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웃음 포인트
충청도 웃음 포인트 인스타에 올려진 사진 유머를 글로 옮겼다. 해학과 여유, 관대함과 의뭉스러운 구석에서 나오는 말은 웃음 아니고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여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1. 옆에 앉은 아저씨가 갑자기 어이쿠 하더니 "여보세요!" 하는 거, 알고보니 무음으로 해놓은 거 잊고 있었나 봄. 음량 크게 했는지 상대방 목소리도 들렸는데 상대방이 "전화를 하도 안 받으니까 봉투 준비하고 있었지." "아휴~ 무슨 봉투?" "아~ 부조금, 전화를 하도 안 받으니께~~ 죽었나 혔지." 2. 우리 큰 아빠 등짝이 아프다 해서 발로 밟는 마사지 해주는데 나 퉁퉁이란 말여. 암만 밟아도 아, 시원하다라던가 지금 좀 아픈데? 이런 말 일절 없길래 괜찮은가 싶어서 걍 열심히 무게 실어서 마사지했는데 다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