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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인터넷 3

[사물지능통신이 여는 스마트세상]<10>M2M 시장 현황과 과제

최근 사물지능통신(M2M)은 사물인터넷(IoT)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업 분야로 부상했다. 각국 정부와 기업은 다양한 차원에서 M2M을 활용하고 있다. M2M 영역과 영향력은 기술이 진보하는 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기대가 현실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이미 2007년에 2010년 세계 M2M 시장이 27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한 연구소는 2012년 말 국내 시장을 4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이동통신 3사의 M2M 네트워크 매출, 모듈생산, 솔루션 제공으로 시장을 구분해 실제 시장규모를 산출해 보면 2012년 8월 말 2702억원+알파 수준으로 추정된다. 실제 시장과 전망이 크게 차이가 난다. 장미빛 전망..

[사물지능통신이 여는 스마트세상]<9>기업 상생의 장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크게 네 가지 영역에서 구성 요소가 필요하다. 사물과 직접 접속하는 센서·통신모듈 등을 탑재한 단말기, 사물 정보를 수집·가공·처리·제어하는 플랫폼과 솔루션, 다양한 장치와 기기 등을 관리·운영하는 시스템, 마지막으로 이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와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응용 서비스다. M2M은 네 개 영역을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센서·모듈·단말기 등을 생산하는 하드웨어(HW)기업, 솔루션·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SW)기업,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업자 간에 긴밀한 상호 협업이 요구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난해 `사물지능통신 종합지원센터(MSC:M2M Support Center)`를 개소..

[사물지능통신이 여는 스마트세상]<8>`규모의 경제`로 가는 길

사물지능통신(M2M) 기술 활용 범위는 광범위하다. 농축산, 건설, 에너지, 자동차에서 교통, 물류, 환경, 보안, 헬스케어, 관광, 교육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에도 아직 M2M 서비스는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표준화다. 새로운 M2M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하드웨어와 이를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각각 개발하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구현하는 표준화된 플랫폼이 없다 보니 특정 서비스에 사용되는 M2M 단말을 다른 서비스 분야에 활용하기 어렵다. 특정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은 다른 서비스에 적용할 수 없다. 즉,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M2M 서비스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이다. M2M 표준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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