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이 안 되는 랜딩페이지의 5가지 패턴

 

클릭보다 중요한 전환

많은 사람들은 마케팅 성과를 이야기할 때 '클릭 수'를 자랑합니다.

“이번에 광고 돌렸더니 클릭 5천 개 나왔어요.”

“홈페이지 유입이 전월 대비 3배 늘었어요.”

 

물론 이런 수치는 흥미롭고, 성과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다음 질문을 해보면 대화는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근데 그중 실제로 구매한 사람은 몇 명이예요?”

“신청서 남긴 사람은요?”

“전환율은 어떻게 나왔나요?”

 

대부분 이 질문에는 뚜렷한 답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전환’은 챙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클릭은 시작일 뿐, 전환이 성과다."

 

'클릭'은 단지 방문자의 시선을 한 번 끌어온 것에 불과합니다. 진짜 마케팅의 성과는 ‘방문자’가 아닌 ‘행동자’로 바뀌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즉, 랜딩페이지의 목적은 단순히 누군가가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①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게 만들고

② 신청서를 작성하게 만들고

③ 결제 버튼을 누르게 만들고

④ 혹은 최소한 ‘상담 예약’이라도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전환(Conversion)입니다.

→ 클릭은 유입, 전환은 결과입니다.

→ 클릭은 기대, 전환은 신뢰입니다.

→ 클릭은 잠재고객, 전환은 실제고객입니다.

 

어떤 콘텐츠가 아무리 클릭을 잘 받더라도,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면 그건 성과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콘텐츠가 클릭은 적더라도, 열 명 중 다섯 명이 신청한다면 그건 돈 되는 랜딩입니다.

 

전환 중심 사고 vs 노출 중심 사고

많은 초보 사업자들이 ‘노출’에 집착합니다.

 

“많은 사람이 봐야 팔리죠.”

“일단 노출을 많이 시키면 한 명은 사겠죠.”

“광고만 많이 돌리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수십만 명이 봐도, 구조가 전환 중심으로 설계되지 않으면 ‘아무도 사지 않습니다’. 반대로, 전환 중심의 구조는 다릅니다.

 

① 어떤 고객이, 어떤 흐름으로, 어떤 문장에 반응하고

② 어떤 이미지에서 설득되고,

③ 어떤 순간에 행동하는지를 정확히 설계합니다.

 

그렇게 설계된 랜딩은 100명이 들어와도 10명이 신청하는 구조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런 구조는 적은 광고비에도 꾸준한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이게 바로 ‘클릭보다 전환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랜딩페이지는 단지 예쁜 페이지가 아닙니다. 고객이 움직이게 만드는,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물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전환이 성과다. 클릭은 그저 출발선일 뿐이다.”

 

전환이 안 되는 랜딩페이지에는 반복되는 5가지 패턴이 존재합니다:

 

① ‘왜 지금 사야 하는지’가 없다

→ 긴박감, 한정성, 마감 등의 유인이 없으면 고객은 행동을 미룹니다.

 

② 고객 관점이 아닌 ‘셀프 자랑’ 중심

→ 회사 소개, 강사 경력만 나열해선 고객의 행동을 끌어낼 수 없습니다.

 

③ 텍스트 양은 많고, 메시지는 없다

→ 말은 많은데 한 줄도 마음에 남지 않으면 고객은 스크롤을 멈춥니다.

 

④ 이미지와 메시지의 불일치

→ 텍스트는 고급을 외치는데, 이미지는 싸구려 느낌? 고객은 이질감을 느끼고 떠납니다.

 

⑤ ‘다음 행동’을 안내하지 않는다

→ CTA 버튼이 부족하거나, 문맥 없이 배치돼 있으면 아무도 클릭하지 않습니다.

→ 이런 페이지들은 신뢰는 떨어지고, 이탈은 증가하며, 광고비만 낭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