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http://www.nia.or.kr/, NIA) 주죄하는 2018년 집합정보화교육 설명회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렸다. 2일간 진행되는 일정에 1일차 오후 4시부터 두 시간동안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인 리코 컴퓨터 데모와 시연이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전국 광역 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집합정보화교육기관 강사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이다. 내가 이해하는 집합 정보화 교육기관이란 정보로부터 소외된 계층을 교육하는 기관이라고 알고있다. 즉 장애인 기관, 소외 어르신 편의 기관, 다문화 가족 관련기관 등 사회에서 각종 정보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계층을 말한다. 국가는 이러한 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특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각종 활동은 디지털 격차 해소, 국민 정보화 교육, 소외 계층의 디지털 교육, 무상 PC 스마트 테블릿 제공 등 많은 일을 수행한다.
가자마자 강의 교재를 제본해 준비하지 못했다고 혼났다. 준비를 못했다. 사실 핑계는 강의 내용의 보안이라고 했는데 정말 죄송했다. 충분히 행사 내용에 대해 알지를 못한 나의 잘못이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 아직도 어벙하고 아마추어 같이 일을 한다. 용서를 구하고 나중에라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드디어 강의시간이다. 강의 탁자 앞에서 인사를 했다. 프리젠테이션 화면 옆으로 서서 내가 말하는 강의 내용을 수화로 해주신다. 낮선 경험이다. 약 1시간 30분간 열심히 강의를 했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시는 아름다운 분들 앞에서 강의를 해 정말 아름다운 강의, 재미있는 강의를 했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강의를 마쳤다. 리코 컴퓨터에 대한 시연 시간엔 강의장이 너무 넓고, 리코 컴퓨터의 동작 방식은 전혀 보이지가 않았다. 데모 시간을 약간 줄였다.
집합정보화교육기관 강사 선생님들도 관심이 많았다. 엑셀, 워드와 같은 상투적인 교육을 받다가 사회에서 화두가 된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교육 도구 툴에 대한 설명은 선생님들을 또 다른 세상으로 안내하고 있음을 보았다. 선생님들은 집중했다. 중간 중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다. 각 기관에 방문하여 소프트웨어 교육과 강사양성을 한다고 했더니 금새 지원자 모집이 끝나 버렸다.
모든 일의 시작은 사소한 한 가지 행동을 꾸준히 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굳이 매달려 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복근운동을 30회 하고, 팔굽혀펴기를 20번 하는 일을 그냥 매일 매일 반복하는 일처럼 사소한 일이다. 그것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일은 어렵다. 그러면 된다. 복근이 생기고, 팔이 튼튼해 지고, 그러다 보면 마라톤 42.195km를 완주하게 된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세상으로 모두를 이끈다.
집합정보화 교육 설명회 브로셔 파일을 올려둔다.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방문 사진과 행사 사진을 올려둔다.
강의자료 파일을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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