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러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라톤 클럽 송년회 페이토 호텔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양재 페이토 호텔 2층에서. 신났다.사회를 보고, 놀이를 하고, 선물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것도 빛과 같은 속도로 말이다. 그렇게 산란되는 빛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다시 볼 수도 없다. 그러니 같이 흘러가는 수 밖엔. 2차 사또 호프집에서 있다가 전화를 받고 들어가는 길에 같이 나가 택시를 잡아 보냈다. 34#9333 엄청 추운 날이었고, 나는 양복 윗도리 하나만 입고 나와 있었다. 이상하게도 언제부터인지 끝까지 챙기는 일이 많아졌다. 그런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생일때도 그렇고 송년회때도 그렇고. 시즌마감 마라톤 하프 기록 1시간 55분 52초 기록의 연속 시즌마감 마라톤 하프 기록 1시간 55분 52초 - 아직은 달리기만 하면 모두 기록이 되는 때이긴 하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즌마감 마라톤 대회(http://www.42195race.com/)가 열리는 날이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사정없이 쏟아진다. 대회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열린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대회가 취소될 경우 참가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은 준비할 게 많다. 일회용 우의, 모자, 위생용 비닐장갑과 노란 고무줄 2개를 챙겨야 한다. 장갑이 비에 젖지 않게 비닐장갑을 끼고 고무줄로 묶는다.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동안 서서히 빗줄기가 가늘어진다. 7시 30분 정도에 길을 나서니 비가 그친다. 잠실 종합 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9시 30분 출발이다. 날씨 좋아 기록 1시간.. 마라토너 달리기 책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달리기와 존재하기-조지쉬언” “본투런-크리스토퍼맥두길” “철학자가 달린다-마크로렌스” “울트라마라톤맨-딘카르나제스” “우리는 왜 달리는가-베른트하인리히” “나는 달린다-조쉬카피셔” 김연수의 산문집 『지지 않는다는 말』 [책소개]마라톤에 홀릭된 여자 5km에서 42.195km까지 마라톤 나의 아름다운 마라톤 이채원 장편소설 마라톤 인생 : 마라토너 신성범의 마라톤 165회 완주 리얼 스토리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달리기를 축으로 한 문학과 인생에 관한 최초의 회고록.'달린다'는 것은 하루키에게 문학과 삶을 향한 치열한 도전이었다! -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초보 러너인 나에게 마라톤은 무엇일까? 갑자기 생각을 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얘기를 한다면, 나는 '오늘은 달리고 싶지 않은데'하고 생각했을 때는 항상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곤 한다. 너는 일단 소설가로서 생활하고 있고, 네가 하고 싶은 시간에 집에서 혼자서 일을 할 수 있으니, 만원 전철에 흔들리면서 아침저녁으로 통근할 필요도 없고 따분한 회의에 참석할 필요도 없다. 그건 행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에 비하면 근처를 1시간 달리는 정도는 아무 일도 아니지 않는가? 만원 전철과 회의의 광경을.. 가을속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던 2017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 가을속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던 2017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 아주 오랜만에 다시 만난 여자가 말했다. "달리기 같이 할래? 생각 있으면 동호회에 들어오고···."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그녀와 함께 달리고 싶었다. 얼마후에 달리기 동호회에 가입했고, 주말 정기모임에 나가서 함께 달렸다. 그때가 겨울이 끝나가는 2월이었다. 인간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줄 아는 동물이다. 많은 스포츠 중에서 도구를 사용하는 운동이 인기가 있다. 공과 배트와 글러브를 사용하는 야구, 다양한 크기의 골프채를 사용하는 골프, 축구나 농구는 공을 사용한다. 달리기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예외적인 운동임에도 작년말에 6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달리기 취미를 가지고 있다. 발에 맞는 편한 운동화만 있으면 어디서든 달리기를 즐길.. Sub-3 달성을 위한 알맞은 페이스 #이승은 다음생의 전생 마라톤 Sub-3 달성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정말 엄청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마라토너 선배들이 말한다. "Sub-3 이승에서는 안되고 다음 생에서나...." 하는 표현을 한다. 무척 원하지만 실제로 달성하기가 어려운 목표라서 흔히 하는 이야기다. #이승은 다음생의 전생이다. 이승이 끝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다음 생에서 우리가 마라토너가 된다는 보장도 없다. 그러니 되든 안 되든 살아 있는 동안 한번 도전해 볼이다.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의 기록 서브-쓰리(Sub-Three). 우선 서브쓰리의 개념부터 정리해보자.우선 sub-3는 '서브-쓰리'로 읽고, 영문표현은 sub three hours의 약자로 서브(sub)는 접두어로 [이하, 아래, 부(副),~보(補)]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su.. 이렇게 어디까지 흘러가야 되는건지, 흐름에 맡겨두기만 해야 하는 걸까? 춘천 마라톤을 아주 잘 뛰었다. 갑자기 우울해진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닌건지. 마냥 좋았던건가. 사람들과 함께 달렸던 모든 시간들은 즐거웠다. 더 이상의 바램은 없었다. 길지 않았다. 우리가 지내는 시간은 언젠가는 멈추고, 모든 것은 변한다. 지배한다는 표현은 어딘가 모르게 폭력과 야만을 생각나게 한다. 마라톤 경기후의 회복은 골인지점을 통과한 바로 직후부터 시작이다. 마라톤 경기후의 회복 골인선을 통과한 후 5초동안이 다음 5분, 다음 5시간, 다음 5일, 그리고 다음 5주만큼이나 회복에 중요할수 있다. *계속 움직여라.골인선을 지나자마자 멈추지 말라, 긴장된 기관들이 점차로 안정된 상태로 돌아오도록 하게 하기위하여 계속 움직일 필요가 있다. "경기후 허탈현상(postrace collapse phenomeon)"을 피하기 위해서도 계속 움직여 주어야 한다. Scaff박사는 경기후 허탈현상(postrace collapse phenomeon)이란 "골인선을 잘 통과하여 너무 빨리 주저앉아서 20분 후에 열사병이나 근육경련으로 응급텐트로 가야 하는것"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혈압이 너무 떨어져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주위를 걸어주는 것이 좋다. 걷기가 쉽지않을수..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