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부지런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까딱하면 늦잠자고 빈둥빈둥하며 휴일을 보냈을텐데 큰 맘 먹고 바다로 갑니다. 바다가 보고싶어 아들과 함께 짐을 챙기고 출발~ 과천에서 의왕을 통해 봉담으로 빠져나가 발안 IC 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 서해대교 건너자마자 송악 IC 로 나가서 본전낚시에서 낚시 채비와 먹을것들 사고 다시 출발합니다. 숨가쁘게 달리고 달려서 거의 다 왔네요. 석문방조제를 지나다가 방조제 넘어 바다를 구경하러 올라와서 사진 몇 장 찍고... 아주 시원합니다. 장고항에 들어가 전화를 하니 선장님이 오셔서 우리를 배로 데려갑니다. 오늘의 낚시는 도비도 가서 좌대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거리인데도 힘들고, 낚시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장고항에 내려 정박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