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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서재 452

엘셀런스,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 도리스 메르틴 저

디지털화, 기후변화, 메타버스와 같은 메가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사회와 경제 문화뿐만 아니라 사람까지도 변화하게 만들고 있다. 이른바 "VUCA 세계"가 도래했다. VUCA란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의 첫 글자를 딴 신조어로 21세기의 일사분기를 요약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VUCA에는 VUCA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요구하는 것에 가장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비전 Vision 이해 Understanding 용기 Courage 적응력 Adaptability이다.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뚜렷이 알고, 개별 요인을 깊이 이해하고,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용기 있게 결단하고, 예상하지 ..

개발자의 서재 2022.07.25

폐쇄적 사고를 하는 사람의 특징

우리는 다음 세 가지를 성취하기 위해 일한다. 1)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고 더 좋은 방식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영향력 2) 훌륭한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는 수준 높은 관계 3)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살 돈. p.690 1.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지 않고, 자신에게 동의하도록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2. 질문을 하는 것보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3.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보다 자신을 이해시키는 데 더 초점을 맞춘다.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추정하는 경향이 있다. 4. "내가 틀릴 수도 있지만... 내 ..

개발자의 서재 2022.07.21

챈스의 외출(Bing There), Step 저자 Jerzy N. Kosinski

코진스키의 Step을 찾던 중 저자 설명을 찾아 옮긴다. 작가 저지 코진스키는 1933년 6월 14일 폴랜드의 로드즈에서 출생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폴란드가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되면서 유태인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자 유태인으로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부친은 가족을 분산시킨다. 외아들 코진스키를 살리기 위해 그의 아버지는 소련 국경 근처의 한 시골농부 부인에게 피난을 보내어 코진스키를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그 부인이 곧 사망하자 그때부터 여섯 살 짜리 어린 코진스키는 홀로 정처 없는 유랑길에 나서게 되고, 전쟁이 끝나 11살이 되는 1945년까지 6년 동안 참혹한 전쟁의 피해자로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과 박해를 받는 비참한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러한 유랑생활 중 폴란드의 농촌을..

개발자의 서재 2022.07.19

명상하는 뇌, 뇌를 재구성하는 과학적 마음 훈련

위스콘신 대학교의 리처드 데이비드슨 연구팀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거나 증거 불충분한 ‘명상의 효과’에 대해 하나씩 철저하게 검증해나간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① 명상은 스트레스 반응성을 감소시키고 회복탄력성을 향상한다. 예를 들어, 30시간의 MBSR 훈련은 (스트레스에 의해 활성화되는) 편도체의 활성을 저하시켰고, 장기간의 명상 수련은 (편도체 활성도를 제어하는) 전전두피질과 편도체 사이의 연결성을 증가시켰다. ② 명상은 연민심을 증진하고 연민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끈다. 연민 명상을 8시간만 해도 타인의 고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촉진하는 ‘공감적 관심’이 증가했다. ③ 명상은 주의력 훈련의 핵심이기도 하다. 명상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명상 강의를 하고 매..

개발자의 서재 2022.07.18

엘셀런스, 탁월함의 비밀 9가지 요약

탁월함의 비밀 1. 열린 마음을 위한 7가지 자극 1. 무한한 호기심을 갖자 2. 폭넓게 읽자 3. 메아리만 들리는 작은 골방에서 나가자 4. 다의성을 받아들이자 5. 전문가의 덫을 조심하자 6. 전문 분야 그 너머를 보자 7.지적 겸손을 보이자. 탁월함의 비밀 2. 객관적인 관점을 위한 7가지 프레임 1. 생각과 행동의 균현을 찾자 2. 제자리를 맴도는 생각에서 빠져나오자 3. 자기 자신을 의심하자 4.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살자 5. 내가 있을 곳이 여기가 맞나? 6. 나는 충분히 우수한가? 7. 여럿이 같이 성찰할 수도 있다 탁월함의 비밀 3. 비범한 공감 능력을 위한 7가지 제안 1. 자기 자신에게 공감하자 2. 호구가 될 필요는 없다 3. 마키아벨리와 테레사 수녀 사이에서 균형을 잡자 4..

개발자의 서재 2022.07.14

사랑 수업, 17가지 별난 사랑 이야기

책의 분류가 일상생활, 드라마, 가족 만화로 나오는데 엄밀히 말해서 가족 만화가 아니라 성인 만화다. 각기 다른 사랑의 형태를 짧은 글과 강렬한 색채로 그린 10장 정도 그림으로 표현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 수 만큼 다른 사랑에 관한 17가지 에피소드를 선명한 색채로 묘사한다. 나쁜 남자의 순애보, 정반대되는 남녀의 예기치 못한 케미, 쇼윈도 부부의 숨겨진 비밀, 방탕한 부부의 순정, 못생긴 여자를 사랑한 남자의 행복, 우여곡절 끝에 만난 여성 동성애자와 남성 동성애자 부부의 입양아 사랑, 평생 붙어살다가 같은 날 죽은 부부의 기행 등 우리가 사랑에 관해 얼마나 무지한지, 편견과 선입견이 얼마나 두껍게 우리 눈을 가리고 있는지 보여준다. 책에 수록된 각각의 에피소드는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처럼 정교한 ..

개발자의 서재 2022.07.08

아니 에르노 사건 서평

아니 에르노(79)는 1964년 임신중절을 한다. 대학 시절 계획에 없던 임신을 한 그녀가 배가 불러오는 걸 기다리는 것 이외에 취할 수 있었던 유일한 대응책이었다. 그리고 1999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이 경험을 글로 쓰게 된다. 이 강렬한 임신중절에 대한 고백은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에야 한국에 소개된다. 이 사이엔 어떤 인과관계가 존재할까. 아니 에르노가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는 프랑스에서 낙태가 불법이던 시대였다. 1970년대 여성들이 거리에서 벌인 긴 싸움 끝에 1975년 프랑스는 낙태가 합법화된다. 그땐 매년 250명의 여성이 불법 임신중절 도중 사망했다. 그리고 올해 4월, 한국의 헌법재판소는 낙태죄를 위헌이라고 결정한다. 만약 이 같은 결정이 없었다면, 은 우리에게 도달하지 못했을지도 ..

개발자의 서재 2022.07.07

아몬드, 손원평 장편소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엄마가 남긴 서점을 운영하며 건물 주인이고 빵집을 운영하는 심박사와 알고 지낸다. 갑자기 나타나 죽어가는 아내 앞에서 사라진 아들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곤이’를 만나게 된다. 놀이동산에서 엄마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그 후 두 소년은 남들..

개발자의 서재 2022.07.04

생각한다는 착각 - 닉 채터 저

우리는 단순히 내적 관찰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할 때도 실제로는 항상 즉흥적인 이론화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희한할 정도로 잘 속아 넘어가는 이론가인데, 바로 우리가 '관찰'할 대상은 거의 없으면서도 반박당할 두려움 없이 한껏 거들먹거리며 의견을 밝힐 거리가 아주 많기 때문이다. - 대니얼 대닛 "마음은 평면이며, 정신적 깊이라는 바로 그 개념은 착각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싶다. ... 우리 마음의 비결은 소위 '숨겨진 깊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주제를 두고 현재를 창의적이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에 있다." 뇌는 자발적으로 의미를 찾고 그 순간 가장 타당한 행동을 선택하는 엔진이다. 따라서 생각과 행동은 과거의 생각과 행동이라는 것을 기반으로 하며, 뇌는 순간의 상황에 맞서기 위해 이러한..

개발자의 서재 2022.06.30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장 자끄 상뻬

매사가 다 그렇다. 언제든 조금씩 조금씩 이루어지는 법이다. 만화를 그리면서도 글도 재미있게 쓰는 사람은 흔하지 않다. 물론 저절로 되는 법은 없다. 따뷔랭이 조시안에게 자기는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고 고백을 했을 때 말한다. "젊은 여자란, 방식은 다르지만 캄피오니시모 자전거 변속 장치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털어놓는 데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른다는 것,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비밀 이야기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좀머 씨 이야기'와 '얼굴 빨개지는 아이'의 작가로 유명한 장 자끄 상뻬의 이야기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상뻬는 자전거에 정통해 있으면서도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비밀을 안고 사는 ‘따뷔랭’의 웃지 못 할 인생 이야기...

개발자의 서재 2022.06.27

역사의 중심은 인간이 아닌 매체. 프리드리히 키틀러

예술과는 달리, 매체는 맹목적으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원리적으로는 우연을 예측할 수 없다. - 프리드리히 키틀러 Friedrich Kittler 독일의 매체학자 프리드리히 키틀러는 문자를 배우는 방식이 개인의 사고에, 그리고 더 나아가 한 시대의 문화 형성에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통찰했다. 키틀러에 따르면, 낭만주의 시대 독일 문학에 어머니, 여성, 자연에 대한 찬미가 나타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는 1800년을 전후로 어머니의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한다. 당시 새롭게 부상한 부르주아 계급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이 어머니의 새로운 가정적·사회적 책무로 요구됐다. 이들은 어머니가 낭독해 주는 최초의 소리를 ..

개발자의 서재 2022.06.20

개리 비숍 Gary J. Bishop

“군말 빼고 핵심만 이야기하는 저자”, “더 나은 삶을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휘어잡는 사람.” 개리 비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나고 자랐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자기 계발 코치로서는 독특하게도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에드문트 후설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냈다.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이었던 저자는 이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아일랜드에서는 가톨릭 신부를, 태국에서는 불교 승려를 코칭하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삶의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미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독립 출판으로 출간되었다가 독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미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첫 책 "시작의 기술 Unfu*k Y..

개발자의 서재 2022.06.15

고수의 학습법 한근태 저. 고수의 5가지 특징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하나를 하더라도 탁월하게 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 분야의 정점을 찍은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고수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딱히 열심히 광고하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입소문을 내기도 하며 사람들은 그들을 찾아 나서기까지 하죠. 한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을 우리는 마음속으로 부러워해요. 하지만 막상 그런 사람들처럼 되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쟤는 원래부터 그랬을 거야. 원래부터 저런 재능이 있었을 거야." 하지만 고수들은 그만한 실력을 갖추기까지 오랜 시간 실력을 갈고 닦아 왔으며 보통의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 분야에 정점을 찍은 고수들의 다섯 가..

개발자의 서재 2022.06.14

짐퀵 마지막 몰입 참고 도서

독서에 열정을 갖기 바란다.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사람이 그 지식을 한 권의 책에 담았고 당신이 그 책을 며칠 안에 읽을 수 있다면 수십 년을 며칠 만에 다운로드한 것이다. 다음은 마인드셋, 동기, 방법에 관한 책들로 구성된 짐 퀵이 특별히 엄선한 도서 목록이다.(여기에 제시된 도서 중 국내에서 번역·출간된 단행본은 번역서의 제목을 따랐으며 미출간 단행본은 원서명을 직역하고 원어를 병기했다. — 편집자). 특별한 순서는 없다. 데이비드 슈워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 서민수 역, 나라, 2009.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시형 역, 청아출판사, 20200 닉 오트너, 《태핑솔루션: 몸, 마음, 삶을 변화시키는 치유의 두드림》, 최지원 역, 니들 북, 2013. 사..

개발자의 서재 2022.06.09

인포스피어 infosphere 란?

보통 학교에서 생산되는 의제나 연구 과제는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후에 세상에 널리 알려진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작은 검색 업체가 24년 만에 세계적인 IT 기업이 되는 것과 비슷하다. "인포스피어 휴머니티의 모색: 정보 네트워크 시대, 인간의 미래" 주제로 학술대회가 포스트휴먼 연구자 네트워크 공동주최로 열려서 잠깐 찾아본다. 포스트 휴먼이란 주제도 섬뜩한데 인포스피어도 같은 결을 따라 움직이는 철학이면서 미래 사회를 앞당기는 주제로 보인다. 모든 기술은 수단에 불과하고, 성공에 이르는 과정이 본질이다. 훌륭한 도구와 시간을 들여 배우지 못할 기술은 없고, 이르고자 하는 곳은 공허하므로 모든 과정에서 얻는 것이 바로 선물이다. 기술이 실제 생활에 적용되어 아무런 부담 없이 사용하는 데는 아주 긴..

개발자의 서재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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