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 배우기

드디어 샌딩 작업과 상판 조립, 클램프를 대체하는 테이프 신공 20140402

지구빵집 2014. 4. 11. 21:30
반응형



오랜 시간동안 가공하고, 주무르고 실수하고 반복하기를 얼마나 했던가. ㅎㅎ  그동안 작업한 재료들을 샌딩하고 상판을 우선 조립을 할 시간이다.


샌딩은 바닥에 전용 사포가 붙어 있고, 강도 조절을 하면서 넓은 나무 면을 사포질 하는 전동공구이다. 일일이 사포질을 하기가 어려운 넓은 면을 곱게 사포질 하기가 쉽다. 한 곳만 하면 안되고 골고루 평평하게 수평을 맞추고 작업해야 한다.


여기까지의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재료를 치수에 맞게 자르고, 각도에 맞추어 자르고, 지그를 만들어 작업하고, 갈아내고, 사포로 작업하고, 가조립을 몇번이나 반복하고, 샌딩을 몇 번이나 하고...

이런 작업들이 제대로 되어야만 마지막으로 조립한 후에 원하는 목공 결과물이 잘 나올 수 있다. 부디 늘 선행 작업에 정성을 다할 일이다.


찻상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 상판의 네 면의 귀 테두리를 맞추는 작업이다. 테두리의 나무가 뜨거나 사이가 벌어져도 안되고 정확히 꼭 맞아야 하는 작업이다. 테이프로 몇 바퀴 감아 제대로 조립하였다. 선생님과 같이 작업하니 혼자하다가 잘 맞지 않는것은 바로 잡아 주셔서 4개의 찻상이 제대로 귀가 맞은듯하다. 야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