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경실련 5년만의 시국선언 “이간질 통치…국가적 불행” 전국 138명 연명 청와대회견 “국민에 지는게 사는길…특검수용, 김기춘·남재준·황교안 퇴진” 중도적이고 온건한 사회참여 운동을 벌여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대표 간부 뿐 아니라 전국에 걸친 활동가들이 5년 만에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개입 진상규명 거부와 민주주의 파괴 행태를 규탄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실련 본부와 지역경실련 대표 및 간부 등 138명의 구성원은 11일 시국선언에 연서명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규탄했다. 경실련은 중앙경실련을 중심으로 목소리를 여러차례 낸 적이 있으나 전국경실련 모두가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지난 2008년 광우병 쇠고기 촛불집회 이후 5년 만이다. 이들을 대표해 전국 경실련 소속 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