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논평] 경찰당국의 4.16 1주기 추모 탄압에 관하여 경찰당국이 오늘 19일 오후2시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를 불법폭력집회로 지칭하고 시위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전원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나머지 15개 지방경찰청에도 수사전담반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또 경찰당국은 ‘주최 측에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어이가 없는 경찰의 발표에 우리는 강력한 규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추모를 막은 것은 경찰이었다. 헌화조차 하지 못하게 하고 희생자 가족을 만나러 가는 것조차 막은 패륜적 진압을 한 장본인은 바로 경찰이었다. 더군다나 유가족들에 대한 이틀 동안 있었던 경찰의 비인도적 처사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