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잘해보겠다.'라는 말보다 할 수 있는 일을 매일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한다. 제시간에 자고, 제시간에 일어난다. 다른 짓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이거 하나만 매일매일 반복한다. 혹시 실수로 지키지 않았다면 다시 정확히 지키려고 노력한다. 반복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한다. 나중에는 저절로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이제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 다다른 것이다. 이게 시작이라고. 그대 자신으로 살아라 - 랄프 왈도 에머슨 나는 부모를 봉양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충실한 남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이런 역할들에 충실할 것이다. 나는 당신들의 관습에 따르지 않을 것이다. 나 자신이 될 것이다. 당신들을 ..

나쁜 습관을 버리는 4가지 방법 나의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사는 모양이 이 꼴인걸 보면 모르긴 몰라도 나쁜 습관이 좋은 습관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다. 모든 일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룰 수는 없다. 나쁜 습관으로 인해 주어진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삶을 낭비한다면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그 고통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야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나쁜 습관이 목표 달성을 가로막고 있다. 필생의 업적을 쌓으려고 하지 않아도 목표가 있다면 이루어야 한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어떤 목표든 달성하는데 필요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람마다 같은 버릇도 없고, 같은 방식도 통하지 않는다. 우리의 발목을 잡는 나쁜 습관이 하는 역할과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을 정리한다. “Just do it.”이..

모르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몇백 배는 어렵습니다. - 좋은 글 中 성공을 확신하는 것이 성공에의 첫걸음이다. - 로버트 슐러 어리석은 짓을 삼가는 것이 지혜의 입문이다. - 호라티우스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대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좋은 사람도 훌륭한 사람도 이상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만나는 게 인생. 좋은 사람들만 내 인생에 들여놓고 가끔씩 큰 바위 얼굴처럼 꺼내본다. 고마운 일. 나는 인격보다 더 중요한 것을 도무지 알지 못하겠다. 도대체 뭐가 더 중요하지? 백신만 기다리며 견디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은 인화성 높은 집에 계속 살려는 것과 같다. 성장 맹종하는 금융/경제체계로 돌아가면 재발은 시간문제. 더 빠르..

당무유용(當無有用), 비어 있으므로 쓰임이 생긴다. 이 말은 원래 다음의 내용을 압축한 것이다. 撚埴以爲器 當基無 有器之用 (연식이위기 당기무 유기지용) - “진흙을 이겨 그릇을 만들 때, 빈곳을 두어야, 그것의 쓸모가 커진다.” 서른 개의 수레 바퀴살이 있고, 그 가운데는 한 속바퀴통이 있다. 그 비어있는 없음 때문에 수레바퀴는 "쓸모있는" 것으로 된다. (수레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찰흙을 구워서 그릇을 만든다. 마땅히 빈 부분 (없음) 때문에 그 그릇의 쓸모가 생겨난다. 문과 창을 끌로 뚫어서 방을 만든다. 마땅히 그 빈 부분 (없음) 때문에 방의 쓸모가 생겨난다. 그러므로 어떤 것이 이로움을 주는 것은, 그 없음이 쓸모가 있는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감사 명언, 감사하는 태도는 사람의 됨됨이 사람들이 감사하지 않을 때 인간성을 상실하게 된다.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의 감사 태도로 알 수 있다. - 엘리 비젤 감사는 기적을 창조한다. (미상) 감사는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토머스 제퍼슨) 감사일기를 만들어 매일 밤 고마운 것들 5가지를 적어라.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될 것이다. (오프라 윈프리) 대부분의 인간이 가진 감사한 마음은 더 큰 은혜를 얻으려는 은밀한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라 로슈푸코) 과도한 감사만큼 아름다운 지나침은 없다. (라 브뤼에르) 매일 같은 길을 걷다 보면 선택하지 않은 다른 길을 생각하기도 하는 데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견하 감사는 마음의 기억이다. (J. B. 마시외) 감사할 줄 아는..

아라비카 카페에서 꺼낸 책 가운데 메모지에 있던 문장이다. 아마도 아래 이름으로 직접 작성하신 분의 창작으로 보인다. 이런 거 발견할 때 기분이 좋다. 작성하신 분이 블로그나 카페 어딘 한 군데라도 올리셨다면 아마 검색으로 나왔을 텐데 검색해도 보이지 않는다. 요즈음 세상에 없던 것들이 자주 보인다. 아래 문장도 그렇고 詩도 그렇고 처음으로 눈에 띄는 게 많다. 浩氣闊如海 心源溫似春 호기활여해 심원온사춘 호연지기의 넓음이 바다와 같고, 심원(마음)의 따뜻함이 봄과 같다.

쓰레기를 쓰겠어! 라고 결심하니 써지긴 써진다. 매일 다짐해야겠다. 쓰레기를 쓰겠어! 이경미 치밀하고, 견고하고, 빈틈없고, 우아하고, 간결하면서 재미있게 글쓰기 연습.

잡동사니를 없애는 간단한 방법: 공간을 깨끗이 치우고 마음을 정화하세요 누구나 체계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고 싶어 하지만 글자 그대로 앞길이 꽉 막힐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집과 사무실은 잡동사니로 가득합니다. 서류, 광고성 우편물, 5년 전 샀지만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들처럼 매일 더 쌓이는 듯한 온갖 잡동사니 말입니다. 보기 좋지 않다는 것만 문제가 아닙니다. 잡동사니가 생활에 실제적인 스트레스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중요한 일들에 집중할 수가 없게 됩니다. 잡동사니를 치우고, 종이 발자국을 줄이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것은 불가능한 도전 같지만,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잡동사니에서 벗어나는 일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약간의 곤도 마리에식 의사 결..

기본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감정 형용사는 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렇다고 감정을 직접 나타내는 말로 설명하면 의미는 반감된다. 주위 묘사와 인물의 행동을 통해 감정을 보여주는 글이 좋은 글이다. 몸짓과 사념, 반응을 날카롭게 관찰하고 통찰의 힘을 키워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형용사는 종류와 강도에 따라 구분해서 알고 있으면 유용합니다 형용사는 종류와 강도에 따라 구분해서 알고 있으면 유용합니다 형용사는 종류와 강도에 따라 구분해서 알고 있으면 유용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very만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순한 문장을 만들기 쉽죠. 그러면 재미없어요. 표현하는 단어 수가 우리를 말해 fishpoint.tistory.com 사람은 항상 정서 속에서 살아가는 ‘느낌’의 존재이다. 느낌이나 감정으로 우리..

헤어지면 다 잊게 돼.좋아했었다는 사실만 빼고는-.

일본 원주민이라 볼 수 있는 아이누한테는 복수초에 관련된 신화가 하나 전해져내려오고 있다. 옛날, 하느님에게 크노멘이라는 어여쁜 외동딸이 있었다. 그녀가 점차 커가면서 시집을 보내야 할 나이가 다가오자 누구에게 시집을 보내야 좋을지 하느님은 젊은 남신들을 한 명 한 명 떠올리며 고심을 거듭하기 시작했다. "꽃 신은 착하지만 믿음직스럽지 못해. 냇물 신은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지만 툭하면 제멋대로 날뛰고, 원숭이 신은 똑똑하지만 버릇이 없어. 새 신은 날쌔지만 말이 많고, 물고기 신은 부지런하지만 가난해. 산 신은 부자지만 터무니없는 겁쟁이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한참을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하느님이 고른 신랑감은 두더지 신이었다. "두더지는 누구보다도 용감해. 정의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싸..

시절인연時節因緣은 중국 승려 운서주굉雲棲株宏,1535~1615이 편찬한 『선관책진』禪關策進 중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자연히 부딪혀 깨쳐서 소리가 나듯 척척 들어맞으며 곧장 깨어나 나가게 된다"라는 구절에 나오는 말이다. 인연은 때가 맞아야 이루어진다는 뜻이겠다. 불교에서는 인과응보를 따르는 업보의 종류를 시기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현생에 과업을 지어서 그 대가를 현생에 받는 순현업順現業, 전생에 지은 과업으로 인해 금생이나 내생에 대가를 받는 순생업順生業, 선업이나 죄업의 대가를 여러 생에 걸쳐 받는 순후업順後業을 통칭하여 삼시업三時業이라고 한다. 인연이 시절을 만나려면 이와 같은 과거와 현재의 업과 보의 때가 모두 맞아야 하므로, 그리하여 이제서야 만나게 된 인연은 우연이 아니고 그야말로 ..

자연을 먼저 터득한 사람은 성인이다. - 공자 용서하세요. 그러나 잊지는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다시 상처받게 될 것입니다. 용서는 당신에게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지만 망각은 당신이 마음에 새겨야 할 교훈을 앗아갑니다. - 파울로 코엘료, 마법의 순간.中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 안톤 체호프 팬지: 사색 제비꽃과의 꽃으로, 골똘히 생각하는 사람의 얼굴처럼 보인다 하여 프랑스어의 팡세(생각)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는 팬지 즙이 사랑의 묘약으로 나오는데, 상대의 눈에 바르면 깨어나서 가장 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고 해요. 살다 보면 눈물도 한갓 호사스러운 사치이며, 살다 보면 그리움도 중독된 쾌락이다. - 최인호, 꽃밭 中 속지마라 아이야. 문을 열면 우주..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봄의 그대는 벚꽃이었고 여름의 그대는 바람이었으며 가을의 그대는 하늘이었고 겨울의 그대는 하얀 눈이었다 그대는 언제나 행복 그 자체였다 -강현욱,

“섬세함은 사회적 삶에서도 중요하다. 섬세한 언어를 매개로 하여 자신을 타인에게 이해시키고 또 타인을 이해하고자 하는 훈련을 할 때, 비로소 공동체를 이루고 살 수 있다. 거칠게 일반화해도 좋을 만큼 인간의 삶이 단순하지는 않다. 거친 안목과 언어로 상대를 대하다 보면, 상대를 부수거나 난도질할 수 있을는지는 몰라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다. 그런 식의 거친 공부라면, 편견을 강화해줄 뿐, 편견을 교정해 주지는 않는다.” 출처 링크: 당장 쓸모없는 공부라도 ‘정신 척추의 기립근’ 같은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