다. 한량들 산악회 모임에 안 나가서 산에 자주 가지 못했다. 12월 16일 아침 오랜만에 8시에 과천 성당 앞에서 만나 과천에서 오르는 관악산 둘레길로 산행을 했다. 어려운 곳 없이 평탄한 길이다. 용마골로 해서 성당 뒤, 향교입구, 구세군 뒤, 정부청사 뒤로 야생화 학습장까지 6km 정도를 걸었다. 내려와서 관악산장으로 가서 동태탕에 막걸리 한 잔 하고 헤어졌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게 되면 함께 산을 오르는 일은 드믄 일이 될텐데. 어차피 하나를 하게 되면 다른 하나는 하지 못한다. 한 번에 하나씩 하게 된다. 그게 자연스럽고, 잘 되는 길이다. 의도적으로 하나를 피하게 되는 일이 오더라도 매 순간은 그런 날이 오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지내야 한다. 반.. 아침부터 눈 많이 온 날 연성대학교 프로젝트 평가하러 밤 2시까지 깨어있어 밖에 나가보니 눈이 내린다. 아침에 보니 많이 눈이 많이 쌓였다. 출근하자 마자 주간회의 마치고 연성대학교로 간다. 학생들 한 학기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해 달란다. 겨울의 학교는 참 포근하다. 여하튼 학교는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