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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IPO철회 한 달만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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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정보통신, IPO철회 한 달만에 재도전


김하늬 | 2012-08-20 09:51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무선데이터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이 기업공개(IPO)철회 한 달여 만에 재도전키로 결정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다정보통신은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청약을 9월 중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모다정보통신은 지난달 상장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까지 마쳤으나 대부분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증시 침체로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 IPO를 철회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코스닥지수가 480선을 회복하는 등 증시가 안정세로 돌아서자 IPO를 다시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 대표주관사 키움증권측은 "증시가 호전되고 있는 만큼 모다정보통신과 협의 해 상장을 신속히 진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선 IPO때 저조했던 기관수요예측 결과를 감안해 공모가격은 대폭 낮췄다. 공모희망가격밴드는 7000원~8500원으로 기존 1만500원~1만2000원보다 30%가량 하향조정했다. 청약물량도 110만주에서 70만주로 줄였다. 이 가운데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에게 각각 50만4,000주(72%), 14만주(20%)가 배정된다. 


모다정보통신의 관계자는 "국내 증시의 흐름이 바뀐데다 상장을 위해 공모희망가를 낮춰 적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해 키움증권과 논의 후 재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모다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40억원, 65억원이다.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 274억원과 3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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