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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에서 어떻게 흰 연기와 검은 연기를 피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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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Conclave)에서 새 교황을 선출할 때 나오는 흰 연기와 검은 연기는 교황이 선출되었는지 여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통적 신호 체계야. 이 연기의 색깔은 종이와 화학물질의 조합으로 인위적으로 조절된다.

다음은 그 원리와 구성물에 대한 설명이야.


⚫ 검은 연기 (선출 실패 시)

🔥 구성:

  • 투표용지를 태울 때 여기에 검은색을 내는 화학물질을 함께 넣는다.
  • 사용되는 주요 성분:
    • 카세인 (casein): 단백질류 물질로 연소 시 검은 연기를 생성
    • 송진 (rosin): 점성이 강하고 그을음을 많이 내는 천연 수지
    • 석탄 타르 (coal tar) 또는 고무 성분도 가끔 쓰임

🔬 결과:

  • 불완전 연소 + 어두운 그을음 → 진한 검은색 연기 발생
  • 이는 선출 실패를 의미함

⚪ 흰 연기 (선출 성공 시)

🔥 구성:

  • 투표용지를 태우되, 하얀 연기를 내는 화학물질을 첨가
  • 사용되는 주요 성분:
    • 칼륨염 (Potassium Chlorate): 산화제로, 연소 시 연기를 밝게 만듦
    • 락토오스 (Lactose): 당류 연료로서 흰 연기를 생성
    • 송진 (rosin): 여전히 사용되지만 조합 방식이 달라짐

🔬 결과:

  • 완전 연소에 가깝고, 밝은 미세 입자들이 포함 → 선명한 흰색 연기
  • 이는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의미

🚩 2005년 이후 변화

과거에는 연기의 색이 불분명해 혼동을 준 적도 있어서, 2005년 베네딕토 16세 선출 시기부터는 연기 발생 장치에 현대식 화학물질 조합과 전자적 점화 시스템이 도입됐어.

또한, 흰 연기 발생 시에는 종소리(성 베드로 대성당 종탑의 종)도 함께 울려 명확한 신호로 보완하고 있어.


요약 비교:

항목 검은 연기 흰 연기
의미 교황 미선출 교황 선출
주성분 카세인, 송진, 타르 칼륨염, 락토오스, 송진
연소 방식 불완전 연소 완전 연소
도입 시기 전통 유지 현대화(2005년 이후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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