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25 EIDF 2013 기술과 문명 「위 약관에 동의합니다」 좀비가 안나오면서도 이렇게 공포스런 영화는 첨이다. 조지오웰의 1994년 읽을때 처럼 몸서리가 처진다. 흔히들 어느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할 때 습관적으로 기나긴 약관은 무시한 채 ‘동의합니다’ 버튼을 누른다. 그러나 한 번의 클릭으로 우리는 온갖 사항들을 지나치는 동시에 쉽게 개인정보를 넘겨주는 꼴이 된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펼쳐지는 온라인 프라이버시 침해와 관련된 수많은 일들을 공개한다. 약관 동의 절차에 대한 불편한 진실, 빅 데이터인가 은밀한 침해인가.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무료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가입 이전에 읽게 돼 있는 몇 페이지 분량의 약관은 건너뛰고‘ 동의함’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