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소식

과천 전화국 뒤에 고릴라 항정살 전문점

지구빵집 2017. 9. 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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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혹은 모서리 라고 불리는 돼지고기 부위에 대한 나무위키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 중에서 목에서 어깨까지의 부위. 즉 목살. 한자 중에 項(목덜미 항)이란 글자가 있어서 그런지 한자어일 것 같지만,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하지만 가게나 정육점에서 말하는 항정살은 목살 전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목과 어깨가 붙은 부위의, 색상이 밝고 지방이 고루 섞인 부위를 따로 일컫는 경우가 많다. 경계 부분인데 넓고 얇게 분포한 편이라 목살을 사도 들어 있고 어깨살(전지)을 사도 들어 있는 부위. 따로 모아 놓은 것은 조금 비싸게 팔지만 목살이나 전지에 포함되면 같은 값이 되므로, 덩어리 고기를 손질할 때 나오면 따로 덜어 놓았다가 구워 먹으면 싸게 즐길 수 있다. 다만 고기뷔페같은 곳에서 제공하는 항정살은 오래 돼서 그런 것인지 상당히 느끼하며 맛이 없다. 


연한 분홍색 살코기에 하얀 마블링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 차돌박이와 양깃머리를 합친 맛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차돌박이라고도 한다. 식객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본래는 국물 내는 재료였지만 도축업자들이 구워 먹다 고깃집 메뉴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브리살이 구우면 항정살과 맛이 비슷하지만, 고기 색과 지방 모양이 다르다. 기름기가 풍부하지만 동시에 고기가 쫄깃하기 때문에 씹는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아할 만한 부위이다.


살 때는 엷은 선홍색이나 미홍색을 띠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2, 3일 안에 먹는다면 냉장실에 보관하고 오랫동안 보존한다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 나무위키 https://namu.wiki/



과천 읍내 전화국 뒤편에 고릴라 식당은 항정살 전문 고기 구이집이다. 입맛이 없거나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어제와 엇그제 연속 이틀을 방문한다. 어제는 아들과 함께 갔다. 얼마만에 셋이서 외식을 하는 지 참.

고릴라는 과천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그러나 한 번도 아는 사람을 마주친적은 없다. 항정살과 가브리살이 유명하고, 라면사리 추가가 가능한 김치찌개도 인기 메뉴 중 하나이다. 점심특선으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나 점심을 먹으러 간 적은 또 없다.

과천정부청사역 11번 출구 앞으로 나와 건물 뒤편으로 가면 주차장에서 보이는 집이다. 사장임 동생분이 미인이다 머다 말이 많으신데 일전에 친구들이랑 가서 함께 소주 한잔 하면서 많은 이야길 들었다. 고래랑 사진 찍은 이야기, 유튜브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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