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모러너스

마라톤 풀코스 3시간 20분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2012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 3시간 20분 안녕하십니까 c 그룹 김재성 공기 맑고 경치 좋은 춘천에서 여러분과 함께 달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저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 C그룹 3시간 20분 페메를 맡은 광명마라톤클럽 김재성입니다. 그동안 페메 경험을 발휘하여 뛰는 사람으로 하여금 레이스 할 수 있도록 주로에 길잡이가 되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페이싱 계획은 처음 출발해서 5Km 까지는 4분 44초 페이스로 달릴 예정이고 5Km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페이스 보다 조금 빠르게 달리겠습니다. 30Km 이후 골인 지점까지는 모두가 체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페이스를 조금 느리게 하여 목표하는 3시간 20분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달..
마라톤 풀코스 페이스 3시간 20분 운영 계획서 마라톤 풀코스 페이스 3시간 20분 운영 계획서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 대회 홈페이지에 실린 페이스 메이커 선수들의 운영 계획서를 참고한다. 달리기과 과학이라는 사실은 요즈음 달리기 교실이나 SNS에 올라오는 러닝 메시지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우리 몸에 대해 잘 알고, 우리의 정신력을 지원한다. (자료는 2013년 페이스 메이커 운영 계획서) 이번에 꼭 달성하려는 목표는 아니지만 언제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참고해야 할 자료라 옮겨둔다. B그룹-김기풍 조선일보춘천마라톤 달림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3 조선일보 조선일보춘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풀코스 B Group 3시간 20분 페이스메이커 김기풍입니다. 여름 날씨와 싸워가면서 훈련한 보람을 좋은 기록으로 보상받을 수 ..
2023 서울 달리기 하프 코스 완주 1시간 54분 만물은 이유없이 운행하는데 그 원칙은 느림과 꾸준함, 그리고 균형에 있다고 말했다. 마라톤 대회도 늘 변한다. 시스템이 바뀌고 대회 운영이 달라지고 사람도 다르고 결과도 다르다. 어쩌면 한 번도 이전과 똑같이 실행한 적이 없을지도 모른다. 서울 달리기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구불구불 돌아 숭례문을 거쳐 종로와 을지로 주변을 도는 하프 코스만 운영한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거의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러닝 크루에서 달리는 것이 붐이 되었고, 자기 관리 혹은 동기 부여가 모든 SNS 게시판을 광풍처럼 휘몰아친다. 사실은 매일 운동하고 달리고 하는 것들은 어떻게 보면 가장 쉬운 일이다. 그게 가장 기본이기 때문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일부일에 5일 운동, 아침 루틴과 같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자..
오늘은 서울달리기, 내일은 강남 국제 평화마라톤 ▶ 대회명: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 대회일시: 2023. 10. 09일 (월) 08:00 집결 / 09:00 출발 ▶ 대회장소: 봉은사로 삼성1동 주민센터 앞 ▶ 참가부문: Full, Half, 10km, 5km ▶ 접수기간: 2023. 08. 10일 (목) - 선착순 접수 마감 ▶ 참가비: 풀코스 : 3만원 | 하프코스, 10km코스 : 2만원 ▶ 5km코스 : 1만원 * 참가비 전액 기부
공주백제 마라톤 32 km 완주 3시간 18분 지옥은 공주 마라톤에 있던 게 아니라 일상에 있었다. 아침 일찍 고속버스 터미널로 간다. 4번째 참가다. 그 긴 교각 위로 3km를 달린다. 지겹고 힘든 긴 언덕을 달린다. 햇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곧게 뻗은 아스팔트 멀리 물이 고인 호수가 보인다. 한 여름처럼 뜨거운 열기는 발을 따뜻하게 데우고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러너들은 서로의 모습만 보이면 뛰는 척을 한다. 이런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면 마음은 기쁘다. 이곳에 다녀오면 바로 가을 달리기가 기다린다. 공주 백제 마라톤을 참가하는 이유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을 조심해. 그는 살아남는 방법을 알고 있어." 경기장은 깔끔하다. 늘 보아도 녹색 잔디밭에 큰 규모의 시민 운동장은 좋은 기분을 준다. 서두르고 서둘러 겨우 출발 시간에 맞춰 스타트 라인..
서울달리기 하프 코스 대회일이 며칠 안 남았다 계단에서 미끄러져 왼쪽 발목 복숭아뼈 위에 뼈에 통증이 있다. 벌써 10일이나 지났는데 12km 달리기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누르거나 마사지를 하면 아프다. 10월 8일 일요일에는 서울 달리기 하프를 달리고, 9일에는 강남 국제평화 마라톤 풀코스를 신청했지만 하프코스 21.0975km만 달릴 생각이다. 무리라고 생각하면 어떤 것도 그만둘 수 있다. 신은 늘 감당할 수 있는 고통만 준다고 했는데 더 큰 고통은 인간을 죽게 만들기 때문이다. 살아 있어야 그런 것을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신까지 불러와 용기를 주고 인내하라는 말인데 알고 보니 참 잔인한 말이다. 잘 달리는 사람에게 출전하는 대회나 기록에 대한 선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가 어디를 달리든 역시 잘 달리는 사람이이기 때문이다..
9월 달리기, 달릴 때는 달리기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달릴 때는 달리기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오직 달리기만이 당신이 달리는 이 순간을 지배해야 합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가 즐거움을 방해하는 침입자로 작동합니다. 그 다른 것들은 일일이 셀 수가 없네요. 팔찌나 액세서리, 헬스 워치, 타이머, 핸드폰, 가민 러닝 시계, 펄럭 거리는 바람막이, 선글라스, 작은 가방, 깃발, 스피커, 헤드셋까지... 가민 뮤직 동기화 시계를 사고 측정하고 거리와 시간을 재고 스톱 워치를 누를수록 점점 달리기가 재미 없어졌습니다. 좀 더 늦게 시계를 살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모든 것을 두고 나오세요. 그럼 훨씬 더 즐겁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이젠 심리적인 것을 이야기하면 더 길어지니까 그만할게요. 러너분들 모두 건승하세요, ^^ 9월 달..
8월 달리기, 달리기는 인생에서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삶을 살고 싶다. 짧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단 한 번만 살아도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살고 싶다. 두 번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삶을 살고 싶다. 인생의 책임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삶에서 질서란 무엇일까?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는 없다. 마땅히 추구해야 할 목표를 추구하지 않거나,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지 않거나,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을 회피한다면 죄책감, 부끄러움, 초라함이 우리 자신을 찾아온다. 짊어진 무게가 없는 사람은 결국 자신을 물어뜯는다. 나 역시 자신을 물어뜯은 상처가 가득하다.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그 고통을 직시하고 떠맡고 해결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개선할 수 있다. 200km 이상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