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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작가 2

사랑하기 좋은 날, 安穩 정지은 작가 과천스타벅스 별빛미술관 전시

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 그냥 보는 거지. 바람에 날려가는 거지. 용써봤자 지 손해지. 힘만들고. 토요일 아침, 연휴 시작 첫 토요일 아침, 여자는 당직업무로 출근한다고 했다. 아침 일찍 선바위역에 내려주고 나는 달리기를 하러 간다. 여자는 일찍 출근 해 밀린 업무를 하고 나서, 토요일 오후부터 사무실 당직이었다. 사무실 입구에 앉아서 상황을 파악하는 일이다.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하고 나서, 다시 새벽 3시부터 다음 날 9시까지 같은 일을 한다. 남자는 덕분에 하루 종일 편하게 지낸다. 운동을 하고 나면 특별한 일은 없다. 동료와 함께 밥을 먹고 커피를 한 잔 하고 사무실로 일을 하러 간다. 사실 일은 아니다. 그냥 노는 일이다. 이것저것 소일하고 책도 보고, 아이디어도 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낸..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소박하게 여는 장미그림 박중현 개인전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소박하게 여는 장미그림 박중현 개인전 3일 지나면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 좀 천천히 가면 안되나. 한 해가 가기 딱 3일전 들른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뜻밖의 행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겪는 고초보다는 즐거운 일이 좋다. 큰 건물 하나 덩그러니 있고 주변에 성당 외엔 다른 게 없어 조용했다. 2층에는 미술 전시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보니 뜨악~ 박중현 작가의 가 전시중이다.과천성당 옆 스타벅스DT, 2018. 12.19~2019.02.28 작가는 장미라는 흔하지만 익숙한 소재, 그러니까 그 흔한 꽃이 회화의 숭고한 근원적인 표현 방식을 거쳐 기쁨,슬픔,기대,산고,고통 등의 ‘그 흔한’ 인간의 근본적 감정과 의미를 같이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여러 색상의 장미가 가진 꽃..

문화 예술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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