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빈치전 2

다빈치 얼라이브 - 천재의 공간 전시회

독하게 말하면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위한 준비는 바로 자신을 위한 준비인 셈이다. 반드시 지나고 나서야 안다. 알면 다행이다. 자기 아닌 사람을 위해 힘들게 준비한 지난한 과정이 결국은 나를 위한 준비였다니. 너무 흔해빠진 일이다. 우린 익숙하고 낮설고를 떠나 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자기를 위한 준비기 때문이다. 영화 The Preperation은 이야기 하고 있다.

인류로부터 빠르게 사라지는 생물종, 멀어지는 그들도 아름다울까?

인류로부터 빠르게 사라지는 생물종, 멀어지는 그들도 아름다울까? 회사에서는 오늘 강의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기말고사를 리포트로 대체하고 놀러간다. 평일 아침 모두가 출근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일은 자못 신나는 일이다. 마치 수업을 빼먹고 노는 일처럼 묘한 흥분이 간지럽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뮤지컬이나 음악회는 평일에는 밤 8시에 열린다. 밤을 보내는 일은 익숙하지 않다. 언제나 그랬듯이. "내일 전시회 갈래? 한 곳에서 두 가지 전시회를 보는 건데." 어떤 전시회인지도, 어디서 하는지도 묻지 않는다. "좋아." 약속을 하면 약속한 순간부터 만나서 헤어지고 나서도 기분이 설레이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지나가면 감당해야 하는 헛헛함을 이겨내야 한다. 여자와의 일정, 하루에 단 하나의 일정, 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