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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러너스

장거리 훈련 LSD(Long Slow Distance) 페이스 차트, 정석근 감독 글 아래 첨부한 페이스 차트를 참고하십시오. 욕심을 버리고 즐겁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달리기 선수로 아주 유명한 분입니다. 정석근 헬스라이프 동영상 https://youtu.be/-2-fvWJl870 ※ 기록별 장거리 훈련 패이스 : 영상 6:29초에 나옴. 아래 글의 출처도 유튜브에서 퍼옴을 알립니다. 우리는 마스터즈 러너 입니다. 마라톤을 좋아하지만, 마라톤은 힘들기에, 매력 있고, 도전할 가치가 있는 운동입니다. 달리기가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행복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주말을 이용해, LSD [장거리 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서, 훈련을 하기 어려우며, 훈련 후 대미지가 많아서, 주말에 실시하는 게 좋습니다. 장거리 훈련이나, 풀..
새로운 명상과 관조, 시즌오픈 마라톤 하프 내면으로 들어가는 일은 그다지 행복한 일은 아니다. 어떤 일이건 한 시간을 계속 생각하면 결국 혼란과 불행에 도달한다. 내면은 우리가 경험하고 배운 지식과 문화와 욕망의 총합이라서 굳이 헤집어 볼 필요가 없다. 반면에 자신을 떠나 외부에서 위안과 행복을 찾는 일도 그다지 권장할 일은 아니다. 기대나 의지는 늘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이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다면 모든 일은 상투적인 일이다. 금방 싫증 난다.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간다. 악마에게 더 깊이 빠진다면 우리가 사는 삶이 무슨 소용인가. 우리를 멈추게 하는 일도 전진하게 하는 일도 자신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일이다. 잠을 많이 자고, 술 취하지 않고, 생활의 한 구간을 완벽하게 마무리 짓고, 일을 할 때 깊이 몰입하는 일..
2019 춘천 마라톤 완주. 나의 아픔과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기. '나'라는 인간이 선택한 고통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차피 그게 나란 인간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든, 무엇을 표현하든 다른 사람에게 어떤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길 원하든 그것은 나에게 주어진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달린 일일 테니 말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받아들일 각오를 하고 얻은 고통이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길 바랄뿐이다. 우리가 늘 마주치는 아픔은 피할 수 없다. 우리 자신이 자초한 아픔이니까. 2019년 춘천마라톤에서 작년 대회에 이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 전무한 마라톤 풀코스 42.195km 완주 기록을 새롭게 고쳤다. 2018년 대회에서 기록한 3시간 56분의 기록을 무려 11분이나 단축했다. 달려온 길 위에서 모든 걸 이루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달려갈 길 위에 내려놓아야 한다. ..
어느새 내일로 다가온 2019 춘천마라톤 원하는 목표를 결심하고 이룰 때까지 사소한 시간은 한순간도 없다. 모든 순간을 참을성 있게 잘 해내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인내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고, 조급해하지 않아야 한다. 여름 내내 마음에 들 정도로 잘 지켜진 훈련과 단정한 생활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심하게 비틀거렸다. 9월 초에 공주마라톤을 완주한 일, 서울 아디다스런 10km를 달린 일, 경주에서 하프를 달린 일들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모든 게 부족하게 느껴진다. 장거리 훈련을 제대로 잘하지 못했고, 술도 자제하고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는 일에도 소홀했다. 아직도 대회 날이 다가오면 두려운 마음이 인다. 인생에서는 달리는 일에 더해 멈추는 일이 있다. 많이 달렸으면 오래 멈추어야 한다. 물론 모든 달리기는 뒤에 무엇인가 남긴다. 하나씩 주..
2019 경주 국제 마라톤 하프 코스 21.0975km 완주 러너에게 쉬운 경주는 없다. 어떠한 거리를 달리든 아름다운 계절은 늘 짧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고 한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서 때론 슬픈일이기도 하다. 순간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봐야 하니,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은 찾아 볼 수 없다. 그와 함께 가장 멀리 다녀온 곳이 하나 더 늘었다. 다른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쉽고 안전하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일만 한다. 늘 보통에 머물 수 밖에 없다. 현저하게 어려운 일은 특별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 마지막에 다다르는 과정은 지독히 어렵고, 시간은 무한정 오래 걸린다. 갑자기 교육 일정 변경으로 예약했는데 자리에 낮아갈 수 있는 비밀을 공개 하프를 잘 달리고 런저니 구역에 가을이 가득한 여행 #메달을부탁해 #서울공주경주 #너는달리기만해메달은내..
그래도 완주, 2019년공주 백제 마라톤 참가 후기 운명과 싸워 얻지 못한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다 생애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대회가 2017 공주백제 마라톤이다. 지글지글 끓는 아스팔트 위를 얼마나 힘들게 달렸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2018년에는 다른 대회로 참가하지 않았고, 올해 다시 참가한다. 아침 6시 20분에 반려동료들과 함께 공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간다. 12명이 함께 간다.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처럼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서 가는 길과 오는 길 모두가 좋다. 대회에 풀코스를 신청했고 4시간 안에 들어오기를 바랐지만, 아직 물러가지 않은 태풍 링링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 완주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처음으로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한 대회가 2017년 공주백제 마라톤 대회다. 2월에 마라톤을 달리기 시작해 9월에 열리는 마라톤..
남자는 하나도 모르는 여자의 마라톤 남자는 하나도 모르는 여자의 마라톤 지금 생각하면 아득히 오래전인데도 첫 풀코스 완주 경험에 대한 기억만큼은 여전히 생생하다. 2014년에 마라톤에 입문해 풀코스 42.195km를 15번이나 완주한 자칭 베테랑 러너다. 하늘은 끝 간 데 없이 높고, 바람은 시원한 가을날 나만의 산책로인 영동 3교 주변 양재천을 걷고 있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렇듯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과 함께 하루 종일 가게일을 같이 하니 늘 심신이 힘든 날이다.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 여유 있게 걷는 중에 왁자지껄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두 줄로 나란히 줄을 맞춰 중년 남녀 한 무리가 옆을 스치며 뛰어간다. 보니까 마라톤 동호회다. 조깅 중인 모양이다. 남자나 여자나 다들 밝은 얼굴에, 몸매도 탄탄하고 건강해 보였다. 거기..
인생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이 마라톤에 있었다. 인생에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이 마라톤에 있었다. -2019 춘천마라톤 출사표- 남자는 알고 있었다. 자기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남자가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처음보다 가면 갈수록 사람이 달라졌다. 점점 더 멋진 사람이 되고, 나와 잘 어울리고, 자신이 보기에도 아름답게 변해갔다. 남자는 애쓰는 만큼 아주 조금씩 나아졌다. 현저한 변화는 진실한 모습이 아니고, 스프링의 탄성처럼 금방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알아가고, 변화해 가는 모든 과정에 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내가 없이도 남자는 스스로 잘하는 사람이다. 그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할 수 있는 만큼만, 그가 하고 싶은 것을,..
가을의 전설 춘천 마라톤 sub-4가 준 선물 - 2019년 춘천 마라톤 출사표 가을의 전설 춘천 마라톤 sub-4가 준 선물 - 2019년 춘천 마라톤 출사표 출사표를 쓰랬더니 영화를 찍고 있네. ^^ 2019년 춘천마라톤 출사표가 오늘이 마감이다. 밤늦게까지 줄거리를 잡고 블로그를 뒤적이며, 구상을 했지만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아름답다, 좋은, 굉장히, 우리, 질주와 같은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언제부터인지 좋은 단어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말을 해야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 같았다. 2017년, 2018년 두 번을 출사표 공모에 운 좋게 입상했다. 2019년 출사표를 올리지만 입상에는 상관이 없다. 오로지 의도한 결과만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나 잃어버린 기회, 입상하지 않음으로 우리의 삶에 더 좋은 선물을 주기도 한다. 남들이 보기에 대단한 무..
남산 훈련, 하나의 일을 기계적으로 마치면 다음 일을 계획한다. 남산 훈련, 하나의 일을 기계적으로 마치면 다음 일을 계획한다. 상상력이 작을수록 삶은 고달프다. 사기꾼을 더 보내달라. 관문 운동장 트랙을 돌고, 대공원 언덕을 밤공기를 가르며 오르내린다. 이도 저도 재미가 없으면 남산 훈련을 가기도 한다. 7월 14일, 올해 첫 남산 훈련이다. 누군가의 심장을 뒤흔들 듯 서울의 심장, 남산 산책 순환로인지, 남산 순환 산책로인지 모르지만 왕복 6.3km 거리의 언덕을 줄기차게 달린다. 총무와 부총무가 함께 참가했지만 형편없다. 남산 서울 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앞의 주차장 문제로 서둘러야 한다. 아침 7시 서초구민회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인다. 차를 나누어 타고 남산으로 간다. 오늘은 삼순이 계단 훈련과 산책로 왕복 3회 19km 훈련을 한다. 모임 장소, 내비, ..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 3시간 40분 흠, 형편없이 뛰었다. 적어도 킬로미터당 5분 안에, 400미터 트랙이라면 1바퀴를 2분에 뛰어야 하는데 8바퀴 돌면 숨이 차서 달리지를 못한다. 물론 8바퀴를 1트랙 400미터를 1분 55초에 달렸다. 핑계를 대려면 한 트럭은 댈 수 있다. 여하튼 아직은 택도 없다. 10월 27일 춘천마라톤 대회날 까지는 어떻게든 형편없는 단계를 벗어나길 바란다. 춘천 마라톤 목표 기록이 3시간 40분이다. 하는 데까지 하는 수밖에. 무너진 단정한 태도와 말끔한 마음을 다시 챙긴다. 일주일 정도 빠뜨린 명상을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 피운 담배도 다시 참는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는 정말 끝도 없는 인내와 시간을 들여 만드는데 무너지는 것은 그냥 손가락 까딱하는 만큼의 수고도 들지 않는다. 마음은 그만큼 강력하다. 녹..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 4시간 00분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 4시간 00분 ● C그룹 안상훈 C그룹 4시간 페이스메이커 안상훈입니다. 저의 페이스는 km당 5분41초로 등속주행 하도록 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레이스를 할 수 있도록 약간의 신축적 페이스 조절도 염두해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성 명 : 안상훈 소 속 : 손기정마라톤클럽 / 광화문마라톤모임 경 력 : 풀코스 72여회 / 페이스메이커 활동경력 91여회 최고기록 : 2시간51분50초(2008서울동아국제마라톤대회) 연 락 처 : 010-5239-6232 -- 페이스 운영계획-- 구간별 구간시간 / 누적시간 00~05Km 28:20 / 0:28:20 05~10Km 28:20 / 0:56:40 10~15Km 28:10 / 1:24:50 15~20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