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6 챌린지 레이스 풀코스 접수 가끔은 아침 7도, 낮에 13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사무실이 몸서리치게 싫다. 나이가 들어가면 마음과 몸이 약해진다.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거의 항상 땀에 젖은 옷들을 빠는 일도 귀찮고, 시간에 맞춰 무언가 규율을 지키는 일도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다. 머리가 희어지고, 주름이 많아지는 것들을 감수하는 게 나이가 드는 거다. 달리기 열풍이 불면서 시끄러워지니 달리기가 주는 고요함과 평화를 잃어버린 느낌이다. 이제 좋다는 대회에 참가 티켓을 여유 있게 거저 얻는 것도 힘들어지고, 주로는 온통 소란스럽다. 영상도 시끄럽고, SNS도 조회수를 얻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러너들로 피곤하긴 마찬가지다. 그런 것들을 침묵으로 감수하는 게 나이 드는 일이다. 현자와 훈련하면서 내년에 330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잡았다. 오.. 2025년 11월 달리기, 달리기는 명확함에 관한 것이다. 11월 달리기를 시작한다. 사자를 이긴 하이에나의 기분과 다시 찾은 SUB-4 기록으로 얻은 성취감도 물론 잠깐 머물다 갈 것이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우리 인생은 그런 사소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은 금방 사라지더라도 우리 기억에 남는다. 머지않아 주로에서 만나게 될 하얀 풍선과 이상한 러너 놈들을 간절히 고대한다. 달리기는 무엇이 맞고 틀리고와 같은 정확성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지 아닌지 명확성에 관한 것이다. 달리기는 빠르기나 자세, 거리가 주제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스스로의 규율, 매일 빠지지 않는 달리기 훈련,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지와 같은 명확성의 문제다. 달리기는 그래서 매우 분명한 운동이다. 우리가 달리는 한은 언제나 명료한 상태라는 사실이다. 11월 1일 토요일.. 달리기의 돌파구를 찾기 전에 포기하지 마 남자가 마라톤 전사라 부르는 감독과 훈련한다. 장교 출신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지독하게 한계를 몰아붙이는 때가 가장 즐거웠고, 목표에 도달하면 세상 다 가졌다. 가끔 그만두고 싶을 때는, 감독과 훈련할 때 '아직 멀었더. 조금만 더 해!"라고 외치던 상황을 기억한다. - 조깅 400미터 트랙 8회전 - 100미터 질주 4세트 - 800미터 4분 30초, 200미터 3분 인터벌 5개 더 큰 고통이 좋아진다. 부상과 고통을 미리미리 회피하니 실력이 늘지않고 늘 제자리다. 나: 감독님… 그만두고 싶어요. 감독: 알겠어. 그럼 왜 그런지 이야기해 보자. 나: 지쳤어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고통도 있고, 부담도 커요. 가끔 일어나서 내가 대체 뭘 위해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감독: 그건 포기하는 게 아.. 마음은 몸보다 훨씬 먼저 멈춥니다 🔥 마음은 몸보다 훨씬 먼저 멈춥니다.🏃 🏃 🏃 🔥 데이비드 고긴스는 마음이 지치고, 끝났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할 때, 실제로는 40% 정도만 해냈다고 말합니다. 러너들은 그 느낌이 얼마나 사실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다리보다 훨씬 먼저 뇌가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달리기는 실제 한계와 상상의 한계를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불편함은 위험이 아니라, 단지 마음이 노력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하려는 노력일 뿐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극복해 나가면, 자신도 몰랐던 힘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면의 모든 것이 멈추고 싶어지는 그 전환점, 바로 그 순간, 성장이 일어납니다. 쉬운 달리기나 완벽한 운동이 아니라, 어쨌든 계속 나아가기로 선택한 순간입니다. "나는 할 수 없다".. 96세 오쿠야마 신타로, 일본 최고령 공식 마라톤 완주자 96세 오쿠야마 신타로 — 일본 최고령 공식 마라톤 완주자 96세의 나이로 오쿠야마는 이부스키 나노하나 마라톤을 완주하며 8시간 43분 4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그는 2004년 이후 일본 최고령 공식 마라톤 완주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49세에 지역 대회에서 300미터도 채 뛰지 못하고 숨이 차는 경험을 한 뒤 처음으로 러닝화를 신었다. 포기하지 않고 매일 달리기를 시작한 그는 그 습관을 평생의 여정으로 이어갔으며, 비와 언덕, 일상 속 수십 년간의 마일을 달려왔다. 마라톤 도중 내린 얼음비와 꽁꽁 얼어붙을 듯한 추위도 그를 막지 못했다. 오쿠야마는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짧은 스퍼트와 걷기를 번갈아 가며 달렸다. 그의 목표는 기록이 아닌, 그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었다. 96세의 .. 달리기, 무릎 연골에 나쁠까? 달리기, 무릎 연골에 나쁠까? 1. 달리기가 무릎 연골을 타이어처럼 닳게 한다는 것은 잘못된 속설이며, 연골은 살아있는 조직이라 적당한 자극을 주면 오히려 더 튼튼해짐2. 실제 연구 결과, 취미로 달리는 사람의 관절염 발생률은 3.5%로 운동을 아예 안 하는 사람(10.2%)보다 오히려 훨씬 낮게 나타남3. 달릴 때 생기는 압력이 '스펀지 효과'를 일으켜 혈관이 없는 연골 깊숙이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킴4. 무릎 관절염의 진짜 주범은 달리기가 아니라 과체중(비만)이나 과거의 무릎 부상 이력임5. 무릎 충격을 줄이려면 보폭을 넓게 성큼성큼 뛰기보다, 보폭을 좁게 하여 발을 자주 구르는 방식(케이던스 높이기)이 안전함6. 이미 관절염이 있더라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달리면, .. 1년 동안 366번 마라톤 완주, 세계적인 철녀 탄생 2024년 1년 동안 매일 마라톤을 뛴 철녀가 탄생했다. 벨기에 국적 울트라 마라토너 힐데 도송(55)이 주인공이다. 도송은 지난달 31일 벨기에 헹크에서 2024년 366번째 마라톤을 완주했다. AP, CNN 등 언론들은 “도송이 1년 동안 매일 마라톤을 뛴 유일한 여성으로 공인받을 것”이라며 전했다. 도송은 1년 동안 최소 1만5443㎞를 달렸다. 그러면서 유방암 연구를 위해 약 6만유로(약 9187만원)를 모금했다. 도송은 매일 수집한 GPS 데이터, 사진 및 비디오 증거, 그리고 독립적인 증인 보고서를 기네스북에 제출한다. 기네스북이 이 증거를 인정하면 도송은 3개월 안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년 내내 마라톤을 뛴 여성으로 공인받는다. 앞선 기록은 에르차나 머리-바틀렛(호주)이 세운 150일.. 스텔라의 42.195km: 양마클 여신의 카보 수호 대작전 스텔라의 42.195km: 양마클 여신의 카보 수호 대작전 * '카보'는 '탄수화물'(carbohydrate)의 줄임말이며, 주로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로 '카보 로딩'(carbo loading)처럼 사용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주요 영양소이며, 근육이 움직이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나는 달리기, 아니 움직임의 ‘움’ 자만 봐도 눈을 질끈 감는 여자이고, 무릇 양반 가의 아낙이라면 절대 무리한 노동은 자제하며, 사뿐사뿐 걸어 다니는 중년의 조신한 여신이다. 10km 완주는 이미 2년 전, 뱃살 공격에 의해 마지못해 치렀던 ‘경박스러운 일탈’이었을 뿐, 나는 여전히 지방과의 끈끈한 의리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날은 양마클(양반 마라톤.. 이전 1 2 3 4 5 6 7 8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