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사 1034명 “뉴라이트 국정교과서 반대” 선언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옹호한 이들 위한 국정제…비교육적, 헌법에 위배" 다음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현장 역사교사 1034인 선언 전문이다.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 퇴행, 단연코 거부한다! 국정 교과서 제도는 유신 시기에 처음 도입되었지만,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함께 검정과 인정제로 발전하여 왔다. 검정과 인정제의 확대는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중등 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나라는 북한과 베트남 정도다. 이명박 정부도 세계적 추세에 맞춰 을 발표하고 국정‧검정 중심의 교과서 발행 제도를 인정 중심의 발행 제도로 전환하는 정책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교육부 장관은 “한국사에서 공통으로 배워야 하는 내용을 다루는 교과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