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말을 적게 하면서 마음의 높낮이 차이가 크지 않도록 한다. 숨 가쁘게 흥분에 겨워 온몸을 떠는 일도 드물게 한다. 가만가만 조금씩 바꿔나가는 일에 집중한다. 일상의 단조로움과 반복은 피곤하거나 심심한 일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다. 누구에게나 남는 시간이란 없다.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은 일을 하며 보낸다. 학생은 공부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삶을 고양시키고,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며, 강렬한 기억을 가져가는 시간이다. 삶이란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으로 구성되고, 결정적인 순간은 그중 가장 오래 살아남아 기억된다. 우리의 기억은 단순하고 순간적인 일에서 얻은 것으로 채워진다.
감정의 고양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정이 고조되는 경험을 할 때 느낀다. 즉, 절정의 순간이다. 사람의 본능은 특별한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어 한다. 고양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선 실제에 가깝고, 더 기분 좋게 보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더욱 잘 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모의재판에 실제 변호사 양복을 입고, 재판장 옷을 입고 진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경험의 수준은 모든 개인마다 다르다. 도달하고자 하는 높은 목표는 우리에게 부담을 느끼게 한다. 마감시간 또한 일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정해진 예상을 깨고 다르게 살아가는 방식은 우리의 생각을 고양시킨다. 각본을 깨뜨리고, 특정 경험에 대한 기대와 예상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생일 파티를 한다고 하면, 충분히 생일파티와 케이크를 연상한다. 예상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머리에 떠오르게 된다. 짜인 대본의 '적당히'를 뛰어넘어 고양의 순간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풍선을 달고, 꽃을 준비하고, 놀라운 사람을 불러내는 일은 우리를 고양시킨다.
일상을 조금만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매일 하는 일 한가지를 끊임없이 하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 해답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는 이런 제품을(서비스를) 만들어야지", "나는 이런 회사를 만들어야지", "나는 이런 해결책(서비스)으로 창업을 해야지"라고 말한다. 해결책에 집중하면 절대 도달 할 수 없다.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자기를 확장하는 일은 실패의 위험에 의도적으로 자신을 노출하는 일이다. 실패하는 상황에 기꺼이 자신을 밀어 넣는 일이다. 바로 우리가 배우는 유일한 길이다. -見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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