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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상 제작 16

사개맞춤 마무리 다리 가공과 상판과 연결될 곳 가공 20140619

저번주 한주 빠지는 바람에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목공 수업이다. 그러다 보니 진도는 좀 빨리 나가는 느낌이다. 전혀 빠르지 않은데...ㅎㅎ 잠깐 사개 맟춤의 여러가지 모양을 살펴보자. 지금 하는 작업과 같은 모양이다. 위와 같은 사개맞춤은 다른 어떤 맞춤보다 결속이 단단한것이 특징이다. 조립중 실수해서 다시 빼내는데 절대 빠지지 않아 애를 먹었다. 다행이 끝까지 조립이 잘되어서 다행~~ 다음부턴 조립하고 서럽만들기에 들어가는군요~ 기나긴 여정입니다. 직장을 옮기려고 약 20여일 쉬는 중인데잘 되겟죠. 가자 !!

목공 배우기 2014.06.19

사개맞춤을 위한 다리 가공작업 - 20140604

상판작업이 오일 상도와 하도를 바르는 것을 반복 작업하고, 저번주에 다리 집성한 목재를 가지고 사개맞춤을 위하여 작업을 한다. 장부맞춤은 보기에도 단순하고, 큰 어려움이 없어 보여서 사개맞춤을 한것인데 이게 정말 복잡하고, 가공도 힘들고 나중에 더 힘들어졌다. 잘 맞지 않아서 고생을 했다. 우선 도면을 보자... 아래에 이런 모습의 옆판이 구성된다. 보기에도 가공이 좀 복잡해 보인다. 그리고 가공 기계는 자르고 켜는 톱을 사용한다. 톱 넓이대로 원하는 넓이를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작업을 한다. 자세한 도면은 선생님 컴터에 있는데 언제 카피해와야 겠다.

목공 배우기 2014.06.04

하도, 상도 오일 칠하고, 닦고, 칠하고... 다리 집성 작업 20140528

상도와 하도라고 불리우는 천연오일을 바르는 작업과 다리 집성하는 작업을 한다. 천연오일은 목재 깊숙히 스며들어 목재를 단단하게 해주어 가구의 보존기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상도와 하도라는 것은 도료 과정을 말하며 물론 상도와 하도때의 오일 성분도 틀린것으로 알고 있다. 도장(오일 바르는것, 상도와 하도등)이 가구에 주는 영향은 대단한 것이다. 예를들어 도장을 안한 목재와 도장을 한 목재는 갈라짐 현상과 보존기간, 빛깔, 표면의 매끄러움 그리고 습기나 열에 직각적으로 반응하지않는 등 많은 차이가 나기에 반드시 해주어야 하는 과정이다. 하도 - 바탕칠, 중도 - 무늬형성, 상도 - 마감면(투명) 처리의 순서라고 하는데 좌탁 작업시의 도료는 상판과 다리에 하도 두 번을 칠하고 깨끗이 닦고, 상도도 한번이나..

목공 배우기 2014.05.28

두둥~ 상판에 상감을 넣다. 상감 만들고 상판에 넣는 과정 20140522

저번주까지 고된 작업인 상판 다듬고 샌딩까지 끝냈다. 오일을 먹이기 전에 상감을 넣는 작업을 하는게 순서이다. 상감으로 쓰일 재료는 그 동안 틈틈이 작업해 온 것이다. 얇은 자작나무 판자에 작은 가지들은 붙이고 정확한 가로 세로와 높이로 자르고, 상판에 지그를 이용하여 홈을 파고 그대로 끼우는 것이다. 이 멋진 상감을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고, 가구에 이런 상감이 들어간 것도 여기 짜임공방에서 침대에 들어가 있는것을 본게 처음이다.침대에는 세로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책상이나 식탁, 그리고 내가 만드는 좌탁에는 가로로 들어간다. 그렇다고 지저분해 지거나 불편한 점은 없다. 오히려 작은 상감 하나로 가구가 확~ 살아나는것같다. 1. 만들어 놓은 상감을 준비한다. 현재 상감은 작은 여분 공간이 듬..

목공 배우기 2014.05.22

집성한 좌탁 상판 다듬고 샌딩 작업까지 - 20140514

한 동안 포스팅을 안했더니 많이 밀려있다. 5월 14일 부터 7월 19일까지... 이궁~ 폭풍 포스팅! 식탁, 책상, 좌탁과 같이 상판이 들어가는 가구는 상판작업이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 만큼 상판이 중요하기도 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라서 작업이 중요하다. 물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상판 작업만 잘 되면 나머지 부분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오늘은 집성한 상판에 대패질을 하는데 대패질은 어렵고 힘든 일이라 아래 사진에 나오는 도구로 부지런히 다듬기를 한다. 상판 양면에 붙힌곳을 중심으로 연필을 그어 표시한곳을 중심으로 전부 벗겨낸다. 벗겨내고 나서 다시 연필로 전체적으로 죽죽 선을 긋고 그 선이 없어질때까지 샌딩 작업을 한다. 오늘 작업이 어렵지는 몸이 엄청 피곤하다. 땀도 많이 흘리고 ~..

목공 배우기 2014.05.14

오일 2번째 바르고 상감 재료 마련, 좌탁 설계 목재 산정 - 20140501

찻상에 오일을 2회 바른다. 그리고 바니쉬를 발라 물에 닿아도 이상이 없도록 한다. 오일을 바르고 다음 작업인 좌탁을 만들기로 한다. 스케치업을 이용하여 선생님과 같이 설계를 합니다. 설계가 끝나면 재료를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와 나무를 선택하는 과정도 꼭 알아두어야 할 과정입니다. 전시된 식탁중에 하나가 사개마춤이 되어 있는게 있어서 좌탁의 맞춤도 그런식으로 해보려 합니다. 사개맞춤은 아래 그림과 같이 에이프런을 십자턱맞춤으로 연결하고 사방으로 홈을 낸 각재에 끼우는 방식이다. 아주 튼튼한 결합인데다가 각재를 뚫고 나온 에이프런을 가공해 멋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leejaku/116

목공 배우기 2014.05.14

찻상에 오일바르고, 상감 작업할 나무 자르고 - 20140423

그 동안 참 잘해왔다. 긴 작업시간, 꼼꼼한 작업들... 전 시간에 작업으로 찻상 조립이 모두 끝났다. 오늘은 오일을 바를 차례다. 찻상에 오일 바르는 요령은 일단 뒤집은 상태에서 오일을 빠짐없이 바르고, 다 바른 후 세워서 다시 바른다. 오일은 두번 바르니 아마 다음 주에 또 오일작업이다. 아직도 남은 길은 첩첩산중이다. 그리고 다음 작업은 좌탁을 만들기로 하였다. 좌탁에 넣은 상감을 만든다. 산감사진도 한번 보도록 하고 작업 과정을 한번 포스팅 할 예정이다. 요런 기술 또한 하나씩 익혀 가야 진정한 장인이 된다.

목공 배우기 2014.05.12

찻상을 조립 - 측면 족대와 에이프런을 조립한 후 상판과 결합 20140416

오늘에서야 그 긴 시간 작업한 것이 제대로 되었는지 보게 된다. 찻상을 이루는 상판과 테두리 조립한것, 에리프런, 즉판과 족대 조립한것을 준비하고 일단 가조립을 한다. 그러나 가 조립을 하니 에이프런의 맞춤이 너무 짧아서 맞지 않는다. 다시 가공하여 가조립을 4개 모두 해본다. 그리고 조립하여 클램프로 고정시킨다. 다음 시간에 본드 흘러나온것 제거하고, 샌딩하고, 오일 칠하는것으로 마무리하고 바니쉰가 먼가도 칠해야 한다던데...그리고 좌탁을 만들어 보겠다.

목공 배우기 2014.04.30

찻상 뒷면 대패질과 받침대 조립 20140409

찻상이 점점 모양이 되어간다. 그런네 너무 오래 작업한다. 1미리의 소중함을 아직 모르나 보다. 잘못한 작업들 뒤처리 하느라 시간 보내고, 간단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오히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측판과 족대를 본드를 사용해 조립한다. 테이프 신공을 발휘해 조립했던 상판의 테이프를 뜯어내고 상판 뒷면을 대패를 사용해 평평하게 하는 작업이다. 모서리의 대패질은 둥굴게 돌려가며 작업한다. 우선 나무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 시킨다. 제대로 간 날카로운 대팻날을 끼우고 나무와 수평을 맞추어 아주 가는 대팻밥이 생기도록 대패질을 해야 한다. 대패가 지나간 자리의 면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만들지 못할 매끈한 면이 생기게 된다. 한 꺼풀씩 벗겨지는 대팻밥처럼 살아온 삶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을 벗겨 내는 듯싶고, 바닥에 ..

목공 배우기 2014.04.30

드디어 샌딩 작업과 상판 조립, 클램프를 대체하는 테이프 신공 20140402

오랜 시간동안 가공하고, 주무르고 실수하고 반복하기를 얼마나 했던가. ㅎㅎ 그동안 작업한 재료들을 샌딩하고 상판을 우선 조립을 할 시간이다. 샌딩은 바닥에 전용 사포가 붙어 있고, 강도 조절을 하면서 넓은 나무 면을 사포질 하는 전동공구이다. 일일이 사포질을 하기가 어려운 넓은 면을 곱게 사포질 하기가 쉽다. 한 곳만 하면 안되고 골고루 평평하게 수평을 맞추고 작업해야 한다. 여기까지의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재료를 치수에 맞게 자르고, 각도에 맞추어 자르고, 지그를 만들어 작업하고, 갈아내고, 사포로 작업하고, 가조립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샌딩을 몇 번이나 하고...이런 작업들이 제대로 되어야만 마지막으로 조립한 후에 원하는 목공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다. 부디 늘 선행 작업에 정성을 다할 일이..

목공 배우기 2014.04.11

측판 가공에 필요한 지그 만들고 지그 이용한 작업 20140326

저번 시간에 지그 만들려다 실패하고 다시 정식으로 지그를 제작한다. 목공은 "지그로 시작해서 지그로 끝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그는 목공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생님이 보여주신 원을 따는 지그를 만든것을 보니 정말 지그 만드는것이 쉬운 작업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측판의 모양을 만들기 위한 지그를 선생님이 설계하시고 만드는 작업을 한다. 각도와 길이를 정확히 맞추어 재단하여 지그를 만들고, 만든 지그를 라우터와 물려서 측판 가공 작업 마무리. 완전 잘못된 한개는 갈아내다가 자꾸 어그러져 모양만이라도 완성~~ 지그 설계도 작업하다가 간식시간~ 7시 부터 10시까지 하니, 저녁도 거른채 공방으로 부지런이 오면 선생님이 만두나 김밥, 빵을 준비해 주신다. 우선 먹고 하자. 너무 배고파~~ ..

목공 배우기 2014.04.10

상판 테두리 가공하여 맞추고 에이프런 자르고 지그작업 20140319

드디어 상판 테두리를 맞추기 위한 작업이다. 가장 어렵고 중요한 부분. 작업한 결과가 보기 안좋다면 분명 틈새가 벌어져 있거나 상판이 약간 떠 있을때 정도라고 한다. 아래판과 맞추었을때 정확히 들어 맞고, 사각 테두리가 이음새가 안보일 정도로 정확히 들어맞도록 작업해야 한다. 지그에 대해 다음 지식을 찾아보면 반복적인 작업이나, 정확도를 요하는 작업을 하기위해 만든 툴로 치구라고 말하는것인데, 목공을 하기 위해서는 지그 제작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지그로 지작해서 지그로 끝난다고~~ 상판 테두리를 이루는 막대를 가공한다. 이게 각도가 제대로 나와주어야 하고 조립시 이음새가 뜨지 않아야 한다. 어려워서 선생님이 다 잘라주셨다. 그리고 측판 작업을 위해 지그를 만들어 보자 하셔서 지그를 만들었는데 또 실패..

목공 배우기 2014.03.27

찻상 상판, 이이프런, 받침대 선 긋고 지그 만들기 20140226

저번주 상판의 옆면을 90도 각도로 잘라내는 가공을 하였다. 오늘은 찻상을 이루는 상판, 측판, 에이프런 가공을 위해 선을 긋는다. 직각자를 잘 쓰는것이 치수 재는데 도움된다. 선생님이 이미 설계한 스케치업 도면을 열어 치수를 확인하고 선긋기를 한다. 상판 아래와 측판 옆면에 장부마춤으로 끼우기 위해 깊이 10mm 와 너비 8mm 의 구멍을 내기 위한 지그를 만든다. 목공은 지그로 시작해서 지그로 끝낸다는 말이 있다고~~

목공 배우기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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