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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배우기 51

찻상 재료 가공 홈파기 자르기 보관하기 20140219

찻상을 만들기 위한 집성이 끝나고 위 아래 대패 가공하고, 말하자면 부품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가구를 이루는 하나 하나의 개별 나무들이 각기 제 형태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니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겠다. 사이즈에 맞춰 자르고, 또 자르고, 계속 자르고... 작업을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하다보니 작업중인 나무들이 변형을 일으킨다고 한다. 윗면 아랫면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는 일이다. 물론 한번에 연속해서 작업을 하면 각 구성품이 서로 잡아주고 고정되어 있으니 그런일이 없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긴 시간동안 기다리다 보니 나무들은 변형하기가 쉬울것이다. 그래서 비닐에 말아 보관한다. 촉이 들어갈 홈을 파주고 구성품의 길이에 맞게 자르고... 오늘 작업 끝.

목공 배우기 2014.02.21

마무리 작업과 찻상 목재 가공 - 한 면씩 대패작업 20140205

저번주에 오일 발라둔 목공함을 600번대 이상의 고운 사포로 다듬질하고... 켜둔 찻상 재료인 목재를 가지고 작업한다. 가능한 대패로 미는것은 횟수를 줄이는게 중요하다. 그만큼 나무는 소중하니까 필요없이 자주 대패 가공을 하여 낭비하는 일은 좋지 않다. 한면 한면 정성스레 대패 가공을 한다. 이렇게 가공한 홍송을 무늬와 결을 잘 맞추어 배열한다. 찻상을 4개 만들기로 하였으니~ 여기서 만들 찻상을 그림. 그림 정말 후지다. 그림을 글과 문장으로 표현하는 연습, 글과 문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습~ 상판이 한장이 들어가고, 테두리가 4면으로 4개, 에이프런이 2개, 받침으로 사용될 측판이 두개, 바닥 족대가 2개 사이즈와 필요 수량을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셨다. 언제 저렇게 설계하고, 디자인 하고, 칫수까지..

목공 배우기 2014.02.21

목공함 마무리하고 찻상 목재 가공하기 2014-01-29

목공배우기 그날 그날 올리기도 힘든데 매일 같이 포스팅 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 다른 자료 긁어다가 올리는 건 또 쉬운데 자기가 직접 꾸준히 올리는것은 어려운 일. 저번주에 오일 발라서 말린 목공함을 1200번 대 사포로 매끈하게 다듬는 일을 먼저. 나무는 공기와 노출된 면이 휜다. 노출된 면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그래서 작업중에도 비닐에 싸서 보관하기도 하고, 외부 노출이 골고루 되도록 하는 방법을 쓴다. 적당한 모양으로 완전하게 만들어진 가구라면 모를까 작업중일때는 항상 생각해야 할 문제다. 우선 목공함부터 보고~~ 배우는 학생들이 거의 비슷한 진도를 나가다 보니 같은 목공함이 여러개다. ㅎㅎ 3개월간 서랍에 공구들을 보관했는데 기초과정을 떼면서 목공함으로 공구를 옮긴다. 흠~~ 찻상을 ..

목공 배우기 2014.02.20

목공함 덮개 제작과 찻상 만들기 시작한 날~ 20140122

공구함 박스를 본드를 붙여 클램핑 하고 윗 뚜껑을 제작한다. 뚜껑이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뚜껑의 4 변에 나무를 대는 구조다. 지금 8mm 의 구멍을 뚫고 목심을 박아 완성한다. 공구함 박스 제작을 마지막으로 기초 과정이 끝난다. 첫 번째 만들것으로 찻상을 만들기로 하고, 선생님과 협의하고 설계도도 이미 그려진 것으로 하기로 하고 작업 시작이다. MH 정신이 필요하다. (맨땅에 헤딩 정신) 나무는 홍송으로 하고 재료비는 4만원씩 4개의 찻상을 만들려고 한다. 구멍 뚫을 치수를 표시하는데 이게 아주 힘든일이다. 재고 재고 또 재고 하는데도 늘 아래 위가 헷갈리고 몇번씩이나 재니 짜증이 밀려온다. 여하튼 바닥에서 떨어진 간격을 기준으로, 밖에서 떨어진 간격을 기준으로 표시하고 구멍을 뚫는다. 중요한 사진..

목공 배우기 2014.02.11

액자 조립하고 오일 작업과 공구함 조립 20130115

저번주에 조립한 액자에 오일바르고 공구함 제작에 들어간다.실수 연발이다. 1. 칫수대로 맞추고 구멍을 파지 않아 비스킷 들어갈 구멍으 들어갈 자리가 넓게 된것.2. 공구함의 밑판이 들어가고 조립이 되면 보이지 않을곳이 보이게 된 경우. 표시는 정확히 해야하고, 안과 밖을 잘 구별하고 위 아래를 구별하여 가공후에 틀린곳이 없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가공하고 나면 꼭 틀린곳이 한 두 군데 나오게 된다. 액자에 오일 바르고 마르길 기다리는중. 여기보면 맨 위에 있는 판자는 가리게 되므로 다 끝까지 다 길이 나도 상관이 없는데 두 번째 장 보면 엉거주춤 길이 나 있다. 이건 세번째 처럼 끝까지 나오게 되지 않고 가려지게 파야 하는데 정확히 표시하지 않아서 약간 보이게 된것이다. 어쨌든 조립하고 클림핑하고~ 다음 시..

목공 배우기 2014.01.15

서랍장 마무리, 액자 조립, 공구함 과제 시작 - 2014년 1월 8일

오늘은 할일이 많습니다. 항상 새로운 과제를 가지고 실습하기 전에 이전 시간에 작업하던걸 마무리 하고 다음 과제로 넘어가는게 원칙입니다. 마무리까지 꼼꼼이 했다면 다음 과제를 시작합니다. 이전 시간에 오일 바른 서랍장을 사포 1200번 대 이상의 고운 사포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완성 하였다. 여유도 있고 길이나 방향도 잘 들어 맞고 이쁘기도 하고 ㅎㅎ 오일 바르고 난 뒤 사포로 마무리를 한것과 안한것은 매끄러움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 오일 바르고 마른 뒤에는 반드시 마감 처리. 액자 작업. 액자의 네 귀를 초코렛인지 쿠키인지 하는 재료를 집어 넣어 고정 시키기 위해 작업. 기계 이름은 모르겠고 조심해서 작업하고 같은 높이에 같은 크기로 구멍을 내야 하므로 주의해서 작업한다. 역시나 한쪽 높이를 잘못 잡는..

목공 배우기 2014.01.09

아홉. 서랍장 전면 손잡이 조립과 액자 만들기 시작

이전 시간에 오일 바른 의자가 다 말랐다. 오일이 마른 후 반드시 160번 이상의 아주 연한 사포로 마무리를 해주어야 한다. 일전에 사포로 마무리를 하지 않은 화장품 받침대는 약간 거칠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공정을 빠트린 것이다. 그래서 작은 의자는 빠트리지 않고 오자마자 사포로 마무리 까지. 아주 매끈매끈 하고 폼난다. ㅎㅎ 서랍장 전면 열고 닫는 손잡이를 만들었다. 적당한 나무를 잘라 중앙에 위치 시키고 나사를 박아 완성. 서랍 여닫는 문 두개도 역시 나사로 고정시켜 완성. 여닫이 문을 만들때 화투장을 이용해서 고정시키는 과정은 담지 못했다. 여하튼 조립하고 오일 칠하고, 다음주에 마무리 손질하고 완성이다. 신난다~~ 오늘은 액자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재료를 받았다.재료를 받고 나서 할 일은 각 목재..

목공 배우기 2014.01.08

팔. 의자 조립과 오일 칠하고, 미니 서랍장 조립 과정

작은 의자와 서랍장 조립시간. 목공 작업에 있어서는 직각이 중요하다.저번 시간에 의자를 조립할 때 맨 윗판만 빼고 다리를 조립할때 신경 쓰지 않던 부분이다. 다리 4개를 가공한 목재에 조립하고 보니 갸우뚱 하다. 직각을 맞추지 않은 탓이다. 한쪽을 아주 미세하게 잘라내니 겨우 자세가 나온다. 직각 맞추는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교훈. 의자의 상판을 조립하고 오일을 칠했더니 그럴싸하다. 청주 어머님에게 아주 유용하겠다. 오일을 바르고 집에 가져가면 냄새도 나고 잘 마르는데 방해가 될거 같아 공방에 두고 왔다. 다음주에나 집에~ 작은 서랍장 조립할때 노란 테이프로 귀를 맞추고 둘둘 감았다. 클램프 툴보다 때로는 더욱 강력하단다. 오늘은 여기까지~ 직각이 안맞어~ 이렇게 4다리를 붙여 놓으니 기우..

목공 배우기 2014.01.01

일곱 번 째 - 의자 다리 조립후 미니 서랍장 작업 시작

작은 의자 다리와 네면의 조립 작업을 끝내고 클림핑해서 구석에 이름 써서 보관한다. 목공 배우는 학생들이 수요일 반, 주말 반 해서 한 반에 5명씩 약 4개조 니까 20명이 사용한다. 각자 자기 사물함에 재료를 보관하고, 조립이나 말리는 작업을 한 후에 이름을 써서 보관한다. 한번은 아주 잘 보이게 이름을 적는다고 적었다가 지우개로 지우고 열나 갈아내고 ~~ㅎㅎ 요렇게 나무 본드를 사용해서 조립한 후 클림핑 한 후 보관한다. 앞에 보이는 타원형 구멍에 나무 걸쇠가 들어간다. 나무가 계절에 따라 수축하고 늘어나는 것을 생각해 나무 걸쇠를 이용해 마음껏 움직이게 하고, 좌 우의 둥근 원도 마찬가지로 좌우 늘어나는 것을 생각해 나중에 고리 모양의 쇠를 붙여준다. 앞쪽의 작은 구멍 두개는 나사못 35mm 정도 ..

목공 배우기 2013.12.24

화장품 보관 박스 완성 - 두번째 작품

처음 작품이 십자가 혹은 냄비 받침대 였는데 이것도 오일 바르고 기다린것 까지 치면 2주 정도 걸린것. 11월 13일날 재료를 받아서 작업해서 12월 18일날 집에 가져왔으니 거의 한달 걸려서 화장품 보관 박스를 만들었다. 흠~~ 아주 보기 좋고, 실용적이고, 좋아 보인다. ㅎㅎ 완성되어 집으로 가져오니 집에서 난리가 났다. 너무 좋댄다.~

목공 배우기 2013.12.24

6차 - 12월 11일 도미노 기계 사용하고 의자 조립하기 전까지

그냥 4귀퉁이 맞추고 꼽고 하는게 의자 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못질은 안하지만 나사못 두개 쓰고, 나무가 수축하고 늘어나는 방향에 따라 가공하는 방법이 틀리다. 한마디로 엄청 복잡하고 손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간다. 도미노로 나무걸쇠가 들어갈 자리를 뚫고, 나사못이 들어갈 구멍을 길에가 벗어나지 않게 작업하고, 의자 조립하기 직전까지 작업한다. 항상 수업이 시작되면 이전에 작업하던 것을 마무리 하고 새로운 작업을 하는게 원칙이다. 말리고, 본드칠하고, 조립하고... 하는 일들은 반드시 한주일 후의 다음 작업을 위해 기다려야 한다. 작업이 섞이면서 복잡도가 더욱 증가한다. 그리고 다루는 기계의 수도 늘어난다. 천천이 꼼꼼하게 배우는게 진정 고수로 가는길이다. 어떤일이든 다 그렇다.

목공 배우기 2013.12.24

다섯번째 - 12월 4일 화장품 받침대와 각끌기 사용

한 달(4번) 하고 이제 5번째 나온날.이전에 화장품 받침대의 네 면에 나무 막대에 구멍 뚫어 본드로 결합하고, 네 귀퉁이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5mm 로 홈을 파서 색깔이 다른 나무를 끼웠다. 오늘은 네 면에 끼운 나무를 잘라내고, 평평하게 갈아내고, 정확히 들어 맞지 않는 곳에 필러를 채웠다. 필러는 자주 사용하면 좋지 않은것이라 한다. 당연이 아귀가 딱 딱 맞으면 필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필러를 채우니 다시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마를때까지... 다 마르면 톱으로 잘라낸 네 귀를 돌아가는 사포 기계에 대고 매끈하고 평평하게 갈아준다. 그리고 오일을 발라 완성한다. 완성 사진은 아마도 다음 포스팅에 올라갈듯~ 그리고 다시 작은 의자를 가지고 작업. 위 아래를 구분하고 저번주에 집성했던..

목공 배우기 2013.12.24

넷째 - 작은 의자 만들기 - 집성하고 끼우기 위한 작업

오늘은 화장품 받침대에 오일을 칠하고 마르는 동안 작은 의자를 만드는 과정이다. 의자의 네 다리를 통맞춤 기법으로 연결하여 튼튼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만든다. 의자는 앉는용도, 사다리 용도, 화분 받침대 등으로 쓸모가 많으면서 기본적인 가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가구이다. 재료를 살펴보니 의자의 기둥으로 쓰일 나무를 두 개씩 집성하여 사용해야 한다. 목공 본드를 칠해 부쳐서 집성중인 나무. 본드를 너무 많이 칠했나 압축 할 수록 많이 나온다. 이렇게 집성한 나무는 일주일 동안 말린 후 다음주에 와서 크기에 맞게 자른다. 자르고 나면 각끌기 라는 공구를 사용하여 네모 반듯한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에 아래 처럼 작업한 나무를 본드를 칠해 끼우게 된다. 재료를 받고 할일이 또 있다. 분명히 해두면 작업 끝날때..

목공 배우기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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