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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2

영동1교에서 저승사자를 만나다 - 조현세 영동 1교에서 저승사자를 만나다 - 조현세 조현세(cityboy, 달밭)|입문 2001년|풀코스 60회|풀코스 3:57:43 좋아하는 명언: No pain, No gain “빨리 골인, 골인!” 골인 지점, 두 여성 회원들이 저만치서 하는 손짓이 마지막 영상이다. 장면이 바뀌어 119 구급대원의 붉은 옷과, 집 전화번호를 다 급히 묻는 B회장의 목소리! 의식을 잃기 직전과 깨어난 직후 두 장 면 사이의 짧은 9분. 천당과 지옥이다. 그 순간 누구를,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가? 양마클 동호인들의 심 폐소생술 덕에 다시 살아가고 있다. ‘죽어 봤었던’ 경험이 오늘 이 순 간을 만들었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중략) 참으로 기적처럼 다시 얻은 삶이다. 배움과 베풂을 염두에 두고, 사는..
2018년 10월 13일 토요정모 후기-달리고 오니 삼계탕이 반겨줍니다. 2018년 10월 13일 토요정모 후기-달리고 오니 삼계탕이 반겨줍니다. 바쁜 일상이 순식간에 지나고 어느새 토요일이 되었네요. 즐거운 양마클 정모날입니다. 가을은 어느새 찬바람을 안겨주고 한때 푸르름을 자랑하던 잎새들이 계절에 저항하지 않고 숙명인양 아름다운 색깔로 물들고 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 나오셨습니다. 같은 영동 1교 아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는 쪽으로 옮겨갑니다. 기억하려면 이름을 부르는 겁니다. 사람의 귀는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가장 듣기 좋고 아름다운 소리로 기억한답니다. 이준형 회원님이 춘천마라톤 10km를 달리시고 일찍 받아오신 메달을 구경했습니다. 메달이 아주 크고 멋집니다. 춘천마라톤 참가하시는 분들 잘 달리시고 멋진 메달 받아오세요. 오늘은 양재..
두 번의 21.0975km 하프 완주가 준 교훈 - 20170514 과천 마라톤 완주 후기 두 번의 21.0975km 하프 완주가 준 교훈 - 20170514 과천 마라톤 완주 후기 헉헉~ 도저히 안 되겠다. 걷자. 안돼! 18킬로 표지판이 아까 지났는데 왜 19km 표지판이 안 보이는 거야. 아르바이트생이 빠뜨린 건가? 아님 2km 간격인가? 저기 보이는 게 20km인 줄 알았는데 와보니 19km. 으아~~$@#%#$%#$^#$^ 어제 강풍을 동반한 세찬 비로 날씨는 맑았다.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연한 녹색의 나무가 주는 대비가 선명해서 좋은 날이다. 2주 전 서울 하프 마라톤을 2시간 29분 기록으로 완주하고 오늘은 과천 마라톤에 출천해 두 번째 하프에 도전하게 된다. 어제의 두려움은 맑은 바람에 쓸려가고 일찍 길을 나섰다. 과천을 크게 한 바퀴 돌고, 영동대교 전 수영장 부근에서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