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이 곧 자유다. 자유의지를 드높이고 성과를 내려면 일관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은 환상이고, 실제로 우리의 가치관, 사고방식, 판단기준 등은 모두 환경의 총합이 만들어낸 부산물일 다름이다. 뇌에게 착각하는 방식을 가르칠 뿐이고 선택 앞에서 방황하는 시간만 늘린다. 끊임없이 '이젠 뭐 해야 하지?' '아침으로 뭘 먹지?' 등을 고민하는 건 오히려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도 있다. 우리의 습관과 중독은 정직해서 하던 대로 하는 행위들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규율과 통제는 우리의 일상들을 편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바로 우리가 습관이라고 부르는 일이다. 우리 자신을 더욱 편하게 만든다는 데 어째서 자신의 규율과 통제를 만들지 않는가? 단순하면서도 규칙적인 계획이 더 많은 자유와 성취를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