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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451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교보문고 책 속으로 내용을 싣는다. 차프롤로그 추천사 01 마케팅의 기본 원칙 “현상보다 본질”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얻는 것과 잃는 것: Trade-off를 반드시 기억하라 의사결정이란 포기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일 포기해야 할 것을 가르는 기준 얻는 것과 잃는 것 Marketing+Think_교보문고, 철학에 전략을 입히다 마케팅의 궁극적 지향점: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라 지속가능한 경영의 본질 Marketing+Think_유희열이 이야기하는 지속가능성 경영학 관점에서의 마케팅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가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단어 Marketing+Think_워렌 버핏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가치혁신의 비밀 마케팅..

개발자의 서재 2018.03.14

어떻게든 이별 - 문학과지성 시인선 489, 류근 詩

우리, 만나서 불행했습니다. 그런 때에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래서 무엇보다 떠나간 사랑에 대한 시들이 많은데,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널리 불리는 초기 시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토로하던 류근 시의 화자는 긴 세월 상처로 남은 애인, 애인들에게 어느덧 “결별의 말을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당신을 만나 “남김없이 불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이제 선뜻 인사를 건넬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어떤 사람들에게만이 아니라 제 기억과 상처에게도 전하는 인사일 것이다. “가족에게 비겁했고, 가족 때문에 비겁했다. 애인에게 비겁했고, 애인 때문에 비겁했다. 시 때문에 비겁했고 시에게 비겁했다”(홍정선). 모든 비겁함에 이별을 고하며, 겪어온 어떤 상처보다 더 쓰라릴 ‘고독’을 화자는..

개발자의 서재 2018.03.13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바깥은 여름 - 김애란 단편소설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은 총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아이들은 정말 크는 게 아까울 정도로 빨리 자랐다. 그리고 그런 걸 마주한 때라야 비로소 나는 계절이 하는 일과 시간이 맡은 몫을 알 수 있었다.” -18p 입동 "비로소 정착했다고 안심한 곳이 허공이었구나 싶었다." - 33p 입동 “있잖아 에반. 나는 늘 궁금했어. 죽는 게 나을 정도로 아픈건 도대체 얼마나 아픈 걸까?” -62p 노찬성과 에반 "용서가 머야? 없던일로 하자는 거야? 아님 잊어달라는 거야? 그냥 한번 봐달라는 거야." -44p 노찬성과 에반 "네가 네 널굴을 본 시간보다 내가 네 얼굴을 본 시간이 길어... 알고잇니?" -62p 노찬성과 에반 “-이수야. -응. -나는 네가 돈이 없어서 공무원이 못 돼서 전세금을 빼..

개발자의 서재 2018.03.02

아, 그 책욕심 지나치다. 보지도 않을 거면서 그냥 책만 봐도 배부른지.

아, 그 책욕심 지나치다. 보지도 않을 거면서, 그냥 책만 봐도 배부른지. 책을 보는 일은 즐거운 일, 살 때 기분 좋다. 요번에 전공 업무 관련 책으로 주문한 책이 왔다. 폼 나는 책이 3권왔다. 심각한 단점이 책을 좋아하는 일이다. 그것만으로 약한 부분이 하나 생긴것과 다름없다. 책을 빠르게 보는 방법을 알려줄께. 특히 전공, 기술 서적 같은 책이지. 소설이나 시는 그냥 죽 읽어 나가면 되니까 다른 말이 필요가 없지. 책을 사면 일단 서문과 목차를 꼼꼼이 보는 거다. 그리고 책의 페이지가 어떻든 한 두시간 안에 페이지를 죽 넘겨서 큰 제목과 작은 제목을 보고 넘겨. 무조건 넘겨 보는거지. 넘기다가 어느 부분에서든 멈추지 말고 맨 마지막 페이지가 나올 때까지 계속 넘겨. 그래서 끝까지 다 보면 이젠 볼..

개발자의 서재 2018.03.02

도처에 존재하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 - 회색 코뿔소가 온다

도처에 존재하는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 - 회색 코뿔소가 온다. 아무것도 모르되 자신이 모르는 줄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이다. 그를 멀리하라.아무것도 모르되 자신이 모르는 줄 아는 자는 가르치면 되는 자이다. 그를 가르쳐라.알고 있으되 자신이 아는 줄 모르느 자는 잠든 자이다. 그를 깨우라.알고 있으되 자신이 아는 줄 아는 자는 선지자이다. 그를 따라가라. - 회색코뿔소가 온다. 미셸 부커. p89 2장 교훈예측이 틀리더라도 겁낼 이유가 없다.열망을 제어하라.예측은 복잡다단하다.대중의 지혜룰 구하라인간은 학습할 수 있다. 3장 교훈새로운 예측 시장을 주목하라.사회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라.집단사고와 결별하라.인공적인 현실부정을 조심하라. 4장 교훈미적거림의 대가는 크다.시기를 고려해야 한다.유인책을 바..

개발자의 서재 2018.02.24

마음의 미래 - 인간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의 비밀

저자의 "평행우주"를 재미있게 읽었다. 인간 의식세계, 가장 깊은 곳의 비밀이 풀리고 있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과학 엔터테이너 미치오 카쿠가 이번에는 『마음의 미래』에서 인간 의식세계의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는 그동안 많은 도서를 집필하는 동안 ‘인간의 마음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하고 신비로운 힘’이라는 생각이 맴돌았다고 한다. 이에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에 있는가?’ 이 같은 물음을 가지고 저자는 뇌과학과 신경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연구동향과 전망을 듣고 특유의 치밀한 정보 수집력과 분석력을 발휘해 인간의 의식세계에 대한 집중 탐구를 시도한다. 인간의 마음과 뇌에 관해 독보적인 탐사를 하고 있는 이 책은 총 3..

개발자의 서재 2018.02.12

숨겨진 인격 - 우리 안에 숨은 거짓말쟁이 사기꾼 죄인에 관한 놀라운 진실

숨겨진 인격 - 우리 안에 숨은 거짓말쟁이 사기꾼 죄인에 관한 놀라운 진실데이비드 데스테노 , 피에르카를로 발데솔로 지음 책 속으로인격을 고정된 것으로 보는 시선의 더 큰 문제는 ‘인격을 벗어난’ 행위는 사실 괴상한 행위도 아니고 유명한 몇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행위도 아니라는 데 있다. 그런 행위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흔히 나타난다. 우리가 자신을 얼마나 좋은 사람이라고 여기든 간에 거짓말하고, 속이고, 훔치고, 죄 지을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숨어 있다. 이 두 가지 문제를 합쳐보라. 그러면 인격을 안정되고 고정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무너지기 시작한다. -p.16, 사람들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도움을 주는 이유가 무엇인지, 규칙을 어기거나 존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복수를 결심..

개발자의 서재 2018.01.26

이 순간, 지금 여기의 삶, 보다 충실한 삶 - 뉴필로소퍼(Vol. 1)(창간호)

이 순간, 지금 여기의 삶, 보다 충실한 삶 - 뉴필로소퍼(Vol. 1)(창간호) - 교보문고 책소개 참고 저자소개 엮은이 뉴필로소퍼 편집부 《뉴필로소퍼》인류가 축적한 웅숭깊은 철학적 사상을 탐구하여 “보다 충실한 삶on ways to live a more fulfilling life”의 원형을 찾고자 2013년 호주에서 처음 창간된 계간지다. 《뉴필로소퍼》의 창간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행복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으로, 소비주의와 기술만능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뉴필로소퍼》가 천착하는 주제는 ‘지금, 여기’의 삶이다. 인간의 삶과 그 삶을 지지하는 정체성은 물론 문학, 철학, 역사, 예술 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문적 관점을 선보인..

개발자의 서재 2018.01.25

신경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신경끄기의 기술 - 신경끄고 실패하라. 자기계발과는 가장 거리가 먼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다. 어쩌면 내가 사는 방식들을 지켜보면서 말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이 된다. 읽는 내내 웃음이 났다. 왠지 표현들이 살아 움직인다. 내용이 웃겨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잘 표현했다. 옮겨적기는 늘 하는 일이다. 적당히 힘들 때까지 옮겨 적다가 그만둔다. 무어 그리 대단하고 중요하다고 기를 쓰고 완벽하게 옮길 일은 아니니까 말이다. 옮긴 내용과 페이지를 표시한다. 그리고 아래는 목차다. 목차만 읽어도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지장이 없겠다. ^^ 이상하게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고와 최상을 부르짖다 보면, 우리는 반대되는 것만을 떠올리게 된다. 나와 어긋나는 것, 내게 없는 것, ..

개발자의 서재 2018.01.20

무경계 - 켄 윌버, 본래 우리에게는 경계가 없다. 우리가 만든 경계에 대한 보고서

무경계 - 켄 윌버, 본래 우리에게는 경계가 없다. 우리가 만든 경계에 대한 보고서 가능한 모든 답은 우리가 그은 처음 경계선에 존재한다. 그리고 경계선은 쉽게 변경될 수 있다. 대자연은 생각보다 훨씬 더 현명하다. 그들에겐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모두 경계를 설정하는과정이다. 우리의 모든 결정, 모든 행위, 말은 경계산 구축에 기초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경계는 단순하게도 '구분' 이외에 별다른 요소가 없다. 얼마나 단순한가.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문제는 어디서든 전선 역할을 하는 경계가 만들어낸 문제다. 경계를 '실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이후에, 경계에 의해 만들어진 대척점인 것들에 대해 조작한다. 마치 그런 경계에 의해 구분되어진 것들이 실재로 존재한다고 굳게 믿는다. 대척점들은 영원..

개발자의 서재 2018.01.20

무경계-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동서고금의 통합적 접근, 켄 윌버 저

10장 궁극의 의식상태 창조도 없고 파괴도 없다.운명도 없고 자유의지도 없다.길도 없고 도달함도 없다이것이 궁극의 진실이다.-라마나 마하르쉬 현재 경험의 모든 파도가 곧 합일의식이다. 도달하는 길이 없는 이유다. 진리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알지 못하기에중생은 그것을 먼 곳에서 찾는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비유컨데 물 한가운데 있으면서목마르다고 애원하며 울부짖응 사람과 같다. -하쿠인 진리는 가까이 있다.진리를 찾으려 할 필요는 없다. 진리를 팢는 자은 결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크리슈나무르티

개발자의 서재 2018.01.18

월든(완결판) - 대자연의 예찬과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긴 불멸의 고전

월든(완결판) 대자연의 예찬과 문명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긴 불멸의 고전 - 개정판 3판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그처럼 무모하게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또래들과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 그가 그들과는 다른 고수鼓手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두라. 그 북소리의 박자가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인가?” - 본문 482쪽 “어떠한 관찰 방법과 훈련도 항상 주의 깊게 살피는 자세의 필요성을 대신해주지..

개발자의 서재 2018.01.17

짧은 인생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화가 - 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초현실주의 화가로 알려진 프리다 칼로는 결코 꿈을 그린 화가가 아니다. 그녀의 그림은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실만을 그린 것이다. 그녀에게 현실은 육체적 고통과 사랑에 대한 갈구, 예술에 대한 투혼으로 빛어진 아름답지 않은 현실이었다. "어떤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가? 어디에 아름다움이 있는가?부서지고 흐르는 피 속에서, 눈물 속에서 어떤 아름다움을 찾고 있는가?" 라고 그녀는 자신만의 일기장에서 말했다. 프리다는 1907년 멕시코 혁명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 때는 소아마비를 앓았다. 의사를 꿈꾸던 국립예비학교 시절, 그녀가 열일곱 살 되던 해인 1925뇬 9월 17일 멕시코 독립기념일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그녀의 남자친구 알레한드로와 버스를 탔고, 전차..

개발자의 서재 2018.01.16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 산문집

문득 책꽂이에서 눈에 보인다. 너 참 오랜만이다. http://wno1.tistory.com/m/608 마음속에 빈 새장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안에 뭔가를 담게 된다. 내 심장이 끄덕끄덕했다. 일상에서는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게 시간이지만 여행을 떠나서의 시간은 순순히 내 말을 따라준다. 사실 여행을 떠나 있을 때 우리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 쪽이질 않은가. 생각하기만 하여도 저절로 눈이 감겨지는 이 장면들을 나는 어쩌면 끝까지 가지고 가리라. 그렇게 나는 열일곱과 열덟, 필름 같은 소년의 껍질을 벗고 있었다. 사람이 사람에게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는 건 사랑이 어디론가 숨어버려서 보이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걸 만지고 싶어서일 텐데. 그걸 붙들고 놓지 않으려는 ..

개발자의 서재 2018.01.15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이상한 문장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습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함인주 검색 해 본 사람 손들엇! 문장은 누가 쓰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순서에 따라 쓴다. 읽는 것도 마찬가지! 좋은 글이란 잘 읽히는 글이라고 한다. 좋은 문장은 잘 읽힌다. 부족하게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중독을 알아채지 못한 사람처럼 정해진 형태로만 글을 쓴다. 잘 읽히지 않거나 이상한 문장들을 조심하자. 함인주 검색해 본 사람이 꽤 많았나 보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주인공이 '함인주'라는 재미있는 소설 때문에 글을 빨리 읽게 되는 효과는 덤 인지도 모른다. 아래는 문장에서 가장 많이 틀린 것은 아닌데 이상한 문장을 만드는 요소들을 정리한 것이다. 1. 적·의를 보이는 것ㆍ들 은 쓰지 않는다. 접미사 '~적', 조사 '~의..

개발자의 서재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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