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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경 비몽, 세상에 이런 노래가 다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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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을, 그러니까 소리를 어떻게 내느냐에 따라 더욱 강조가 된다. '흰머리로'에서 흰을  '휜'으로 발음하고, '차갑게'를 '차겁게'로 발음하니 훨씬 의미가 커진다.

 

 

양현경  비몽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 앉은 흰 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 모습 되어서 예쁜 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 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가도

내 얼굴에 와 닿는 네 손은 따듯해

 

돌아올 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 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 반기니 나는 좋더라

 

나는 네 손을 잡고 기쁜 맘에

아흐! 고운 내 사랑아

여린 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소 정 준 일 없소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설운 마음에 울다 깨어보니 꿈이더라 :||

 

 

동영상 링크

 

 

 

세상에 이런 노래, 가사가 다 있다니.

 

 

음악과 아무 상관 없음.

"내가 나비의 꿈을 꾼 것인가, 나비가 내 꿈을 꾼 것인가?" - 호접몽(胡蝶夢 )

 

 

 

영현경 다른 노래들

 

하늘만 보면 - 양현경(배따라기)

 

 

 

 

양현경-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거 찾자. 양현경씨의 노래 '바닷가엔' '수선화'와 배따라기 시절 '가만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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