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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생각 바른 글 969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프롬프트 사전 원고 초안을 보내야 하는데 주저한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어떻게 이겨내는 건지 모르겠다. 초보자가 아니면서 초보자 마음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 우리는 해보지 않은 일에 있어서는 모두가 초보자다. 지금 처음으로 하는 일이니 넌 초보자가 분명하다. 어떤 실수나 실패도 용서받는다. 그럼 때때로 드는 자기 회의나 의심, 불안감은 어떻게 극복할까? 잃을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면 될까? 불안이나 두려움은 잠시 후에 사라지는 마음이라서 여러 모습을 띤다. 남들도 다 아는 것들일 텐데 내가 또 무엇을 알려주려고 하는지? 스스로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다른 책들은 모두 멋지고 잘 썼는데 내가 쓰는 것은 너무 너저분하게 보이는지? 과연 잘 될까, 끝까지 갈 힘과 용기가 내게 있는 걸..

삶이 주는 여정은 긴 기다림 그 자체다. 즐겨라.

싫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추석 명절은 6일간의 긴 연휴였다. 3일을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아버지는 아버지 대로 화를 버럭 내고, 어떤 일에도 참견하고, 욕을 하고, 남자를 미워하는 데는 변함이 없다. 허리는 아프시고 영후, 영후, 영후...라는 남동생만 찾으신다. 엄마는 엄마대로 온 에너지를 일상을 살아가는 데 쏟는다. 엄마는 내성적인 사람이라서 자기 세상 밖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엄마는 마치 비누방울에 갖힌 사람처럼 살아간다. 남자는 공주 마라톤이 지옥인줄 알았는데, 지금 이곳의 일상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감사함을 잊지 않는다. 마라톤 동호회의 어린 신입은 보기에 딱할 정도로 힘들게 어머니를 모시고, 선배들은 더 힘든 과정을 거치고 나서야 편하게 되었다..

가장 싫어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

우리의 마음이 가장 싫어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가? 가장 많이 보는 신문사를 싫어했다. 정치적인 성향도 그렇고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많았다. 그렇지만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바로 그 신문사가 주최하는 마라톤을 몇 번 나가 달리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 일이 나를 지탱하는 힘이고 삶에 동력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가장 큰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싫어했다. N사의 공헌, 기술적 우위, 명성과 똑같은 양의 단점이 많아 싫어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한달동안 차단되어 N 블로그에 글을 쓰는데 이건 신세계다. 웬만하면 블로그는 자신의 콘텐츠 베이스 캠프로 사용한다. 티스토리를 그런 식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웠지만 글쓰기에 또 장점이 많아 사용했는데 한달 동안 경험한 N사..

위대한 마인드 온라인 콘텐츠 판매 프롬프트 아이디어

자기계발,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한 마인드, 삶의 지혜를 주는 책을 온라인 판매하기 위해 강력한 후크 메시지를 10개 만들어주세요. 물론,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력한 후크 메시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바꾸고 더 강한 마인드로 뛰어들 준비가 되었나요? 이 책이 여러분을 바꿀 것입니다." "성공의 비밀을 풀기 위한 열쇠, 이 책에 있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키세요!" "한 걸음 더 나아가세요! 이 책은 당신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이 여러분을 동기부여시키고, 꿈을 이루게 만들까요? 답은 이 책에 있습니다." "당신이 늘 동기부여를 찾고 있..

우린 인내심을 가지고 듣고, 읽고, 지켜본 사람이다.

넌 위대해. 아주 대단해. 100만 명 중에서 성공할 한 사람이야. 생각한 건 무엇이든 하고, 현실로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 실체가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은 드물지. 당신이 거지 같은 것은, 스스로 거지 같기를 원하기 때문이지.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언제고 가질 수 있는 사람이니까, 사실 아무것도 필요 없는 게 아니라 갖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지. 지금은 아냐. 나도 좀 갖고 싶어. 나도 좀 가져야겠어. 더 가까이, 더 많이, 더 오래 갖고 싶어. 교훈을 교훈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오, 형제여. 당신은 빼고... 앞으로 당신을 형제라고 부르겠어. 이제 시작했어. 무서운 것도, 두려운 것도, 공포심을 주는 것도 없어. 만물은 이유 없이 운행하고, 시작이 있는 ..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애초에 아름다웠던 게 아니다. 그냥 정서고 감정이고 느낌일 뿐이다. 아름다운 게 사실 그런 것 아닌가. 취향과 개인 정서에 기반한 평가가 감정이고, 심리적 편향이 반영된 것들이 아름다움이거나 맛있다는 표현이다. 그럼 무엇을 쌓아야 하는가? 그런 감정을 쌓는 거다. 평가의 기반으로 동작하는 감정과 느낌을 아주 많이 쌓아야 한다. 너무 당연한가? 학교 대잔디밭이 좁아 보이는 경험, 아름다운 것들이 별로 아름답지 않게 되는 과정, 소중했던 것들이 더 이상 소중하게 여기지지 않는 감정... 사랑하던 것들이 덧없음을 느끼는 과정 말이다. 만물은 이유없이 운행한다. 운행의 원칙은 느림과 꾸준함, 그리고 균형이다. -견하 아름다움은 스토이즘에서 말하는 절제와 과도한 쾌락을 거부하는 것에 존재한다. 조던 피터슨이 아름..

나와 지옥을 가고 싶은 사람

지친다. 물론 이것도 곧 지나가고 변함없이 흐르겠지만 지금은 지친다. 남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티스토리 로그인이 금지된 한 달 동안 말은 안 했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 7월 31일 자로 학교를 나와 사업을 또 시작한 일, 여름 훈련이 막바지고, 가을 달리기 시즌이 곧 시작하고, 감동적인 선물을 받고, 전직 교육원 스마트 팜 강의를 하고, 부모님을 모시러 청주를 자주 가고, 또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큰 누나의 61세 생일을 치르고, 남자는 자유를 얻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남자가 사는 삶은 늘 미소 짓게 하고 고개 숙여 감사할 일은 많다. 남자를 끌어들여 함께 일을 하기로 하고 착착 진행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도 못하는 게 우리의 약점이다. 오로지 좋은 것만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잘 되..

좋은 글과 책을 여러 번 읽는다

태풍 카눈의 영향인지, 처서가 어제였고 말복이 내일이라 그런지 아침 바람이 다르다. 엊그제는 차량 점검으로 42만 원을 내고, 어제는 건강 검진으로 32만 원이 들었다. 시간 맞춰 일어나고 운동을 하고 단아한 밥상을 차리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필요 없는 것들을 버리고 할 일 목록을 적는다. 아주 작은 일에도 질서를 부여하고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는 습관을 만들면서 살아가는 남자의 모습이 마음에 쏙 든다. 마음은 자석과 같아서 마음이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 자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자신을 둘러싼 모근 것에서 신의 선함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신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을 가장 싫어한다. 두 번째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찍 포기하는 사람이다. 항상 신에게 이건 아니라고 말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

무엇이든 하도록 설득하는 7가지 비밀 설득 기법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은 기술적인 일이다. 저마다 각각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래머, 디자인, 설득, 마케팅, 리더십, 헌신, 요리, 운동, 연주, 그림, 부자, 투자가 등 모든 일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세상에 누구든 배우지 못할 기술은 없다. 어떤 기술이든 초보자처럼 시작해서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능숙하게 익힌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미술가가 되고, 마케터가 되고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하게 보인다. 사람 대부분은 단순하면서도 장기간 실행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삶이 짧은 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삶을 짧게 만든다. 긴 시간 사색하고, 긴 시간 투자하고, 전략적으로 장기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살아간다. 아주 긴 삶이 될 것이다...

비행운이 생기는 이유, 남자가 좋아하는 찬란한 하늘의 활주로

분명 계단은 아니고 하늘로 난 길, 그 선명한 하얀 선! 야외에서 활동을 자주 하면 계절에 관계없이 비행운을 자주 본다. 선명한 푸른 바탕에 가늘고 또렷하게 난 긴 선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두꺼워지고 희미해진다. 비행운을 보면, 대부분 저녁이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마치 활주로가 하늘에 펼쳐진 느낌, 그 선을 따라 하늘로 비상하는 기분이다. 비행운을 발견하면 비행운이 거의 사라지면서 구름과 구별이 안될 때까지 한참을 바라본다. 비행운은 아련한 기억 같다. 선명한 기억이 점점 공기 중으로 흩어져 사라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비행운이 생기는 이유, 남자는 좋아하는 찬란한 하늘의 무늬. 하늘에 보이는 선명한 하얀 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자연적으로 생긴 구름? 비행기가 지나가면 생기니까 비행기 매연? 둘 다 아닙..

지나온 날들이 궁금하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지나온 날들이 궁금하면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를 살펴본다. 가끔 집으로 배송하는 국민 연금 가입 내역서를 살펴본다. 최초 가입일이 1992년 4월 2일이다. 그러니까 막 청주에서 안양에 있는 연구소로 취업해 입사한 달부터 납부했다. 지금까지 사업장에서 251개월, 아들을 키우며 개인 사업할 때 지역가입자로 87개월을 더하면 338개월을 납부하였고, 앞으로 만 60세까지 계속 납부하여 400개월을 더 납부해야 한다. 순조롭게 납부할 경우 2032년 7월에 신청을 하면 다음 달 25일부터 매월 연금이 나온다고 한다. 보통 의료보험 납부 증명서와 국민연금 가입 내역서를 살펴보면 어디서 무엇을 하며 먹고살았는지 상세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그 긴 세월 이일 저 일을 하고, 9시부터 6시까지 직장 생활, 때로는..

정리 정돈과 청소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뇌는 나에게 이로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뇌가 필사적으로 익숙함을 유지하려고 하기에 느끼게 되는 ‘습관적인 감정’을 선택한다. 자기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파는 물건을 사고, 맞든 틀리든 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다. 더불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 음주가무, 마약 같은 것 말이다. 새로운 감정 습관을 들이려면, 더디더라도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계속해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반복하는 것을 고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사소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반복하는 것들을 소홀하게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를 하고 아침을 먹는 등 매일 반복하는 루틴이 있다. 이러한 루틴들이 인생의 50퍼센트는 차지할 거다. 사람들은 그저..

무너지지 않는 생활을 유지한다.

지난주에는 문원도서관과 정보과학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발급받았다. 걸어서 500미터 거리에 있는 문원도서관은 청계마을 끝자락에 있는 작고 아담한 도서관이다. 걸어서 다니기에 좋고 무더운 여름에는 도서관이 제격이다. 가끔 코를 골며 자는 게 흠이긴 하다. 세상은 하고 싶은 일로 가득하지만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자기 방해다. 스스로 가능한 것들에 큰 장애물을 내세워 실행하지 못하는 방해들 때문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는 생각과 믿음으로 움직인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의 방법, 더 나은 길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삶에는 관성의 법칙이 똑같이 적용된다. 갇힌 삶을 살았다면 언제나 갇혀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훨훨 나는 새는 나는 것을 훨씬 자연스러워한다. 어떤 일이든 다른..

2023년 7월 달리기, 인간은 무엇으로든 살아.

7월 1일 토요 정모. 양재 시민의 숲 달리기 12km, 1시간 15분 42초, pace 6분 17초 남자보다 더 잘 달리는 선수가 나와야 실력이 늘고 재미가 있는데 그들은 잘 나오지도 않고 일부는 부상이라 조심하고 있다. 요즈음 동호회에서는 제대로 훈련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가 가기 전에 마라톤 풀코스 330(풀코스를 3시간 30분 이내에 완주) 기록을 달성하기로 한다. 아마도 어떻게든 달성할 것이다. 매경 6월 17일 오피니언에 '사슴벌레식 문답'(권여선 소설) 글이 실렸다.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방충망도 있는데, 이렇게 커다란 사슴벌레가 어디로 들어오는 거예요?" "어디로든 들어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간은 무엇으로든 살아." 너는 왜 연극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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