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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 21

독서 모임을 같이하는 철학과 여학생의 과 MT를 따라간 무모한 공대생의 이야기

가서는 안되는 곳을 따라갔다. 독서 모임을 같이하는 철학과 여학생의 과 MT를 따라간 무모한 공대생의 이야기다친한 철학과 형이 MT를 삼탄으로 간다고 했다. 당시 나보다 한 두 살 위인 선배들과 친했기에 그 선배 학번인양 철학과 MT를 따라갔다. 독서 토론을 같이하던 철학과 같은 학번 여학생은 내가 자기 때문에 내가 한 해 선배들을 따라 가는것을 몰랐다. 삼탄에 도착후 형들을 따라 다니며 놀았다. 개울가 모래밭에 장작을 쌓아놓고 불을 붙여 불길에 모든걸 던지는 행사인 캠프 파이어 시간이 되었다. 그제서야 여학생은 내가 온걸 알았다.여학생은 "아니, 너는 우리과도 아니면서 왜 온거니?" 하면서 투정을 부렸다. 불타는 나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악수하고 인사하고 할 때 도, 피휴 피휴 거리면서 눈길을 마주..

기억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내가 원하는 것이었다.

1. 기억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게 내가 원하는 것이었다. 모든 순간을 순간으로 살아가는 게 맞는거라고 생각했다. 이미 지나거나 잃어버린 기억은 언젠가 우리 앞에 반드시 다시 나타난다. 무서울 정도로 우린 반복하고, 잊혀지지 않고, 답습한다. 정말 슬픈것은 우리의 감각이나 오감, 사고는 정말 오류 투성이란 것이다. 2.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여겨질때, 자신이 잘 난 사람이라고 문득 생각할 때, 영향력이 큼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고, 스스로의 행동이나 말이 울림을 일으키는 것 처럼 보여질 때, 그 때 여지없이 겉으로 드러난다. 잠재되어 있던 오만함, 숨죽여 참고 있던 휘두르고 싶은 권력 본능, 거침 없이 내뱉고야 마는 언어의 폭력까지도...그러니 늘 겸손하고, 배우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한 순간도 잃..

6/4(토) 통념의 시대, 잠든 감각을 깨우고 놀라움을 채워라 -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KBS 제 1 라디오 2016년 6월 4일 토요일 11:05 ~ 11:586/4(토) 통념의 시대, 잠든 감각을 깨우고 놀라움을 채워라 - 성균관대 오종우 교수 ▷주제: 통념의 시대, 잠든 감각을 깨우고 놀라움을 채워라! - 오종우 교수 (성균관 대학교 러시아문학과) 오늘날 기업 경영과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화두는 바로 ‘창의력’일 것이다. 하지만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만큼 모호한 문제도 없다. 인문학자인 오종우 교수는 이에 대한 답을 과거의 예술가에게서 찾는다. 얼핏 생각하면 과거의 예술가들의 삶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창의력’과 연관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오 교수는 예술가들이 살아온 방식에서 기존의 ‘통념’을 깨고 자신의 ‘감각’을 일깨워 창의력을 발견해내..

좋은 글 모음 2016.06.04

파이썬 실행하고 import this 명령하면 나오는 문장 번역

파이썬 실행하고 가장 먼저 입력해보는 게 >>>import this 하시면 나오는 파이썬 계명을 번역해봤습니다. C:\Users\Administrator>python Python 3.4.1 (v3.4.1:c0e311e010fc, May 18 2014, 10:38:22) [MSC v.1600 32 bit (In tel)] on win32 Type "help", "copyright", "credits" or "license" for more information. >>> >>> >>> import this The Zen of Python, by Tim Peters 파이썬 계명 by Tim Peters Beautiful is better than ugly. 아름다움이 추함보다 좋다. Explicit is be..

우리 아이 잘못이 아니라는 진실을 밝혀 아이를 떳떳이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구의역 19살 청년 어머니

이렇게 한국의 시스템은 후진적이고, 그에 맞추어 사람들도 무자비함으로 넘쳐난다. 이 시스템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고칠 것인가? 안타깝게 사망한 김군의 어머니 발언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다음은 김군 어머니의 기자회견 발언 내용 전문이다. “우리 아이 잘못이 아니라는 진실을 밝혀 아이를 떳떳이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바쁘신 와주신 와중에 우리 아이 이야기를 들으러 온 기자들에게 감사한다. 제가 엄마이기 때문에 용기를 내야 한다고 해서 왔다. 한 가지 부탁한다. 동생이 있다. 동생이 상처로 다치지 않도록 사진과 목소리 변조 부탁한다. 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뭐가 필요하겠는가. 아들이 살아서 제 곁으로 왔으면 좋겠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우리 아들을 살려 달라. 저는 지금도 우리 ..

WebAnarchist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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