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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프랑스판 기생충 포스터 - 프랑스에서 개봉했을 때 말고 이번 미국에서 유명해지면서 다시 뜬 프랑스 판 기생충 포스터. 어찌보면 영화 전체를 이 한장의 포스터에 다 담았다 해도 될 정도로 잘 만들었다. ^^ 등장인물들 하나씩 확인하면서 보는 재미가 숨겨있다. 느낌 색감이 참 좋네.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쓰였다. 하늘이 그녀에게 준 재능은 모두 그녀의 불행을 위해 쓰였다. 카미유 클로델(프랑스어: Camille Claudel, 1864년 12월 8일 - 1943년 10월 19일)은 프랑스의 조각가이다. 시인이자 외교관인 폴 클로델의 누나이다. 1884년경 로댕의 아틀리에에서 조수로 일하게 된다. 이후 로댕과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카미유는 로댕과 결별하고 독립해서 조각을 하다 정신병원에 갇혀 살았다. 1943년 10월 19일 사망했다. 끌로델은 로댕에게 훌륭한 동료였으며, 가장 젊고 매력적인 모델이자 조수였으며, 사랑하는 연인의 길에 함께 있었다. 사랑은 증오로 로댕에게 향하고, 하늘이 여자에게 내려준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광기로 변해갔다. 로댕의 작품에 없던 생동감 넘치고, 오만하면서 발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기간시간장소관람등급장르가격주최주관문의 2019.06.29(토) ~ 2019.09.27(금) 11:00-20:00 (입장마감 오후 7시) ※ 휴관일 7/29, 8/26 한가람미술관 제5전시실,제6전시실 전체관람 전시 일반(만19세이상) 15,000원 / 청소년(만7세~18세) 12,000원 / 어린이(36개월~미취학아동) 10,000원 YBM 내셔널지오그래픽, GFC 02-598-3335
유열의 음악앨범 유열의 음악앨범, 이 날은 갔다가 안 보고 그냥 왔구나.
만약에 네가 새였다면 "네가 새면 나도 새야." -NoteBook 너는 나의 세상이었어. 살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행복했지만, 가질 수 없는 세상. 우리가 걷는 길은 언제쯤 확실해질까? 한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변할 수 있을까? 일단 고백하면 취소가 안돼. 생각만 있으면 돈버는 건 쉬워! 까칠한 남자가 센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2006.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2006. 는 오랜만에 만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멜로 영화다. 극적인 순간이나 로맨틱한 상황이 거의 없는 대신 이 영화에는 삶과 사랑에 대한 조용하고 끈기 있는 응시가 담겨 있다. 가족사의 넝쿨에 뒷발이 걸려 있는 채로 서로를 향해 조금씩이나마 발돋움하려는 인구와 혜란의 모습은 어느 정도 극단적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허황되지는 않다. 둘의 사랑은 격정적이고 치명적인 게 아닌 탓에 심심한 맛으로 다가오지만, 지둔(遲鈍)하지만 은근한 애정은 실제 삶에서 만날 수 있는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이 영화의 또 다른 미덕은 멜로드라마 한가운데 가족이라는 주제를 던져 넣고 정면승부한다는 점이다. 인구와 혜란이 가족에게서 입은 상처는 곧바로 그들이 사랑에서 입은 상처와 맞닿아 있다. 그들이 ..
먼 훗날 우리(后来的我们, 후래적아문) 우리가 사랑하긴 한 걸까? 먼 훗날 우리(后来的我们, 후래적아문) – 공식 예고편 [HD] – Netflix 우리가 사랑하긴 한걸까? 개봉 전부터 기대하고 있다가 본 영화 이게 진짜 사랑인가? 우린 모르는 사이에 첫사랑을 하고 있는 건가? 뭣도 모르던 시절 막연히 처음 겪는 세상이야. 하나도 모르겠어. 린젠칭(징보란)과 팡샤오샤오(저우둥위)는 춘절에 귀향하는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난다. 베이징에서 함께 꿈을 나누며 친구에서 연인이 되었다가, 다시 남남으로 헤어진 두 사람. 10년이 흐른 후, 비행기 안에서 운명처럼 재회한다. 그가 있는 세상은 컬러로 그려지고, 우리가 없는 세상은 온통 무채색으로 그린다. 영화 속에서도 과거는 컬러로 나오고, 현재는 흑백으로 나온다. 우리가 없으므로. 남자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아는 것도 ..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소박하게 여는 장미그림 박중현 개인전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소박하게 여는 장미그림 박중현 개인전 3일 지나면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 좀 천천히 가면 안되나. 한 해가 가기 딱 3일전 들른 과천성당 옆 스타벅스에서 뜻밖의 행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겪는 고초보다는 즐거운 일이 좋다. 큰 건물 하나 덩그러니 있고 주변에 성당 외엔 다른 게 없어 조용했다. 2층에는 미술 전시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보니 뜨악~ 박중현 작가의 가 전시중이다.과천성당 옆 스타벅스DT, 2018. 12.19~2019.02.28 작가는 장미라는 흔하지만 익숙한 소재, 그러니까 그 흔한 꽃이 회화의 숭고한 근원적인 표현 방식을 거쳐 기쁨,슬픔,기대,산고,고통 등의 ‘그 흔한’ 인간의 근본적 감정과 의미를 같이 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여러 색상의 장미가 가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