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년 5월 달리기, 태어난 가족을 돌보고 하던 일을 반복한다. 피어싱을 얼마 전에 빼버렸다. 한 번 해봤으면 되는 거다. 5월은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한다. 100% 자신감을 갖고 기적을 만든다. 언젠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할만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려면 아주 충분히 힘든 길을 가야 한다. 그렇다고 진지하진 말자. 인생은 게임처럼 살고, 장난처럼 살아야 한다고 남자가 늘 말했다.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 헨리 포드 5월 2일 목요일 관문운동장 10.2km, pace 5:53 5월의 첫 훈련이다. 12시 전에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고 술은 먹지 않는다. 선순환으로 모든 것들이 좋아지는 기분이다. 살면서 가장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말이 바로 "인생은 단순하지 않다."는 말이다. 인생은 단순하다.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 조깅 음악 - 심장 강화 운동 실행 클럽 노래 2024 Spotify 재생 목록 조깅 음악 - 심장 강화 운동 실행 클럽 노래 2024 Spotify 재생 목록 Jogging Music - Cardio Workout Run Club Songs 2024 Spotify playlist: 1. David Guetta - Baby Don't Hurt Me 2. Alok - Deep Down (feat. Never Dull) 3. George Ezra - Green Green Grass - Majestic Remix4. Ofenbach - Overdrive (feat. Norma Jean Martine)5. Felix Jaehn - Nonstop6. Ryan Shade - Disco Affairs, Pt. 37. Jax Jones - Never Be Lonely8. FISHER - Wait.. 2024 과천마라톤 하프 완주 1시간 53분 8초 서울 마라톤 메달 마라톤 풀코스 기록?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자기 배번을 맡기면 됩니다. 자기가 받은 배번호를 잘 달리는 사람에게 주고 그 사람이 완주한 기록이 자기의 기록이 됩니다. 구간 기록 축정기계가 알아서 다 측정해서 기록을 만들어 줍니다. 가장 빠른 페이스 기록이요? 위에 말한대로 하셔도 되고요. 자전거로 해도 됩니다. 코스도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셔도 되고 요즘은 기술이 좋아 앉은 자리에서도 됩니다. 무얼 얻을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슬픈 일이죠. 2024년 4월 달리기, 가장 값진 것들을 가지고 무덤으로 가고 싶니? 2024년 4월 달리기, 가장 값진 것들을 가지고 무덤으로 가고 싶니? 4월은 생각보다 잔인하지 않다. 모든 것은 일찍 다 죽었기 때문이다. 남자가 속한 동호회 운영진은 화요일 훈련을 영동 1교에서 열린다고 토요 정모에서 알렸다. 모든 일을 할 때마다 딴 나라에 있던 사람이 결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깊이 고민하고 여러 상황을 따져보고 결정하는지 모르겠다. 매번 모든 결정을 빠르게 하고 포기도 쉽게 일어난다. 무엇이든 바로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 망가지는 것은 순간이다. 공지 내용: [4월부터 화요일 훈련은 영동 1교에서 열립니다. 화/목 훈련은 시범적으로 12월까지 화요일은 영동 1교에서 조깅 및 파틀렉 등 포인트훈련, 목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관문체육공원에서 트랙훈련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 2024 과천마라톤 하프 코스 신청, 뜨거운 날이다. 모든 우여곡절을 함께 겪는 커뮤니티에 잘 달리는 사람이 몇 있다. 요즈음은 참석률이 낮지만 그래도 실력이 출중해 함께 달리면서 배우는 주자다. 시간이 가면 남자보다 더 잘 달리는 식자 선배도 따라잡고, 동갑이지만 서브 3(풀코스를 3시간 이내 완주)을 달성한 종자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자 중에서 가장 잘 달리는 순자 선배의 기록도 깰 거라고 생각했다.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틀린 생각이다. 그들이 너보다 훨씬 빨리 늙지 않는다면 따라잡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보다 더 잘 달리게 되는 순간은 그들을 이기는 것이 아무런 의미나 가치가 없을 때다. 골프, 바둑, 낚시, 당구 등 어떤 것도 수준급 이상으로 잘하는 사람을 안다. 수준급이라는 것은 그 일로 돈벌이를 해도 전혀 나무랄 데가 없.. 2024 서울 마라톤 풀코스 완주 3시간 58분 유튜브에서 굿네이버스 결식아동 캠페인이나 국경 없는 의사회 활동에 대한 광고를 본다. 10살인 선아는 혼자 반찬도 없이 라면을 끓여 먹는다. 함께 사는 할머니는 파킨슨 병으로 온몸이 굳어간다. 할머니가 입원하는 날이면 선아는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진다. 배고플 때 먹을 것이라곤 집에 있는 라면이 전부다. 배가 고파도, 먹고 싶은 게 있어도 말없이 습관처럼 라면을 끓이는 게 선아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영상을 보면서 행복이란 희한하게도 감사할 일들이 아무리 많아도 실제 형식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진실하게 감사하지 않고, 결과로 행복한 마음은 들지 않는다. 마음이 이렇게 형편없이 낮은데 행복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사라지기 직전에 간신히 기록하는 것에 익숙하다. 풀코스를 달리는 그 힘들고.. 2024년 4~6월 마라톤 훈련 일정표 정모를 제외한 화요일과 목요일 훈련을 하며 잘 가르치는 재자 코치가 4월부터 6월까지 훈련 일정을 보냈다. 어쨌거나 동아 마라톤은 끝났다. 봄 대회 한 개가 끝나고 가을 대회인 춘천 마라톤을 달리면 일 년이 간다. 세월은 빠르다. 그나마 빠른 시간을 더 빨리 달리고 있으니 세월은 가속이 붙어 그야말로 초음속 비행기처럼 날아간다. 이전 1 ··· 4 5 6 7 8 9 10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