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시작, 어쩌면 시작 되지 않았으면 좋을 이야기 [겨울-이사 기념 4부작 20081025~20170225]
이야기의 시작, 어쩌면 시작되지 않았으면 좋을 이야기. [겨울-이사 기념 4부작 20081025~20170225] 그때는 지금 초등학교를 국민학교라고 불렀다. 당시에 충북 청주시에서 속리산 방향, 그러니까 보은이나 미원, 공군사관학교(제주도, 진해, 동작구 신대방동을 거쳐 1985년 12월 21일 현재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에 있다.)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청원군과 경계선에 영운동(永雲洞)과 용암동(龍岩洞)이 있었다. 지금은 청주시와 그 바깥을 둘러싼 청원군이 합쳐져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과정은 20년 동안 진행된 힘든 과정이었다. 1994년 김영삼 정부에서 시작된 통합 노력이 2014년 7월 청주시란 이름으로 통합시의 출범이 이루어졌다. 대머리로 불렸던 길고 낮은 고개를 넘기 전 영운동에..