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과천 주말농장 시농제 축문 파일첨부 : 단군할아버지 나라를 여신 지 4347년 갑오년 삼월 그믐날 과천의 초등학교 아버지들과 시민들, 그리고 이 땅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늘신, 땅신, 바람신, 물신, 그리고 곡식신과 과천의 터줏대감님께 삼가 고하나이다. 저희들은 오늘 이곳 주말농장에서 한 해 농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고운 술과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부디 흠향하시고 올해 농사 한 포기 한 포기에 생명을 주시고 땀 흘린 노력의 대가가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도록 보살펴주시옵소서. 하늘과 땅의 신이시여 이제 올 한 해 이 밭에서 자라게 될 작물 뿐 만 아니라풀과 벌레 등 모든 자연의 생명이 함께 어우러져 살게 해주시고 이 밭에서 땀 흘려 일하는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