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대로, 욕망하는 대로 살라고 많이 말하고, 또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런데 영화의 배경이 되는 80년대는 정말 그렇게 살지 못했다. 그렇게 살고 싶어도 살아지지 않았던 시대였다. 머랄까 눈이 떠지면서, 세상을 알아가는 초짜들에겐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간다는게 무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시대이기도 하고, 80년 대 라는 시대는 욕망하는 대로 사는 삶을 바라지 않은것 같다. 우리는 즐거움과 응당 누려야 할 삶의 영화들을 아주 위대한 명분을 대며 모두를 포기하지 않았는지... 그 댓가를 우리가 얻은것은 단지 사상과 정신의 고귀함 뿐이었는지 알고 싶다. 세상은 변화하고 또 변화할 뿐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목적지향적이든 그렇지 않던 끊임없이 새로운 경향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