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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대비 남산 산책로 훈련 - 서울의 심장을 달리다.

춘천마라톤 대비 남산 산책로 달리기 훈련 - 서울의 심장을 달리다. 2017년 8월 6일 오전 7시 서초구민회관 주차장에 모여 차를 나누어 타고 남산 산책로 주차장으로 간다. 설레였다. 남산을 달린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 어디를 달리고, 무엇을 보게 되는 것인지 기대가 된다. 아침 6시에 보통 모인다. 오늘은 영동 1교에 모여서 차를 나누어 타고 남산 케이블카 타기 전에 있는 서울특별시 교육정보연구원 앞에 있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를 하고 준비한 물과 수박, 과일을 나누어 지고 산책로로 향한다. 약간 올라가면 출발점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배드민턴 장이 있는 약간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공터에 짐을 푼다. 여러 팀들이 보인다. 양천구, ROTC, 기업에서 리딩하는 러닝 클럽등 사실 달리기에 많은 인..

호모러너스 2017.08.09

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시국사건 부적절 처리 사과"

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시국사건 부적절 처리 사과"문무일 검찰총장 "과거 권위주의 시설 시국사건 과오 사과…검찰개혁위 발족" 출처 : http://www.dreamwiz.com/VIEW/NEWS/AV2_mz-vWUH5Z6tezWck 문무일(사진) 검찰총장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검찰이 일부 시국사건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점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문 총장은 8일 취임 후 처음 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검찰이 과거 권위주의 정부 시절 일부 시국사건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와 인권보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해당 사건을 구체적으로 열거하지 않았으나 얼마 전 재심에서 무죄가 확정된 강기훈씨 유서대필 사건(..

WebAnarchist 2017.08.09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여유 있고, 불을 가지고 있으며, 생존에 강한 사람

남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다. 오래 피지는 않았다. 6개월 정도씩 몇 번을 끊은 적이 있다. 많이 피지도 않는다. 하루에 약 10~12개비 정도 핀다. 그러니 거의 피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술을 먹게 되면 물론 조금 더 많이 핀다. 건강검진을 받아도 특이사항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관리만 잘하면 지저분하거나 냄새가 나는 상태는 많이 개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젠 끊어야 할 때가 되었는지 자꾸만 불순한 생각이 든다. 건전한 생각이라고? 그건 모른다.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여유 있고 늘 밝으며, 집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잠깐 한 대만 피고...'라는 말을 자주 한다. 담배 한 대로 그들은 일을 나눌 줄 알고, 즉시 일을 시작하고, 끝나고 나면 다시 또 한 대로 새로운 단계로 나가는 구분..

인연(因緣) - 피천득(皮千得) - 잊지 못하지만 만날 수 없는 아사코 사진

인연(因緣) - 피천득(皮千得) 지난 사월 춘천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여자 대학에 가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학기, 매주 한 번씩 출강한 일이 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하게 된 것은, 주수녀님과 김수녀님이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수십 년 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동경(東京)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 교육가 미우라(三浦) 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꾸 시로가네(芝區白金)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朝子)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

좋은 글 모음 2017.08.08

2017년 8월 5일 달리기 훈련 일지 - 첫 자원봉사일

2017년 8월 5일 달리기 훈련 일지 주말 정신없이 지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립니다. 누군가가 바빠서 없을때 가끔 올리는 후기지만 글쓰기가 재미있습니다. 매월 첫 주 토요정모는 오후 5시에 열립니다. 바쁜 일정이나 토요 근무 회원님들을 배려하여 한달에 한번이라도 뵙고자 하는 배려입니다. 행사도 많고, 많이 덥기도 하고, 가장 무더운 일요일 아침 남산 훈련이 예정되어 있어 빠지신 회원분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멀리서 오시고, 모두 환한 얼굴로 뵈서 즐거웠습니다. ??? 선배님도 처음 뵙고, 자전거 얻어 타고 무지개 다리 옆에 푸드트럭에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왔어요~^^ 자주 뵙겠습니다. 시작부터 양재천 환경개선인가 하는 설문지 작성한다고 아주 어수선 했어요. 오늘 달리기는 우면산 터널 부근 다리까지 4km..

호모러너스 2017.08.08

귀한 차를 얻었다. 소청감(小靑柑) 이라고 하는 귤 보이차다.

和子由澠池懷舊(화자유민지회구) / 민지에서 옛일을 회상하며 자유에게 답하다 - 蘇東坡소동파(1037~1101) 人生到處知何事(인생도처지하사) 인생이 이르는 곳마다 무엇과 같은지 아는가應似飛鴻踏雪泥(응사비홍답설니) 하늘을 날아가던 기러기가 눈 진흙을 밟는 것과 같으리泥上偶然留指爪(니상우연류지조) 진흙 위에 우연히 발톱 자국을 남기니鴻飛那復計東西(홍비나부계동서) 기러기 날아간 뒤 어찌 다시 동쪽 서쪽을 따지리오 (소동파의 원본 시와 금강경(남회근 저)에 나오는 시 구절하고 다른 부분이 있다. 여기에는 금강경에 나오는 부분만 소동파 원본 시에서 인용하였다.) 해설 : 인생이란 눈이 내린 진 땅에 큰 기러기가 걸어가 발자취를 남기나 그것은 곧 사라진다. 인생이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

2월 부터 시작한 달리기, 어제까지 391km 뛰었다.

참 많이 뛰었다. 날짜 거리 Km 비고 2017. 2. 2. 목 10 km 처음 관문운동장 2017. 2. 11.토 인하공전 가느라 빠짐 2017. 2. 18. 토 5 km 담날 고구려마라톤 2017. 2. 25. 토 이사함 2017. 3. 4. 수 10 km 2017. 3. 11. 토 10 km 2017. 3. 18 5 km 담날 동아마라톤 2017. 3. 25 10 km 2017. 4. 1. 10 km 2017. 4. 8. 10 km 2017. 4. 15. 회사 워크샵 10 km 회사 워크샵 2017. 4. 22. 10 km 2017. 4. 29. 5 km 2017. 4. 30 21.0975 서울하프 2017. 5. 6. 10 km 2017. 5. 13. 5 km 2017. 5. 14 21.0975 ..

호모러너스 2017.08.04

마라톤 용어 풀이, 달리기 용어 풀이, 마라톤 용어 해설

마라톤 용어 풀이, 달리기 용어 풀이, 마라톤 용어 해설 마라톤 혹은 달리기 훈련에 사용되는 용어를 이곳 저곳에서 모아 봤습니다. 자기 능력에 맞게, 즐겁게, 더불어, 오래도록 달리는 꿈을 꿉니다. 인터넷 서핑을 통해 찾아 온 자료라서 중복,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초보 러너들은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힘들어한다. 대충 감은 잡히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르는 마라톤 용어들 투성이다. 그나마 육상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들은 인터넷에서 검색이라도 해보겠는데, 동호인들 사이에서 일반화 되어버린 ‘비공식적인’ 용어들은 통 알아듣질 못하는 경우도 있다. 풀코스(Full course) 42.195km 하프코스(Half course) 42.195km의 절반, 21.0975k..

호모러너스 2017.08.04

한국 기술교육 대학교 1캠퍼스 새롬관에서 사물인터넷 세미나와 데모

아침 일찍 졸린 눈을 비비며 7시에 출발해 천안 병천 학교 새롬관 101호에서 9시 30에 세미나를 시작한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여러가지 사례와 적용방법을 설명한다. 눈이 반짝반짝.2교시에 라즈베리파이 기반 개발환경을 알아보고 온 보드 컴퓨터, 오픈 소스 하드웨어 설명하고 스마트 농장 데모를 보여주고 정리했다. 전문대나 4년제 대학에서 가르치는 환경이나 교과목, 수업 방법에 관한 고민이 날로 심해진다. 학년에 관계없이 한 과 전체 학생들에게 일률적으로 진행해 오던 환경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한가 하는 질문들이 이어진다. 나 역시 자신 할 수는 없다. 파이썬의 사용도 증가, 획일적인 전자회로나 시스템 프로그래밍 이론들,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되는 여러 실습 과정들... 딱히 내 문제..

사진 갤러리 2017.08.03

청정지역 참나무 숲에서만 볼 수 있는 보기 드믄 곤충들을 만나는 일이다.

요 며칠 사이에 가끔 밤11시가 되어서 산책을 간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대공원 산책로를 벗어나 가파른 언덕을 달리는데, 바로 그곳이다. 그런데 밤 늦은 시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청정지역 참나무 숲에서만 볼 수 있는 보기 드믄 곤충들을 만나는 일이다. 사실 이사 오기 전이나, 와서도 한 여름 밤 늦게 이 길을 걷는 일은 거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이 곤충들을 보니 습관 하나도 여러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런 일이 없었다면 발견하지 못하였으리라. 틀에 박힌 사고와 생활 모양을 바꾸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만난 놈들을 잠시 소개하자면 홍단딱정벌레, 톱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하늘소, 큰넓적송장벌레들이다. 모양도 여럿이고, 크기도 여럿이고, 만나는 곤충들도 아주 여..

얘, 보통 계절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각각 다른 계절에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숨어 있어.

매미가 울기 전 6월이 가고 얘, 보통 계절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각각 다른 계절에 또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숨어 있어. 어제 같은 날은 여름가을 이라고 하지, 뜨거운 날에 높은 푸른 하늘이 보이는 알이지. 오늘같은 날이 8월 초까지 가면 정말 여름 여름이야. 숨 쉬는 것도 힘들고, 피부를 투명 랩으로 둘러 말은 듯한 날이지. 그리고 나서 서서히 공기가 시원해지면서 여름가을이 잠깐 오고, 여름겨울이 지나면 가을이 시작되지. 가을의 시작은 가을봄 일 것 같니? 아니지. 가을가을부터 시작해. 마음이 싸해지는 가을바람이 가장 먼저 와. 하늘이 높고 푸르면서 피부에 닿는 공기가 가을가을이 되면서 시작하지. 그 다음에 가장 놀기도 좋고 공부하기도 좋은 가을봄이 오는거야. 아주 잠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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