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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길냥이가 물어다 놓은 선물 집 근처 검은 길냥이 모자 두 마리에게 가끔 고등어나 멸치를 주는 데 어느 날 아침에 보니 하나는 버섯 인형, 곰 얼굴 모양 지갑을 가져다 놨네. 귀여워~ ㅋㅋㅋ 오늘 아침엔 멸치 주고 출근. 주변 사소한 변화들에 관심 있는 사람은 심심할 겨를이 없어.
세상의 견고함과 지속성이라는 것은 환상 세상의 견고함과 지속성이라는 것은 인생이 세상의 견고함과 지속성이라는 것은 인생이 얼마나 제멋대로이고 변화와 파괴가 얼마나 상시적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만이 믿을 수 있는 환상이다. 누군가를 가르칠 때에는 최고의 배려와 인내만이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다. 절대 목소리를 높여서는 안 되고, 특별한 기지를 발휘해야 하고, 수업을 할 때마다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한 번의 신중한 부정적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열 번 칭잔을 해야하는 것은 필수다. 무엇보다 차분함을 시종일관 유지해야 한다. 교사가 차분하려면 무엇보다 수업의 성패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해야 한다. 고집 센 학생이 수업에 관심이 없다면 그건 그 학생의 문제다. 화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은 각각의 학생들이 교사의 삶..
마스크 뒤에 숨은 웃음꽃들이 가득 '가을에 빠질 준비가 된 것 같아.'하고 말하면서 가을에 물드는 사람은 없다. 날이 가면 갈수록 어느새 가을이 가득 찼다. 썩 즐거운 기분은 아니다. 아무런 호기심도 없고, 욕망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며, 생각이 없거나 있어도 천천히 하는 나이로 빨리 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가는 그가 감사함을 느끼는 깊이에 달려 있다" -존 밀러. 생각해보니 요 몇 달은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 적이 없어 보인다. 진심으로 감사해야 할 만한 일도 없었고(아내와 아들에게는 늘 감사하지만 ^^). 아침을 보는 일,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 거리를 걷는 일이 기적이라는 데 감사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아이들만 있는 집단이 외부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고 방치될 경우, 거기엔 항상 가..
당신 자신을 잘 보살피기 바란다 번아웃은 워라벨을 맞추는 것만으로 간단히 해결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몇 시간 일하고 몇시간 쉬고, 아니면 여가시간을 많이 보내고 하는 방식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는 부족한 여가와 취미활동이 아니라 그런 활동을 하면서도 진짜 휴식을 느끼지 못하는 데 있다. 즐거운 활동을 하면서도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워라벨을 맞추기 전에 사고 과정의 효과적인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세상은 신념을 갖고 기꺼이 남을 돕는 당신같은 사람이 피요하다. 그러니 세상을 위해서라도 당신 자신을 잘 보살피기 바란다. 그래야만 당신에게도 세상에게도 장기적으로 좋다.
세상에 '기도' 아닌 것이 없다. 이거 한 번 보고 글
여자는 마라톤을 배우기로 한다. 여자는 남자는 응원글을 보낸다. "낙원으로 가는 길의 시작은 지옥입니다. 42.195km 풀코스 완주라는 낙원으로 항해하는 여정에 승선하심을 축하합니다. 멋진 항해가 되시길. ^^ "
의사 전달을 잘하고 잘 들어주는 사람 의사 전달을 잘하는 기본 요건은 자신의 성격 중 더 문제가 되거나 더 특이한 면이 있더라도 그 때문에 당황하지 않는 능력이다. 의사 전달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분노나 성적 취향 또는 일반적이지 않고 거북할 수 있는 자기 의견에 대해 자신감을 잃거나 자기혐오에 빠지지 않고 숙고할 줄 안다. 그들이 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대체로 원만한 사람이라는 대단히 가치 있는 인식을 길러낸 덕분이다. 그들은 적정한 수준의 인내심과 상상력을 발휘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단만 갖추고 있다면 다른 사람의 호의를 받을 만하고 또한 받을 수 있다고 능히 믿을 만큼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의사 전달을 잘하는 이런 사람은 어릴 적, 모든 면에서 적절하고 완벽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도 아이를 사랑할 줄 아는 보호자로부터 보살..
지난 일을 단절시키는 힘을 키우는 거였어. 우리가 헤어나지 못하는 것은 과거의 길을 기억하기 때문이야. 그 과거를 지금과 분리시키는 일이 중요해. 지나간 일을 잊는 것. 그 짓을 하려고 명상하고, 마음 수련하고, 신앙을 갖고 하는 거야. 단순하지 않니? 우리는 늘 과거에 묻혀 산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생명체는 현재를 산다. 다시 돌아간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과거와 단절하는 일이 어려운 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과거의 일 때문이야. 엄마가 우리에게 베푼 사랑, 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상처, 누군가에게서 용기를 얻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하는 일들과 살아온거지. 인식을 하든 안 하든 과거의 애착이나 정서가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는 거지. 그걸 끊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게 삶이구나. 하~~
유독 가을이라 할 일은 많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어떤 방식으로든 빛나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났다. 어제 상적동 화훼길에서 사온 빨강 국화와 골드 국화에 물을 흠뻑 주고 베란다에 내놓았다. 계절마다 활짝 핀 꽃을 사는 일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꽃에 대해 알든 모르든 상관 없다. 마음에 드는 꽃을 일정 시간 곁에 두고 본다는 생각으로 산다. 마치 무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든다. 날은 흐려서 햇볕을 많이 받지 못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침을 농협에서 사온 동태전과 포장된 닭볶음으로 해결하니 점심때가 되었다. 장소에 따라 몸이 반응하는 태도가 다르다. 게으른 곳에서는 게으르게 행동하고, 정신을 차려야 할 곳에서는 정신을 차리고, 그냥 흘려보내도 될 것 같은 곳에선 미안한 마음없..
2학기 모험 설계 Adventure Design 1 수업 계획 Covid-19와 연결되지 않은 일은 없다. 마치 심장에서 뿜어나간 피가 온몸 구석구석 전달되는 일과 같다. 학교도 많은 변화를 맞고 있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습이 교과 과정에서 중요한 수업은 어떻게든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은 모험 설계 2 과정을 진행했다. 미쳐 정리를 못했다. 하든 하지 않든 시간은 간다. 다시 1학년 2학기 수업에 Adventure Design 1 수업이 있다. Covid-19 상황은 지루하고 집요하게 계속된다. 바이러스의 강력한 도전으로 입학식도 제대로 못한 학생들이 2학기를 맞았다. 어떻게 아이들이 가진 것을 밖으로 끄집어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지만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때는 무어라도 하는 ..
급여 월급 일찍 입금되면 기분 좋음 급여 월급 일찍 입금되면 기분 좋음 월급이라는 거 타 본지 참 오래되었다. 만져보지는 못하고 꼬박꼬박 규칙적으로 통장에 입금되는 시절이라 실감이 크게 나진 않는다. 누구는 한 달 내내 참는 값이라고도 하고, 회사는 훨씬 많이 벌면서 노동자에겐 쥐꼬리만큼만 준다고 한다. 통장에 입금된 돈은 무자비하게도 아음속의 속도로 빠져나간다. 사소한 것 같지만 실제 아침 일찍 급여 입금되면 일할 맛 난다. 기분도 좋고, 회사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다. 막 일하고 싶어 진다. 자세히 보면 월급날은 직장마다 다르지만 그 날은 출근 시간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은 없어진 회사일 지도 모르지만 당시 대표가 젊기도 하고, 외국물을 먹고 온 사람이라서 급여일 아침 8시, 막 출근 준비하고 버스 타러 가는데 메시지가 온다. 급..
자기 연민은 사람을 더 건강하게 한다. 자기 연민은 사람을 더 건강하게 한다. 자기 연민(연민, 憐憫·憐愍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기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더 건강한 생리학적 반응을 보이고 더 행복하며 더 낙관적이고 동기부여도 더 잘되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 더 높고 우울증이나 불안감 스트레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자기 몸에 대한 수치심 등도 덜하다. 연민에 대한 생각은 5천 만 명이 다 달라서 국립 국어원에서 "동정과 연민의 차이"에 대해 답변한 내용을 보자. 안녕하십니까? 아래에 보인 바와 같이 ‘동정’은 뜻이 두 개이고, ‘연민’은 뜻이 하나입니다. 뜻풀이와 용례들을 살펴보시면 ‘동정’과 ‘연민’의 쓰임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1. 동정 「명사」 「1」남의 어려운 처지를 자기 일처럼 딱하고 가엾게 여김. ¶ 동정이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