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코스맵은 잘 나와 있는데 지도의 아랫부분에 작게 나온 고저도를 자세히 볼 겸 검색했다. 모르고 있었는데 함께 가는 선배가 자세히 보는 게 좋겠다고 알려준다. 여하튼 늘 사소한 것들도 빠뜨리는 법이 없다. 덕분에 어떤 일이든 잘할 수 있게 된다. 고저도는 마라톤 풀코스 거리인 42.195km를 달리는 경주에서 페이스 조절과 모든 구간을 전략적으로 달리기 위해 중요하다. 어차피 마지막 피니시 라인에 다다르면 인사불성에 눈물, 콧물 다 빼고 제정신이 아닐 테지만 말이다. 몇 번은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도 갖게 된다. 아래 자료를 참고한다. 언덕 구간을 달릴 때 지켜야 할 점이 있다면 1. 언덕을 마주치면 겁먹지 말고 언덕 오르막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가슴은 편 상태로 고개만 아래를 향해 신발 앞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