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현실이 싫으면 미친개처럼 날뛰거나 욕을 하고 신을 저주해도 되지만 마지막 순간엔 받아들여야 한다."
"엄마는 어떻게 이런 식으로 아빠를 알려주시는 거예요?"
영화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896년 9월 24일 ~ 1940년 12월 21일)의 소설 Benjamin Button을 기반으로 한 David Fincher가 감독한 2008년 영화입니다.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지만 주된 배경은 같지만, 시대의 배경과 내용은 원작과 많이 다르다.
1차 세계대전 말기에 태어난 버튼 공장 주인의 아들, 벤자민은 80대 노인으로 태어나 요양원에서 버려져 자랐습니다.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젊어지는 남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벤자민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소설과 동화 같은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예요.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호감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죠? 영화는 빅 피시, 혹은 포레스트 검프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이야기로 그려집니다.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에릭 로스는 포레스트 검프의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합니다. Scott Joplin의 Bethena의 음악이 압권이기도 합니다.
벤자민 버튼의 경우는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세계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독특합니다. 죽음에 가장 가까운 요양원에서 삶을 시작하는 것은 독특합니다. 따라서 나이와 외모, 재산에 관계없이 내 안을 들여다보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에 매료됩니다.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 수 없는 벤자민의 고뇌도 슬픔을 자아냅니다.
전체적으로는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미를 보여주지만, 주인공들은 오랜만에 다루면서 외모와 특수 화장을 바꿔놓습니다. 나이를 먹으며 늙어가는 노골적인 모습과는 달리 역으로 젊어지는 벤자민의 이미지. 특히 노인이 청년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감탄사로 가득합니다. 10년이 넘었지만 에너지를 모두 쏟아붓는 CG 기술은 대단합니다.
1981년, 13살 때
"남자애를 쫓아다닌다면 말리고 싶구나"
"네가 슬퍼할 땐 안아주고 싶어" "아빠 노릇을 할 수만 있다면 세상 부러울 게 없을 텐데..."
인도에 갔나 봐요.
"살아가면서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른 건 없다. 넌 뭐든지 될 수 있어 꿈을 이루는데
시간제한은 없단다.
지금처럼 살아도 되고 새 삶을 시작해도 돼.
최선과 최악의 선택 중 최선의 선택을 내리길 바라마.
네가 새로운 걸 보고 새로운 걸 느꼈으면 좋겠다.
너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후회 없는 삶을 살면 좋겠구나.
조금이라도 후회가 생긴다면 용기를 내서...
다시 시작하렴"
사랑 이야기가 집중됐지만 작지만 인상적인 인생 에피소드를 선사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져 2시간 반 넘게 이어진 긴 러닝타임 동안 결코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Tilda Swinton, [숨겨진 그림] Taraji P. Henson, [그린 북] Maheshallah Ali, [Chernobil] Jared Harris, El Fanning 등.
처음에는 후반전에 벤자민의 선택을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지금은 이유를 이해합니다. 인생이 수시로 다르다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볼 때, 당신이 당연하게 여기는 소중한 것들. 그리고 마침내 많은 선택을 한 후에, 그것은 삶의 진실을 상기시키는 영화였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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