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탑의 저녁노을, 수북정에서 바라보는 봄날 백마강가 아지랑이, 고란사의 은은한 풍경소리, 노을 진 부소산에 간간히 내리는 부슬비, 낙화암에서 애달프게 우는 소쩍새, 백마강에 고요히 잠긴 달빛, 구룡평야에 내리앉은 기러기때, 규암나루에 들어오는 돛단배. 부여의 팔경이다. 이중 수북정, 고란사, 낙화암이 부소산에 있고 다른 네가지도 부소산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풍경들이니 부소산은 부여팔경을 다 누릴수 있는 곳이라도 하겠다.
특히 백제 여인의 절개와 충절로 대표되는 역사적 명소가 부소산성이다.
부소산은 부여의 진산으로 부여의 북쪽인 쌍북리에 있는 해발 100m쯤밖에 되지 않는 나지막한 구릉이다. 북으로 강을 두르고 바로 산이 막아선 형상이 북으로 부터 내려오는 고구려 군사를 방어하기에 알맞게 되어 있는 점이 공주의 공산성과 흡사하다.
이 부소산에는 왕궁과 시가를 방비하는 최후의 보루였던 백제의 부소산성이 있다. 산성이 완성된 것은 성왕이 538년에 수도를 사비로 옮기던 무렵으로 보이나 그보다 앞서 500년쯤에 이미 그 선왕인 동성왕이 산 봉우리에 산성을 쌓았고, 후대에 무왕이 605 년에 고쳐 다시 쌓았다.성곽은 산정에 테뫼식(머리띠식)으로 산성을 쌓고, 그 주위에 다시 포곡식(성의 내부에 낮은 분지가 있는 형식)으로 둘렀으며 축조 방식은 흙과 돌을 섞어다진 토석혼축식이다. 경사면에 흙을 다진 축대를 쌓아 더욱 가파른 효과를 낸 성곽이 2,200m에 걸쳐 부소산을 감싸고 있다. 사적 제5호이다.
유적으로는 삼충사(三忠祠), 영일대(사비성의 등대), 군창터(군대 곡식창고), 사자루(泗疵樓), 낙화암(落花巖), 고란사 등이 있다. 특히 고란사 아래 유람선 선착장에서 보면 백마강 상류쪽으로 작은 바위섬이 하나 강 위에 떠 있는데 이 바위가 조룡대이다. 당 나라 장수 소정방이 이 바위에서 백마를 미끼로 사용하여 백제를 지키는 용을 낚았다 하여 조룡대라 부르고 금강이 부여를 지나 는 부분을 가르켜 백마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부소산성입구-삼충사-영일루-군창터-궁녀사당-송월대-사자루-백화정-낙화암-고란사-사자루-부소산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는 2시간 정도 걸린다. 그리고 산성내에는 주차할 곳이 없다. 구 국립부여박물관 옆 국민관광
주차장이나 구드래 나루 근처백마강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관광 정보 출처 - http://mahan.wonkwang.ac.kr/source/pu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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