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고통을 덜 느끼게 하거나 마주한 상황을 더 인내하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기는 하다. 특히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은 점점 시간이 갈 수록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주저 앉고 싶을 때가 오는데 이때 냅다 욕을 한 번 해주면 또 한참은 참을만하다. 이런 현상이 비단 나뿐만 아니라 다른 마라토너에게도 공통적인 현상이다. 완주 후기를 읽어보거나 대회를 치르기 전에 장거리 훈련을 하다 보면 시원하게 욕을 한바탕 해대고 달리거나 마지막 버티는 지점에서 심한 투정을 부리는 내용이 종종 나온다. 과학자 : "씨발"및 기타 나쁜 단어를 말하는 것은 정말 고통의 당신의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Keele University 연구원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fuck"이라는 단어를 반복하면 실제로 고통의 경험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