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토요일 일정이 가득했지만,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했다.
아침 7시 30분 청계산 산행 안감.
10시 좋은 아버지 모임 풋살 축구 안감.
3시 사회적 협동조합 강연회와 출범식 안감.
6시 과천 민예총 출판 기념회 안감.
6시 청주 행사 안감.
아무것도 안 하고, 아무 데도 안 가는 일은 어렵다.
매실청 담고 비 오는 길 달렸다.
몇 년 만에 매실청을 담갔다. 아침 일찍 여자사람 친구가 매실 사가라고 해서 사왔다. 청매실은 독이니 초록색의 매실이 아닌 하지 이후에 딴 잘 익은 황매실로 담았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물이다. 씻고 나서 잘 말려야 하고, 단지나 용기에 물기가 있어서도 안 된다. 매실 10kg과 설탕 10kg으로 담았다. 매실이 설탕이나 꿀에 절여지면서 쭈글쭈글해졌다 팽팽해졌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60일 정도면 다 된다. 엑기스를 빼고 나면 가득 술을 담는다. 그것도 30일 정도만 묵힌다.
다 자기 마음대로 한다.
반응형
'바른 생각 바른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자가추 來者可追 후생가외(後生可畏) (0) | 2017.07.10 |
---|---|
마치 계절이 200번 바뀐 느낌이다. (0) | 2017.07.04 |
무모하게도 대표는 청계산으로 막걸리 마시러 감 (0) | 2017.07.04 |
오징어와 고슴도치 -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0) | 2017.07.04 |
넌 말야. 언제나, 어디서, 무슨 옷을 입고, 무엇을 해도 항상 예뻐. 그거 알어? (0) | 2017.07.04 |
회사 회식~ 내일은 휴가. 한 달 참는 댓가를 받고, 동료들 도움으로 납품하고, 달리기는 못가고 (0) | 2017.07.04 |
젊은 날에도 같이 못한 일들을 지금에 와서 함께 하냐. (0) | 2017.06.26 |
누구나 알게되는 인생교훈 (0) | 2017.06.19 |
더욱 좋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