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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 하루 전... 어떻게 해야할까?

지구빵집 2017. 9.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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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경기 하루 전... 어떻게 해야할까?


3일 후면 공주백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약간은 긴장도 되고, 준비도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도 그날은 하루 종일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니 기대가 된다. 경기를 앞둔 마라토너들이 참고하면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옮겨본다. 

원문 글 출처 : 서브3 닷 컴 http://www.sub-3.com/g5/bbs/board.php?bo_table=tb_training_basic&wr_id=208 


마라톤대회에서 완주나 기록은 훈련을 얼마나 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훈련만 어느정도 받쳐 준다면 생활관리와 음식관리가 훈련량보다 더 중요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까지 대회에서의 불안한 마음을 갖고 계신분이 있다면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시합준비가 부족하더라도 이렇게만 준비하면 된다.


1. 음식관리.

음식 관리는 운동을 하며 병행을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렇지만, 시합 하루전이라도 제대로 한다면 대회 당일 베스트 컨디션을 살려 낼수가 있다.


금지음식 - 김치,된장찌개등 탕류, 소,돼지고기등...육고기, 우동,국수등... 면류, 빵등 밀가루 음식, 식당밥등 조미료나 염분이 포함된 음식.

추천음식 - 밤, 고구마, 반찬으로 마늘, 양파. 야채.


2. 장 트러블이 많다면...

평소에도 변 상태가 좋지않거나 대회 당일이면 장 트러블을 일으키는 분이라면...

배꼽에 반창고를 붙여라, 대회 출발때까지 붙여두거나 몸이 안정기에 들어서는 20km 이후에 떼면 된다.

물론 그대로 골인을 해도 된다.(다만 배꼽도 호흡을 한다는것을 아시고 호흡이 힘들다 싶으면 배꼽 테이핑을 제거 하시면 좀 낫다.)


3. 긴장감을 즐겨라.

UFC 경기의 케이지 안에 들어서 관중의 시선과 환호성, 상대 선수와 붙기전 사즉생의 상황이라 생각하고

대회전날인 지금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켜라.

대회 참가 경력이 많을수록 출발선에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리는 몇분의 그 긴장감을 즐기는 사람이 많음을 알자.


4. 대화를 줄여라.

마라톤은 체력 싸움이 아니라 정신력 경기 혹은 도(道)라고도 생각할수 있다.

42KM를 달리며 체력으로 달리기 보다 마음으로 달리는 사람이 쉽고 편안하게 완주를 할수가 있다.

말수가 많으면 에네지가 방전되거나 집중력이 흐트려질수 밖에 없다.

지금부터 ㄷ대회에서 골인을 할때까지 입을 닫아라.


5. 소식을 하라.

마라톤 기록은 체중과 반비례한다.

체중이 적게 나가면 유리한 경기다.

조금만 섭취하라. 

단, 제대로 섭취하라.

부족되는 칼로리는 대회당일 카보샷 섭취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6. 대회 당일 음식물 섭취... 꼭 실천해 보시라.

- 시합에서는 아침 식사로 에네지바 2개를 출발 두시간전에 드세요.

  차안이나 식당밥 먹으러 가는, 시간과 공간의 불편함이 필요없고 대회에서 사용되어질 부담적고 가벼운 몸으로 달릴수 있습니다.

- 카보샷은 출발 5분전에 한봉, 그리고 15km에서 한봉, 25, 30, 35km에서 각각 드시면 됩니다.

  드실때는 한꺼번에 짜 드시지 말고 달리면서 5~6번 조금씩 나눠 드시며 달리세요.

- 타블렛은 훈련을 마친후, 혹은 골인후 곧바로 드시는데, 차게 드시면 더 좋습니다.

- 시합양말로 물집 방지 이중양말이 최고의 착화감을 보여 줄것입니다. 

- bcaa는 시합전날 주무실때 2정, 대회 출발전 30분에 3정, 골인후 3정, 대회 당일 주무실때 2정을 드시면 됩니다.


7. 페이스 조절.

훈련량이 적었다면 후반에 쳐질까 조바심을 갖지말고,

훈련량이 많았다면 초반 스피드에 자만심을 갖지말고...

만약 당신이 입상을 목표로 않는다면 초반 5km까지는 천천히 달린다는 마음으로 페이스를 늦출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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