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잠실철교 2

최적의 달리기를 위한 조건들-동아마라톤 준비 장거리 훈련 시작

최적의 달리기를 위한 조건들-동아마라톤 준비 장거리 훈련 시작 일요일 아침 적당한 시간에 훈련 복장을 갖추고 운동장에 간다. 참석한 회원들을 하프, 25킬로미터, 32킬로미터 목표에 따라 나눈다. 그러니까 관문 운동장에서 등용문, 한강 합수부, 잠실철교까지 거리로 나눈다. 며칠 잠을 못 자고, 마음도 편치 않고, 술마신 후유증으로 하프만 달리기로 했다. 미세먼지가 보통 상태였고, 햇살은 따갑게 내리쬐는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많이 낮다. 당연히 가까운 거리이니 제일 먼저 왕복은 했지만 꽤 즐겁게 달리지 못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모든 육체적 상태와 마음이 갖춰지지 못해서라는 생각이 든다. 가끔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가 의미 있는 이유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만들어진 자신의 상태를 가지고 제대로 달려 기..

호모러너스 2019.01.20

처음으로 32km 조금 쉬고 완주하다. 관문체육공원에서 잠실 철교 왕복

맑고 아름다운 아침이다. 오후 소프트웨어 교육에 사용할 교육 꾸러미 조립하느라 새벽 두 시 반에 잠들었다. 5시에 일어났는데 정신은 맑았다. 6시에 관문체육공원 모이는 날이다. 오늘은 체육공원에서 잠실 철교까지 왕복 32킬로미터를 뛰는 날이다. 아~ 잠이 부족한 건 아닐까. 5분 늦게 도착해 보니 많은 회원들이 나와 있었다. 과천팀들도 20명 넘게 나와서 준비 체조를 하고 벌써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왜 이리 늦어! 우린 맨 날 늦는구나!" 하면서 모여서 준비체조를 하였다. 과천팀은 이미 출발을 하였다. 코스는 같게 달릴 것이다. 과천팀은 많이 모이기도 하고, 늘 부지런하다. 개별적으로 응집하고, 개별적으로 훈련하고, 개별적으로 잘 달린다. 모두가 일사불란하다. 개인 간의 관계도 띄엄띄엄 하다. 먼저..

호모러너스 2017.09.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