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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narchist 419

(운하) 한반도에 퍼지는 역행침식 현상 - 1편

(운하) 한반도에 퍼지는 역행침식 현상 KBS 에서 누락된 내용 (빨간치마네 집 / 임혜지 / 2011-01-23) 헨리히프라이제 박사지난 9월 홍수에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몇몇 지천에서 제방 등 강변시설들이 휩쓸려 내려가고 여주읍 연양천의 신진교가 무너졌다. 정부는 다리가 노후한 탓이라고 발표했지만, 어째서 그 지역 너덧 개 지천에서 비슷한 유형의 피해가 동시에 났는지, 어째서 예전에 더 많은 비가 왔을 때는 괜찮을 수 있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유를 한 독일인이 설명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4대강공사의 모델로 삼았다는 독일의 공무원으로 평생 국책 하천공사의 후유증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일을 해 온 헨리히프라이제 박사다. 박사는 작년 가을 4대강공사 현장을 직접 조사했다. 그는 KBS 취재진에..

WebAnarchist 2011.02.08

방송3사 UAE파문 ‘침묵’…“그러고도 언론이냐!”

방송3사 UAE파문 ‘침묵’…“그러고도 언론이냐!” 자사특종인데 , 손석희 ‘묵언수행’…“차라리 마이크 던져라” 비난쇄도 (라디오21-코리아포커스 / 민일성 / 2011-02-01) SBS, MBC, KBS 등 지상파 3사가 정치권과 인터넷을 발칵 뒤집은 UAE원전 ‘뻥튀기 수주’에 대해 전혀 보도하지 않아 1일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반면 이들 방송사는 ‘짜고 치기식 관제방송’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집 대담 생중계를 강행했다. MBC 시사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30일 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수주와 관련 이명박 정부가 공사비의 절반 이상인 12조원을 28년에 걸쳐 대출해주기로 계약해놓고 1년 이상 이를 감춰왔다고 보도했다. 이명박 정부는 UAE에 빌려줄 12..

WebAnarchist 2011.02.04

안철수, “소셜과 모바일 열풍 3년동안 우리는 뭘했나”

안철수, “소셜과 모바일 열풍 3년동안 우리는 뭘했나” 원문출처 : http://www.bloter.net/archives/45620 안철수 박사와 마주 앉아 인터뷰를 진행한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했다. 2005년 3월 홀연히 CEO에서 물러나 공부를 하겠다고 미국으로 떠난 후 처음인 듯 했다. 그러고 보니, 5년이 넘었다. 오랜만에 만난 그는 지금 너무도 바쁜 사람이다. 카이스트 석좌교수로 기업가 정신과 창업을 주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외에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포스코 이사회 의장이다. 최근에 안철수연구소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소셜게임 벤처기업 노리타운스튜디오의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공식 직함만 20여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한 회사의 CEO를 넘어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활동에 더정열을 쏟는..

WebAnarchist 2011.01.03

무상급식 관련 논쟁의 핵심은 가치관의 충돌이다. - 이준구

http://jkl123.com/ 무상급식 관련 논쟁의 핵심은 가치관의 충돌이다 (서울대 경제학부 / 이준구 / 2010-12-26) 무상급식 이슈는 기본적으로 한정된 자원을 어느 곳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의 문제다.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위해 좀 더 많은 세금을 낼 수도 있고 다른 데다 써야 할 돈을 이쪽으로 끌어다 써야 할 필요도 생길 수 있다. 사람마다 우선순위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따라서 무상급식이 바람직한지의 여부에 대한 생각도 다를 수 있다. 다른 정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도 차분한 토론을 통해 이견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적절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인사들은 이 문제를 극단적인 이념적 대립구도로 몰아넣음으로써 나 죽기 아니면 너 죽기의 싸움판을..

WebAnarchist 2010.12.27

전문가가 아니면 입 다물고 있으라고? - 이준구

전문가가 아니면 입 다물고 있으라고? - 이준구 “4대강 문제는 토목공사 하는 사람들이 전문적으로 다룰 문제지 종교인들의 영역은 아니다.”라는 한 종교 지도자의 발언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바로 그 종단 안에서도 그 발언이 나오자마자 강력하게 반박하는 성명서가 발표되는 등 이를 둘러싼 갈등이 심각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위계질서에도 불구하고 그런 성명서가 발표되었다는 것은 그 발언으로 인해 종단 안에 얼마나 깊은 골이 패이게 되었는지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이 사태를 지켜보던 한 보수언론은 ‘4대강 문제가 인권, 정의와 같은 보편적 가치의 영역에 속한 문제가 아니라 치수와 개발 같은 과학적, 기술적, 세속적 문제’라는 사설을 통해 그 종교 지도자의 편을 들고 나섰다.여러 문제가 ..

WebAnarchist 2010.12.14

시대를 고민하는 사제들의 기도와 호소

▲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개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발언에 대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원로사제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혼란과 교회 분열을 일으킨 정 추기경에 대해 책임을 물으며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정규완, 안충석, 김택암, 김병상, 안승길, 곽동철, 권혁시 신부) 시대를 고민하는 사제들의 기도와 호소 "한 지체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겪습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1코린 15,26)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1. 우리는 평생토록 사목에 헌신하다가 이미 사목 현장에서 물러났거나 조만간 은거의 삶을 시작..

WebAnarchist 2010.12.13

재앙을 맞은 이명박 시대의 20대들

원문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218412&table=seoprise_12#top 재앙을 맞은 이명박 시대의 20대들 (서프라이즈 / 두 아들 아빠 / 2010-12-06) 이제 막 성인이 된 젊은 세대는 우리 가정과 사회가 길러냈으며 미래사회의 희망 세대다. 그런데 ‘20대 개새끼론’까지 나왔다. 도무지 사회와 민주화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행동하지 않는다고 그랬다. 중고생 동생들이 촛불 시위에 나서는데 방관하고, 이후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고 있는데 도무지 저항은커녕 눈을 꾹 감고 있었다. 반면에 촛불 시위를 막기 위해서 동원된 20대 전투 경찰들 중에는 평화적 시위대에 폭력을 휘둘렀다. 같은 또래의 넘어진..

WebAnarchist 2010.12.06

교육에 관한 ‘중앙일보 논리’에 속지 말자 - 서프라이즈 명덕

교육에 관한 ‘중앙일보 논리’에 속지 말자 (서프라이즈 / 명덕 / 2010-11-10) 중국 학생들의 이름다운 미국을 향하여! 최근 뉴욕 타임즈에 미국 대학에서 중국 학생이 넘쳐난다는 장문의 기사가 실렸다. (November 5, 2010, NY Times; http://www.nytimes.com/2010/11/07/education/07china-t.html?scp=1&sq=china%20boom&st=cse) 중국 붐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미국이 중국을 배우자는 것이 아니라, 중국이 미국을 배우러 온다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중국의 경제력이 미국 다음으로 부강해지면서 중류 이상의 경제력을 지닌 부모를 둔 중국 학생들이 미국 유학을 떠나고 있다는 얘기다. 중국 부모들의 중국의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이..

WebAnarchist 2010.11.11

어느 해외동포가 바라본 타블로와 MBC스페셜의 문제 - 아고라

출처 : 아고라 http://bbs4.agora.media.daum.net/gaia/do/agora/participant/read?bbsId=C001&articleId=34029&issueArticleId=73&issueBbsId=I001 어느 해외동포가 바라본 타블로와 MBC스페셜의 문제 현재 해외 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나라를 떠나 살다보니 조국의 이름이 빛나는 소식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뜨거웠고 내 나라가 참 그리웠다. 축구도, 피겨 스케이팅도, 수영도, 역도도 잘 몰랐지만, 그냥 그들을 해외 뉴스에서 볼 때마다 먼 이국 땅에서 애국가가 들려질 때마다 기뻤다. 타진요를 알게 된 건, 올 봄 한국의 월드컵 경기를 이곳에서 어떻게 볼 수 있을까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이었다. 네이버라는 포탈은 십 여..

WebAnarchist 2010.11.09

(펌) 포항공대생이쓴 허생전

포항공대생이쓴 공생전 공생은 지곡골(墨積洞)[1]에 살았다. 곧장 포스코(捕手固) 밑에 닿으면, 고속버스 터미널 위에 언덕이 서 있고, 경주를 향하여 포항공대가 있는데, 그 근처 학생들은 밋딧릿[ii]에 관심만 있었다. 그러나 공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여친이 고딩을 상대로 30만원[iii]짜리 과외를하여 입에 풀칠을 했다. 하루는 그 여친이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기술고시를 보지 않으니, 책은 읽어 무엇합니까?" 공생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기술혁신을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 "그럼 변리사라도 못하시나요?" "변리사 학원은 강남에 몰려있는데 어떻게하겠소?" "그럼 밋딧릿은 못하시나요?" "밋딧릿은 학자금이 없는걸 어떻게 하겠소?" 여친은 왈칵 성을 내며..

WebAnarchist 2010.11.07

삼성 없는 삶을 상상하자 - 굿바이 삼성

"삼성 없는 삶을 상상하자" [서평] 선동적이고 불온한 책 『굿바이 삼성』 이제는 누구나 『삼성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안다. 읽어본 이들도 꽤 되고, 직접 읽지 않았더라도 어쨌든 그 소문은 다들 들어 알고 있다. 공산당 시절 소련도 아닌 21세기 대한민국에 난데없이 등장한 ‘지하 베스트셀러’. 이 책은 광고 한 번 제대로 내보지 못하고 입소문만으로 종이 값을 올렸다. 책 내용은 한 마디로 한국 최대의 재벌가, 최대 기업의 실상에 대한 폭로였다. 이 폭로가 이 나라에서는 얼마나 불온한 행위였던지 진보 언론임을 자부하던 신문사들마저 『삼성을 생각한다』의 광고를 꺼렸다. 은 이 책을 소개한 철학자 김상봉의 칼럼을 싣지 않으려다가 다시 이를 자기반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데 『삼성을 생각한다』의 폭로에 ..

WebAnarchist 20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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